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다 보니 밀프랩을 만들기 위한 영상만 세 가지가 연달아 올라가게 된 것 같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 밀프랩 1탄 일주일 건강한 식단 완성
- 밀프랩 2탄 몸이 가벼워지는 일주일 식단 만들기
- 밀프랩 3탄 하루 한 끼 생채식을 위한 채소 정리법
서정아님이 알려주는 밀프랩 준비하는 방법
오늘은 생채소 밀프랩을 준비했어요. 몇 개의 용기에 각각의 식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재료들을 조합해서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 밀프랩이에요. 집에 있는 식재료들을 제외하고 장을 좀 봤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밀프랩은 건강을 위해 하루 한 끼 생채식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고요. 혹은 생채소를 먹는 습관을 위해서 3일 5일 혹은 일주일간의 생채소 식사를 생각하셨던 분들께 좋은 제안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건강하고 맛있게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아요.
재료 준비하기
그럼 생채소 식단을 위한 밀프랩을 시작해 볼게요. 먼저 용기들이 좀 필요하겠죠 한쪽에 준비해 두고요. 고구마를 채칼로 썰어주세요. 생고구마는 칼로리도 낮고 칼륨도 풍부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포만감도 좋잖아요. 생고구마를 스틱으로 썰어서 그대로 먹기도 하고 이렇게 채를 썰어서 비빔면으로 만들어 먹기도 해요.
그리고 당근도 채 썰어주세요. 달콤해서 자꾸만 먹게 되는 당근도 미리 채 썰어둘 거예요. 오이는 바삭바삭한 식감 좋은 페르시안 오일을 준비했어요. 오이도 썰어서 담아주고요. 양배추도 썰어서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위에 좋은 양배추는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고 색깔도 너무 예뻐서 어떤 곳에도 잘 어울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파프리카예요. 항산화 성분들이 가득한 색색의 파프리카도 썰어서 담고요. 기름에 굽지 않은 김이에요. 김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두고요. 토마토도 썰어서 용기에 담아두고요.
마지막으로 콜리플라워예요. 그냥 이대로 큼직하게 잘라서 스낵처럼 먹어도 맛있는데요. 오늘 밀프랩에서는 밥 대신 먹을 거라 푸드 프로세서에 갈아서 준비했어요. 플리플라워 라이스로 만들면 물기가 좀 있으니까요. 키친 타워를 하나 깔고 담아주세요. 이렇게 생 야채들 밀프랩이 끝났어요. 너무 간단하죠. 이제 밀프랩 해둔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메뉴를 만들어볼게요.
생채소 캘리포니아 롤
첫 번째 아이디어는 생채소 캘리포니아 롤이에요. 흑임자 3큰술과 소금 4분의 1 작은술을 넣고 도르륵 갈아주세요. 캘리포니아 롤을 먹을 때 간이 될 고소한 소금이에요. 접시에 밥 대신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담고요. 채 썬 당근과 채 썬 양배추, 파프리카 조금, 아보카도 절반 그리고 마른 김과 깨소금을 담아요. 김 위에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깔고요. 깨소금을 뿌려주세요. 그리고 아보카도 한 조각, 파프리카도 1개, 보라 양배추 조금 당근 조금 얹어서 먹는 거예요. 사실 마른 김만으로도 간이 되는데 여기에 끼 소금을 얹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색깔도 참 예쁘죠. 맛도 좋고 충분히 먹어도 칼로리 걱정 없으니 자주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들깨 샐러드
두 번째 아이디어는 초록잎 들깨 샐러드예요. 접시에 케일과 홍근대, 시금치 잎 등에 초록잎을 담고요. 보라 양배추 조금 얹고 토마토 얹어주세요. 그리고 잘 익은 아보카도도 조각으로 얹고요. 그리고는 들깻가루를 한두 큰을 뿌려주는 거예요. 여기에 소금 살짝 뿌려서 간하고 이대로 먹으면 정말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예전에 일주일간 디톡스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디톡스 마치고 처음 토마토를 먹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얼마나 짭짤하던지 깜짝 놀랐었죠. 들깻가루와 토마토의 조합이 굉장히 새로우실 것 같아요. 여기에 현미밥 조금 꼭꼭 씹어서 같이 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
고구마면 골동 국수
세 번째 아이디어는 고구마면 고동국수예요. 생캐슈 4분의 1컵과 볶은 통깨 2큰술을 넣고 물 한 컵을 넣는데요. 저는 물 한 컵 대신 아몬드 우유 반 컵과 물 반컵을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레몬즙 2 큰 술 정도, 소금 2분의 1 작은 수를 넣고 갈아주시는 거예요. 조금 달콤하기 원하시면 여기에 베이츠 2개를 넣고 같이 갈아주시면 되겠어요. 사실 소스들은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서로 어우러져서 더 맛있게 돼요. 적당한 그릇에 고구마 면을 담고요. 초록색 잎들을 둘러주고 아삭하라고 오이도 넣어주고요. 토마토 얹어서 캐슈 소스를 뿌려주는 거예요. 젓가락으로 골고루 잘 비벼서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소스와 생 고구마가 정말 잘 어울리는 비빔면 메뉴가 된답니다. 생채소 밀프랩은 뒷정리도 간단하지만 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5일간의 생채소 식단을 진행하는 동안 밀프랩 해둔 것들로 만들어서 먹는 메뉴는 주로 점심으로 먹었는데요.
그외 아침저녁 메뉴
이 외에 5일 동안 먹은 아침과 저녁 메뉴도 같이 소개해 드릴게요. 아침은 주로 과일을 마음껏 먹었어요. 달달한 망고도 먹었고요. 딸기와 냉동 블루베리 베리 종류도 먹었어요. 냉동해 둔 블루베리는 드시기 전에 20분 30분 전쯤 꺼내두면 먹기 참 좋아요. 딸기나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 종류가 NK 세포의 증가를 돕는다는 건 잘 알고 계시지요. 그리고 충분히 익혀서 검은 점들이 생긴 달콤한 바나나를 먹었어요. 잘 익은 바나나는 정말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생채소 식단 중간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 때는 이렇게 바나나의 스틱을 꽂고 땅콩버터를 뿌려서 만들어둔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했답니다. 바나나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어요. 저녁은 생채소들과 따뜻한 현미밥, 견과류 그리고 검은 깨소금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현미밥은 발라 현미도 먹고 일반 현미에 퀴노와 잔뜩 섞어서 부슬부슬 잘 떨어지는 현미밥으로도 먹었어요. 남편은 젓가락으로 한 번에 잘 떠지지 않아 저절로 적게 먹게 된다고 좋아했더랍니다.
짜고 맵고 달콤한 양념들이 사실 우리 몸에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주고 소화를 힘들게 하고 미각을 둔하게 만들잖아요. 생채소 식단으로 먹으면 저절로 미각이 예민해진답니다. 그러니 식사에 간은 고소한 통깨나 흑임자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간 깨소금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저와 남편은 결과적으로는 전혀 배고프지 않은 현미밥 생채소 밀프랩 식단으로 5일 동안 3kg 감량을 경험했어요. 사실 체중 감량을 생각하고 생체 소식을 시작했던 건 아니었지만 조금 가벼워지니 여러분들께 꼭 소개해 드리고 싶은 식단이 되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생채소 밀프랩이 여러분들께도 맛있고 기분 좋은 밀프랩, 가볍고 건강해지는 밀프랩이 되길 바랄게요. 오늘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버튼 꾹 눌러주시고요. 괜찮으시다면 알람 설정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서정아의 건강밥상
https://www.youtube.com/watch?v=iHIWywC8O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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