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는 계절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술술 넘어가는 국수로 점심을 해결하는 건 어떨까요?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몸에도 좋은 건강한 레시피를 알려주시는 서정아의 건강밥상에서 영상 화면 캡처와 내레이션을 발췌하여 아래 레시피를 정리해 봤습니다. 올여름 국수 레시피는 이걸로 다양하게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가늘게 채 썬 오이의 식감과 콩숙수는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서정아님이 알려주는 국수레시피 4가지
양배추 간장국수
재료 : 메밀면 180g, 땅콩, 양배추
양념 : 간장 2T, 참기름 2T, 매실청 2T, 레몬 또는 식초 2T, 마늘 2알
- 양념 재료 모두 섞고 마늘은 다져 넣어 준다.
- 메밀면 2인분 분량 180g 삶는다.
- 양배추는 길게 썰어 준비한다.
- 삶은 메밀면을 찬물에 잘 헹군 후 그릇에 담고 양배추와 양념을 넣는다
- 구운 땅콩을 빻아, 통깨, 잘게 썬파를 함께 고명으로 올린다.
오늘처럼 더운 날 딱 어울릴 만한 일품 메뉴가 없을까 고민이시라면 양배추 간장국수 어떠세요? 짭조름한 간장 소스에 비빈 메밀면과 고소한 땅콩, 아삭아삭한 양배추가 시원하게 어우러진 정말 맛있는 메뉴랍니다. 먼저 물을 올려주시고 간장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간장 두 큰 술,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좋은 참기름 두 큰 술, 매실청 2큰술에서 한 큰 술 저는 오늘 한 큰 술만 넣을게요.
식초 대신 레몬으로 산미를 살짝 줄 거예요. 레몬즙도 두 큰술 넣어주세요. 큰 레몬 약 반 개 정도면 되고요. 마늘도 두 알 다져서 넣어주시고 잘 섞어주세요. 넣는 비율을 다 두 개 두 개 두 개로 기억하시고 단맛 정도만 조금 가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쪽에 잠시 두시고요. 오늘 두 그릇 분량의 국수를 만들고 있는데요. 가볍게 먹으려고 메밀국수는 180g 정도로 평소 먹는 2인분보다 살짝 작은 양을 삶아주었어요.
양배추는 장수 식품 중 하나죠. 위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위에 좋을 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고 혈액순환, 변비, 피부 개선 등 효능이 너무 많아 약이 되는 채소로 불리죠. 양배추는 면과 함께 먹기 좋도록 길게 썰어주세요. 양배추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양배추를 한 입 한 입 떼서 씻은 후에 썰기도 하시더라고요. 편안한 방법으로 하시면 되겠어요. 잠깐 물기가 빠지도록 한쪽에 두시고요.
물이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두세 번 반 컵 정도씩 넣어가며 가라앉혀가면서 삶아주면 쫀득하게 삶아지죠. 잘 저어주시고요. 국수 삶는 시간은 제품 포장지에 적힌 대로 맛있게 삶아주시면 되겠어요. 면에 전분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찬물에 조물조물 충분히 씻어주세요. 얼음을 넣고 조물조물해주었더니 더 쫀득해졌어요. 적당한 볼에 면을 담고요. 만들어둔 소스 절반을 붓고 조물조물 묻혀주세요.
양배추를 넣고요. 나머지 소스를 붓고는 한 번 더 살살 버무려주세요. 여기에 파 한 줄기 잘게 잘라서 넣어주고요. 구운 땅콩 다진 것 넣어주고 볶은 통깨 갈아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면 정말 맛있는 양배추 간장국수 완성이랍니다. 고소한 통게와 참기름 씹을 때마다 땅콩이 너무너무 고소하고요. 짭조름한 간장 소스와 메밀면 아삭아삭한 양배추가 시원하게 아주 잘 어울려요. 간단한데 정말 정말 맛있는 양배추 간장국수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요즘처럼 더운 날 일품 메뉴로 정말 딱 어울린답니다.
