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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나들이 #4 - 뮤지컬 즐기기 유명한 라스베가스의 뮤지컬의 원류가 영국인 만큼 ^^ 영국에서도 뮤지컬 한 편은 꼭 봐야지하고 마음 먹었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예약시기를 놓치고 영국을 떠날때는 되었고... 결국 보고 싶었던 팬텀오브오페라를 놓치고, 더티댄싱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아주 저렴한 티켓으로 구입하여서 맨 꼭대기이긴 하지만 어중간한 중간 자리보다는 오히려 이 곳이 훨씬 좋은 점도 있다. 뮤지컬 극장이 모여 있는 OO 거리를 걸어서 더티댄싱이라는 간판이 쓰인 극장을 찾았다. 예약한 티켓을 찾고,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기다리는 중 맥주도 한 잔하공 여기저기 사진도 찍으면서 기다렸다. 드뎌... 입장하고, 좌석을 찾아 가파른(?) 계단을 올라 자리를 잡고 무대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흐믓한 미소 흐흐 드뎌 보는 구나! 공연과 무.. 2011. 1. 25.
런던나들이 #3 - 대영박물관과 내셔널갤러리 대한항공인가? 영국 대영박물관과 프랑스 루브르 그리고 한 곳은 기억나지 않는데, 이 곳에 보내준다는 이벤트가 있었다 작년말쯤에 그때 그 이벤트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맘으로 참 장문의 글을 써서 보내었건만 당첨되지는 않았다. ^^;; 그런데,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 했던가 ^^ 우연찮게 유럽게 오게 되었고, 대영 박물관뿐 내셔널 갤러리,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까지 모두 보게 되었다. 루브르와 오르세는 다음 번에 다시 얘기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공 오늘은 내셔널갤러리와 대영박물관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갠적으로는 대영박물관보다 내셔널갤러리가 참 좋았다. 유물이나 조각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대영박물관만 한 곳이 없겠지만 회화를 보고자 하는 나에게는 내셔널 갤러리가 훨 볼 것이 많았다. 그리고, 유명작가들의 진.. 2011. 1. 25.
런던나들이 #2 - 영국의 공원 영국에 왔으니 버킹검 궁을 봐야할 것 같았다. 그리고, 영국의 공원을 거닐면서 여유도 즐기고 싶었다. 버킹검 옆에는 유명한 Hyde park 외에도 Green Park, st Jame's Park 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st Jame's Park 이 가장 맘에 들었다. 좀 더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런 느낌이다. Hyde Park은 진짜 넓다. 호수도 무슨 강 느낌이다. 때때로 사람들이 작은 보트를 타고 다니기도 한다. Waterloo역에서 도보로 런던아이를 보고, 웨스터민스터 사원 다리를 지나 House of Parliament를 보고, Westminster 사원을 둘러보고는 버킹검을 향하는 길에 st James's Park을 만난다. 처음에 이 공원이 Hyde Park인 줄 알았다. ^^ 오리떼, 백.. 2011. 1. 25.
집착은 진짜 소중한 것을 놓치게 한다. 마음은 항상 집착하는 법이다.......................................... 그 집착을 떨쳐 버리는 것이 좋다..................................... 매일매일이 새롭고 순간 순간이 새롭다............................. 매순간 우리는 다른 세계로 들어가고 있으니......................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도록 노력하라......................... 과거는 단지 사라지는 것이므로 그대는 과거와 단절해야 한다. 시간낭비를 멈추고 사라져 없어진 것은 그냥 죽도록 내버려두어라. 그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에 집착하다보면, 아무리 새것이 와도.. 2011. 1. 21.
런던나들이 #1 - 피쉬앤칩외 주말 트레블 티켓 한장으로 하루 종일 런던 시내의 교통(버스, 튜브, 경전철)등을 이용할 수 있었다. 여러 종류의 티켓이 있지만, 주말 런던을 돌아보기에는 이 트레블 티켓이 가장 저렴하였다. 첫 런던 나들이에는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하루에 이 두곳을 둘러보느라 ^^;; 무지 다리가 아팠다는) 그리고, 영국이 처음인지라 이리저리 방황하는 시간들... 그리고, 버스타는 방법을 간신히 익혔다는 ^_^;;; 보통은 버스정류장에 서는 버스들이 표시되어 있고, 그 버스들의 노선이 표시된 간략한 버전이 있다. 물론 전체 노선도가 있기도 하지만...이건 한참 들여다 봐도 @.@ 눈만 아프당. 내게는 간략버전을 보고 노선을 따라 내가 가야할 곳을 확인하여 가는 방법이 가자 찾기 쉬운 방법이었다. 런던에서는 주요 .. 2010. 11. 12.
역경은 그대를 강인하게 한다. 강하게 내리치는 세찬 바람이 그대의 뿌리를 뒤흔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대가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게 도와 주고 있는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 요즈음 오쇼 라즈니쉬의 틈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책을 읽다 들어온 글귀가 기억에 남는다. 예전에 온실 속의 화초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래동안 익숙해진 곳을 벗어나기가 많이 두렵기도 했다. 물을 주고,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고, 비바람을 가려 주던 그 온실 속에서의 편안함에 벗어나기가 많이도 두려웠다. 그러나, 온실 속의 갑갑함, 그리고 나약해짐이 더 두려워졌던 것 같다. 견딜 수 없을만큼 되었을 그 때... 나는 차가운 바람을 당당히 맞서겠다 다짐하고, 그 온실 속을 나왔다. 온실 밖의 공기는 싱그럽다. 비바람을 그대로 견뎌내어야 하지만,.. 2010. 9. 30.
자화상 인물을 그리자니 모델이 없다. -_- 그래서, 내 얼굴 사진찍고, 그거 출력해서 보고 그렸다... 옛날에는 사진이라는 것이 없었으니... 거울을 보고 그렸겠지... 음... 참 편해진 세상 ^^ 2주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림 그릴 사진 고르고, 스케치하고, 초벌칠하고 며칠 말리고, 명암과 배경을 손 보고 말리고, 세번째, 네번 손보고 말리고 드뎌 완성이다. ㅎㅎ 2010. 9. 26.
해바라기를 그리다. 신발 장위에 올려둘 그림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왕이면 환한 꽃이면 좋을거고, 그래서 해바라기를 그려보기로 했다. 신발장위가 훨씬 기분좋아졌다. ^^ 2010. 9. 26.
[제주여행]우도 풍경 보기 2010. 9. 26.
[제주여행]삼양 검은모래 해변 7월 초 집 안에 있기도 갑갑해서 늦은 오후 길을 나섰더랬다. 100번 끝지점이던가?? 해변을 가고 싶어 찾아 갔던 곳이다. 이 곳의 검은모래가 신경통에 좋다고 많이들 찜질하러 온다고 하였다. 내가 간 그날은 바람도 몹시 많이 불고, 해수욕장도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늦은 오후이다 보니 해수욕장은 매우 조용했다. 그러나, 잔잔한 바다에서 들을 수 없는 파도소리는 매우 시원하게 들려왔다. 가끔은 전혀 때가 아닐때 이렇게 찾아오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마치 친구집에 예고없이 찾아 갔을 때 그 친구가 전혀 꾸미지 않고 있는 해 맑은 모습을 보는것과 같이 말이다. 201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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