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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부산에 다녀오다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12. 5. 9.

 

대전에서 6시 40분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 

1박 2일이라지만 사실 다 저녁에 기차를 타고 내려갔으니, 부산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8시 반쯤...

숙소가서 짐 풀고, 조개구이로 저녁먹고, 광안리 야경 보고 들어오니 밤 12시가 넘었다.

 

  

 

다음날 아침 해운대를 거닐고, 달맞이길을 가기 위해서 해안을 따라 죽 걷다 보니, 해산물을 파는 노점들에서 흥정하는 소리가 반갑다. 배들이 정박해있고, 초장집들이 즐비한 가운데 작지만 꽤 개성있는 술집도 만나고 참새방앗간이란다.

    

 

길을 좀 돌기는 했지만, 달맞이 길을 찾아서 오솔길 따라 걷던 중 우측으로 보이던 바다... 나무... 돌... 그냥 좋네 ^__^

 

 

문텐로드라는 그 길을 1시간쯤 걸었나 지칠때쯤 나온 길가에는 커피샵들이 즐비하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는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자갈치시장역에 내려 7번 출구로 쭈욱 올라오다 보면 국제시장을 만나게 된다. 이 시장이 있는 맞은 길편이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에서 떡뽁이며, 만두며, 오뎅, 순대로 1차 시식을 하고, 골목안으로 들어 들어서면 양말을 파는 상인들을 지나쳐 충무김밥과 그 유명한 비빔당면을 파는 좌판을 보게된다. 옹기종기 작은 간이의자에서 앉아서 먹는데 사실 맛보다 재미인것 같다. ㅎㅎ 부산와서 한 번쯤은 해봐야 한다는 그런 거... ㅋ~ 이미 유명세를 너무 많이 탄 씨앗호떡 글고.. 납작만두를 양파를 듬뿍 넣어 준 간장에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다. 영화제로도 유명한 이 곳에 배우들의 손 도장도 발견할 수 있다.

 

   

 

국제시장에서 한 바퀴 돈 후 길 건너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정말 싱싱해보이는 해산물들 엄청나 크기의 문어들과 조금 들어가다보면 생선을 굽는 식당가들이 쭉 늘어서 그 풍경이 가히 볼만하다. 생선구이 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이미 국제시장에서 이것저것 너무 많이 먹어서리... 입가심으로 가볍게 회를 먹자고 회 타운으로 향했다.  

 

 

 

그렇게 회를 마지막으로 여정으로 마치고 돌아가야 하는 기차시간이 다 된 나만 먼저 부산역으로 향했다. 같이 간 일행 들은 내일까정 지내면서 영도, 동백섬을 둘러 볼 예정이란다. 20시간 정도 되려나 ^^ 짧지만 꽤나 알차게 부지런히 다녔던 부산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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