비빔 막국수
재료 : 상추, 깻잎, 메밀면
양념재료 : 사과 반 개, 양파 1/4개, 고춧가루 2T, 간장 2T, 식초 2T, 설탕 2T, 동치미국물 1컵
- 양념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잘 갈아 냉장보관한다.
- 메밀면을 삶는다
- 상추, 깻잎을 채썰어 둔다
- 국수 위에 채소 올리고 양념재료 넣고 구운 땅콩, 간 통깨를 올린다.
오늘은 여름 내내 먹기 좋은 막국수, 시원하고 상큼한 사과 소스에 비벼 먹는 국물, 촉촉한 비빔 막국수를 소개해 드려요. 오늘 필요한 주재료는 사과 반 개, 양파 4분의 1개, 상추, 깻잎이 필요해요. 먼저 막국수 소스를 만들게요. 사과 밤게는 찌를 제하고 굵게 잘라서 믹서에 넣고요. 양파는 사과 4분의 1개만 한 크기 굵게 잘라서 믹서에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두 스푼, 간장 두 스푼, 식초 두 스푼, 케인 슈거 도스푼 그리고 동치미 국물 한 컵을 넣어주세요. 찬 메밀면엔 동치미 국물이 제일 잘 어울리거든요. 동치미 국물이 없으면 물김치 국물도 좋고요. 양을 반으로 줄인 사과 주스를 넣어도 좋아요.
곱게 갈아주세요. 가볍고 시원한 사과 소스 양념장을 만들 때에는 고추장은 사용하지 않아요. 무겁고 텁텁해지기 쉽거든요. 고추장 없이 강한 향을 내는 마늘 없이 가볍게 만들어 주세요. 곱게 간 사과 소스는 용기에 담아서 면 삶을 동안 냉장고에 차게 두세요. 냄비에 국수, 삶은 물을 올려주세요. 물이 끓는 동안 상추는 먹기 좋게 자르고, 깻잎도 또르르 말아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막국수 위에 뿌려줄 구운 땅콩 빠질 수 없죠. 굵직하게 다져두고요. 통깨도 고소하게 갈아주세요. 국수를 넣고 각자 사용하시는 국수 봉투에 적힌 시간대로 삶아주세요.
국수가 다 삶아졌네요. 찬물에 여러 번 씻어서 전분기 싹 빼주고 물기 탁탁 털어서 그릇에 담아주세요. 만들어둔 사과 소스 싹 구워주고 상추 얹고 깻잎 얹고, 땅콩 솔솔 얹어주고 깨소금, 소르르 뿌려주면 끝 간단하죠. 잘 비벼서 한입 먹어볼까요? 촉촉한 사과 소스에 적셔진 메밀면과 깻잎, 상추가 정말 정말 잘 어울리고요. 고소하게 톡톡 씹히는 땅콩도 정말 맛있어요. 오늘 소스는 2인분 분량으로 넉넉하니까요. 양배추나 오이, 적채와 같은 집에 있는 생야채들 얇게 썰어서 마음껏 넣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믹서에 휘르륵 갈아 만드는 가벼운 사과 소스 막국수로 여름 내내 한 그릇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더위 휘휘 날려버리시길 바라요.
콩국수
재료 : 두부반모, 오이, 두유 2컵, 통깨 2T, 소금
- 두부, 두유, 통깨, 햄프시드 넣고 간 후 냉장 보관한다
- 오이를 채칼로 길게 면처럼 준비한다.
- 그릇에 채 썬 오이를 담고, 준비한 콩물을 부어 올린다
- 얼음과 검은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콩국수가 갑자기 먹고 싶은 날 있잖아요. 콩 불릴 시간이 없다고 콩국수를 포기하면 안 되죠. 그럴 때 만들어 먹기 좋은 간단한 두부 콩국수 콩으로 만드는 두부로 만드는 두부 콩국수예요. 참 고소하고 맛있어요. 오늘은 두부 콩국수를 조금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해 드려요. 오늘 콩국수의 주 재료는 두부와 오이랍니다. 먼저 두부 콩국을 만들게요. 두부 반모를 손으로 뚝뚝 잘라서 믹서에 넣고 두유 두 컵 500ml를 넣어주세요.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서 통깨 2큰술을 넣고 여기에 햄프시드를 두 큰 술을 넣어주세요.
