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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Fussen)을 들르다. 전날 저녁 뮌헨에서 마신 술이 덜 깼다. -_- 분위기에 취해 과음했더니만 밤새 괴롭다. 조식이 나옴에도 불구하고...깔깔한것이 영 입맛에 맞지 않고... 역시 해장에는 따뜻한 국이 필요하다. ㅎㅎ 아침에 뮌헨에서 출발 퓌센에 도착하는 열차를 타야 하는데, 허겁지겁 준비해서 나왔는데, 간발의 차이로 기차를 놓쳤다. 그나마 일찍 서둘러 나온 덕분에 다음 기차를 타고 퓌센에 도착하게 되었다. Tip. http://www.dbbahn.de 이 사이트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재하면 해당 기차편과 기차와 연계된 버스편, 소요시간, 가격, 할인등의 정보 및 예약등이 가능하다. 역에 나오면 버스가 정차해있다. 노인슈반슈타인성행으로 적힌 버스를 타고, 가면 거의 성 밑까지 가게 된다. 성 밑에서 걸어올라가는 사람, 마.. 2012. 5. 15.
꽃을 그리다. 제목: 화분 재료: 캔버스에 유화 크기: 20 * 24Cm 3,4월이 되면 화분을 사고 싶어진다. 어느 주말에 한아름 사온 화분... 정말 이뻤는데, 지금은 꽃이 다 지고, 잎만 남았다. 그래도 이렇게 그림으로나마 남아서 그때 그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좋다... 그런데,,, 한아름 사온 화분들 중에 살아 남은것이 얼마 없다니 ㅠㅠ 화분키우는 재주가 없는건가??? 2012. 5. 12.
1박 2일 부산에 다녀오다 대전에서 6시 40분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 1박 2일이라지만 사실 다 저녁에 기차를 타고 내려갔으니, 부산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8시 반쯤... 숙소가서 짐 풀고, 조개구이로 저녁먹고, 광안리 야경 보고 들어오니 밤 12시가 넘었다. 다음날 아침 해운대를 거닐고, 달맞이길을 가기 위해서 해안을 따라 죽 걷다 보니, 해산물을 파는 노점들에서 흥정하는 소리가 반갑다. 배들이 정박해있고, 초장집들이 즐비한 가운데 작지만 꽤 개성있는 술집도 만나고 참새방앗간이란다. 길을 좀 돌기는 했지만, 달맞이 길을 찾아서 오솔길 따라 걷던 중 우측으로 보이던 바다... 나무... 돌... 그냥 좋네 ^__^ 문텐로드라는 그 길을 1시간쯤 걸었나 지칠때쯤 나온 길가에는 커피샵들이 즐비하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는 자.. 2012. 5. 9.
울진바다를 그리다. 제목 : 울진 바다 재료 : 캔버스에 유화 크기: 20 * 24 cm 가족이 여행을가게되다. 어린시절 여름에 부모님과 함께 갔던 강가 이후 정말 오래만에 가족여행이다. 30년이 넘었나? 그렇게 찾아온 바닷가에서 아빠도 엄마도 행복해 하셔서 참 좋았다. 눈이 시린 파란색의 바다와 하늘 멋진 그곳을 작은 캔버스에 담아보다. 2012. 5. 9.
프랑크푸르트(Frankfurter)를 걷다 내가 잠시 머문 곳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주말마다 자주 찾게 되는 곳 중 하나였다.시티투어 버스를 한번 타고 둘러보기도 하고, 그냥 휘둘러 보기에는 아쉬워서 따로 찾아가기도 하고..그렇게 부지런히 다녔건만 1년이 지난 지금 나의 기억력은 사진을 보고도 더듬더듬거린다. 하나는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잠시 쉬면서 찍은 사진이었던가? 쇼핑몰에서 찍었던것인가? 가물가물하다. 멀리 삼성간판이 보인다. 내게 뭐 따로 해주는것은 없어도 우리나라 기업의 간판이 타지에서 보이면 왠지 반가운것은 왜일까? 오른쪽은 로엠광장으로 가는 길이였던것 같다. 시티투어버스를 타면 중간중간 기점에 서게 되는데 이 곳이 마지막 하차하고 다시 돌아가는 곳이 된다. 아래 사진은 위 사진의 횡단보도를 건너기 .. 2012. 5. 8.
팔먼가튼(Palmengarten) 과 프랑크프루트(Frankfurt) 진작에 포스팅해야 했는데, 거의 1년이 지난 뒤 올리지 못한 것을 올리다 보니 이제는 어찌 그곳을 갔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프랑크푸르트 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한 바퀴 다니면 왠만한 곳을 한 바퀴 다 돌기에 그 중 마음에 드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느것도 괜찮을것 같다. 팔먼가튼은 지하철을 타고 내려 좀 걸어야 했다. 내가 간 날이 그런것인지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오셨다. ^^;; 우리나라로 치면 공원같은 느낌? 우거진 나무와 잘 가꿔진 화단, 커다란 유리 온실 등 볼 거리가 꽤 된다. 더 많은 사진보기 아래 클릭!! Palmengarten & Frankfurt 2012. 5. 4.
나는 나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나름 주관도 있고, 나름 할 일도 제대로 하고 있고, 필요한 사람이라고 자부했다. 그런데, 고객의 피드백이 그렇지 않단다. 내가 가지고 있던 나에 대한 그림이 다르게 평가된단다. 내가 하는 일이라는 것이 기한이 정해져 있고, 그 기한내에 커스터머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어서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끝이라고 정리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기에 사람의 감정까지 고려해야 된다고 한다. 일은 일이지 감정에 휩쓸리는 것 그것...이 뭐 그리 중요할까? 했는데... 사람들과 얽혀 사는 세상에서는 중요한 것이란다. 그런 것에 둔한 내가 능력없는 사람이 된 거다.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은 앞에서 말들과 뒤에서 말들이 틀리다는 것이다. 참 첩첩히 많은 뜻을 포함도 하고 있다. 그 언어를 해석하는 능력이 내가 .. 2012. 5. 4.
양귀비 제목 : 양귀비 크기 : 재료 : 캔버스에 유화 보여지는 꽃의 아름다움과 꽃 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의 느낌을 살려보고 싶었다. 2012. 1. 30.
습작-여자아이그리기 2012. 1. 30.
습작-바다그리기 201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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