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에 대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주고 있는 채널 홀썸모먼트는 바른 생각 바른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간장에 대한 내용인데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간장, 고추장 등은 여러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고 심지어 원재료가 우리가 알고 있는 집된장, 집고추장과는 다른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채널의 영상정보로 간장 고르는 법을 알 수 있으니 몸에 좋은 간장 고르는 법 영상 시청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습니다.
홀썸 푸드가 알려주는 몸에 좋은 간장 고르는 법
마트에 가서 간장을 사려고 할 때 다양한 간장의 종류를 보고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한 경험이 다들 있을 거라 생각해요. 진간장, 국간장, 맛간장, 조선간장, 재래 간장 등 어떤 간장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막막하곤 했습니다. 볶음이나 양념에는 진간장, 국이나 나물에는 국간장, 조림 요리에는 맛간장 등 과거에는 친정 엄마가 알려주신 대로 이렇게 맛을 내는 용도에 따라 여러 개로 나누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양념은 역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자를 풀이해보면 양념은 단순히 간을 더하고 조미를 하기 위한 것을 넘어서 약이 되도록 염두한다라는 의미가 있죠. 정말로 몸에 좋은 약과 같이 약념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요리에 사용하는 양념들은 자연 그대로 우리에게 선사하는 홀푸드가 아니라 누군가 발효하고 조리하고 섞고 자르고 그리고 보관 용기에 담아파는 가공식품들이죠. 그런데 시판에 사용되는 양념들은 약념이 되기에는 재료의 질과 첨가물 때문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는 양념을 구매할 때 약이 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들었는지 원재료를 확인하기보다 어떤 맛을 내는지, 감칠맛은 충분한지 가공제품의 브랜드만 보고 구입하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요즘 유행하는 풍미 있는 버터, 감칠맛에 좋다는 msg와 첨가물이 많은 굴소스, 요리의 끝에 꼭 넣어야 한다는 조미료, 입이 화끈거려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라 소스 등이 우리 전통의 양념을 대체하고 오늘날 우리 식탁 위에 부엌 천장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즉 약념의 재료들이 좋은 질이고 재료 수가 간단하고 첨가물이 없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옛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간장은 물, 소금, 메주로만 만들고 된장은 메주에 소금으로만 만들며, 고추장은 고춧가루, 찹쌀, 소금 및 쌀 조청으로 만들고, 멸치 액젓은 멸치 소금으로만 만들어져야 진정한 약념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간장의 맛과 풍미를 우선하기보다 제품의 원재료명을 확인합니다. 한식간장은 콩, 소금, 물로만 만든 전통식 간장입니다. 조선간장, 재래간장, 한식간장, 전통간장, 국간장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죠. 한식간장은 다른 간장에 비해 염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제외한 보통 간장들은 산분해 간장이 대부분이에요. 산분해 간장은 탈지 대두를 염산으로 분해하고 탄산수소, 나트륨으로 중화해 각종 조미료, 색소 방부제를 첨가한 간장입니다. 이러한 산분해 간장은 메주를 소금물에 담궈 발효시킨 물을 달여 만드는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써왔던 전통 장류와는 많이 다르죠. 많은 첨가물 덕에 누군가는 산분해 간장은 라면 스프와 같다라는 말을 하기도 해요. 특히 만든 간장이라는 이름 하에 나오는 다양한 복합 조미료의 소비도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간장 어차피 조금밖에 안 먹는데 왜 이렇게 유난이냐 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한국인은 연간 2.4kg의 간장을 섭취해요. 무조건 무시할 만한 양은 절대 아니랍니다. 그래서 저는 요리를 할 때 간단하게 한식 간장만 사용합니다. 어떻게 한식 간장으로만 모든 요리를 합니까? 짜고 맛도 없는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약 100년 전만 해도 우리 조상들은 이 전통 간장만을 사용해 왔으며 입맛의 기준을 조금만 다르게 가져가면 한식 간장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가 완성될 수 있답니다. 다음은 제가 한식 간장을 활용해서 만드는 간장 양념들입니다.
홀썸모먼트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간장 레시피
이렇게 소개한 저의 양념이 누군가에게는 싱거울 수도, 누군가에게는 매울 수도 있어요. 간장의 염도도 다 다르고 마늘의 풍미도 신선도에 따라 다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양념 조합의 기본 원리만을 이해한 후 나만의 양념을 찾아가는 것이 좋겠죠. 양념에서 염두할 점은 참기름과 들기름을 양념에 넣어 가열하지 않고 늘 마지막에 마무리로 곁들인다는 거예요. 열에 약하고 발연점이 낮은 참기름이나 들기름 같은 오일들은 최대한 열을 피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한식 간장으로만 만든 홀썸의 양념 조합들 한번 같이 구경해 보시겠어요.
만능 양념 간장
만능 양념은 말 그대로 휘뚜루마뚜루 다양하게 제가 쓰는 양념입니다. 재료도 단 2개 한식간장과 다진마늘, 한식간장과 다진 마늘을 3 :1 비율로 섞으면 끝 다진 마늘이 감칠맛을 주기 때문에 일반 볶음 요리에 진짜 많이 쓰입니다. 일주일 정도 냉장고에 두면서 매일의 요리에 자주 활용해요. 주로 채소 볶음, 버섯볶음, 고기 볶음 등 다양하게 볶음 양념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이나 나물에 써도 좋고요.
매콤 양념 간장
다음은 매콤 양념이에요. 저희 가족은 매운 걸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별미로 가끔 종종 활용하고 있어요. 말 그대로 매콤한 맛을 더하기 때문에 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3 대 1 또는 2 비율로 섞어 완성합니다. 고춧가루의 맵기 정도는 정말 제품마다 매우 다르죠. 그렇기 때문에 조금씩 추가하며 맛을 보면서 양념을 완성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이 매운 콩나물 볶음 요리에 제일 많이 쓰는 양념이랍니다.
달큰한 양념 간장
달큰한 양념은 사실 거의 쓰지는 않지만 아들이 조림 반찬을 달콤하게 먹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배 농축액을 3 대 1 대 0.3대 1 비율로 섞어 만듭니다. 당도가 높지 않아 많이 달달하지는 않지만 배의 농축액의 은은한 단맛과 생강의 은은한 단향이 조화롭게 단맛을 완성시켜요. 데리야키 소스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풍미 양념 간장
풍미 양념은 만능 양념에 다진 생강을 추가하여 생강의 풍미를 입힌 양념입니다.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3 대 1 대 0.3 비율로 넣어 만들었어요. 특히 돼지고기 볶음이나 중국식 볶음 요리에 생강 향이 입혀지면 더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때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생강이 없을 때는 생강가루를 추가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잡내 제거 양념 간장
마지막으로 잡내 제거 양념은 만능 간장 양념의 요리수를 더한 양념이에요. 간장 다진 마늘 요리술 비율이 3 : 1 : 2로 들어가게 됩니다.저는 요리술이 당분이 들어가 있어서 잘 쓰지는 않지만 고기 요리를 하다 보면 고기 잡내나 비린내가 나는 재료를 만날 때가 있어요. 특히 돼지고기나 닭고기는 그러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첨가물이 아주 적거나 없는 요리수를 사용해서 잡내를 제거합니다. 저는 한살림의 요리술인 리온을 사용하고 있어요. 요리술을 선택하실 때도 원재료 명을 자세히 확인하는 게 좋겠죠.
이번 영상 어떠셨나요? 등한시 여겼던 양념이라면 한 번쯤 냉장고에 있는 양념의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보시면서 양념을 양념으로 만드는 노력 함께 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저는 오늘도 여러분의 훌썸한 식사를 응원하겠습니다.
원문영상 - 홀썸모먼트
https://www.youtube.com/watch?v=J9TTRNM9e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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