햄프씨드를 넣은 후에 소금 2분의 1 작은 수를 넣고 이제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곱게 갈고 냉장고에 넣어서 차에 두고 면을 준비합니다. 오늘 면은 쫄깃한 밀가루 면 대신 아삭한 오이면으로 해요. 가벼운 오이면은 든든한 콩콩물과 잘 어울리죠. 채칼로 쓱쓱쓱쓱 잘라서 만든 오이면 그릇에 담고 씨앗을 넣어 만든 두부 콩국을 담고 얼음 동동 검은 게 솔솔 뿌려내면 간단하고 건강하게 완성이랍니다. 간단한 두부 콩국수와 함께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 되시길 바라요.
애호박고명 잔치국수
재료 : 호박, 마늘 5개, 면, 표고, 다시마
양념 : 매운 고추, 간장 4T, 고추가루 1t, 들기름 1T, 통깨, 마늘 3알
- 매운고추 쏭쏭 썰고, 마늘은 다져서 양념의 재료를 모두 잘 섞어둔다.
- 호박은 채 썰어 기름에 볶고 다진 마늘과 소금 간을 해둔다.
- 표고, 다시마 우린 물을 이용하여 채수에 간장, 소금, 후추 넣어 국물 만든다.
- 국수를 삶아 3의 국물을 넣고 볶은 호박을 올려낸다.
오늘은 다른 고명 필요 없이 호박만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잔치국수를 소개해 드려요. 쫄깃한 면에 따뜻한 국물 담고 달큰한 호박 고명을 푸짐하게 얹고 매콤한 고추 양념장 넉넉히 얹어내면 그만인 호박 국수 국수 마니아인 남편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오늘 국수의 주 재료인 호박도 따고 매운 고추 양념장에 사용할 고추도 한 줌 따왔어요. 먼저 호박 고명을 만들어 줄게요. 방금 따온 둥근 호박인데요. 애호박도 좋아요. 고명으로 올리고 싶은 만큼 채를 쳐주고요.
팬에 일반 기름과 들기름 반씩 넣어서 들기름의 발연점을 높이고 채 썬 호박을 넣어줍니다. 소금 넣고 볶다가 마늘 다섯 알을 다져서 넣어주세요. 호박이 빨갛게 되기 시작하고 맛있게 익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서 한쪽에 두세요. 이제 다 된 거나 다름없어요. 잔치국수에 국물이 필요하겠죠 국물은 깔끔한 채수를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불 안 써도 되는 표고다시마 불린 물을 사용해요. 냄비에 불려두었던 표고다시마 물을 넣어 끓이고 간장, 소금, 후추 톡톡 넣어서 따뜻하고 깔끔한 국물을 만들어주세요.
이제 국수 삶을 물을 얹어두고 고추 양념장을 만들 거예요. 오늘 고추 양념장에 파도 필요 없어요. 매운 고추 송송 썰어서 담고요. 마늘 세알에 다져 넣고 간장 네 큰 술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일 작은 술, 들기름 한 스푼, 통기 솔솔 뿌리고 잘 섞어주면 아주 매콤하고 칼칼한 양념장이 된답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국수를 넣고 사용하시는 국수 봉지에 적힌 대로 맛있게 쫄깃하게 삶아주세요. 삶은 국수는 차가운 물에 전분기 말끔하게 씻어서 쫄깃한 면 담고 따뜻한 다시마 국물 담고 달큰한 호박 고명을 풍성하게 얹고 후추 톡톡 뿌려주고 매콤한 고추 양념장 얹어주면 매일 먹어도 좋을 맛있는 호박 잔치국수 완성이랍니다.
쫄깃하게 삶아진 면도 맛있고 호박이 어쩜 이렇게 달큰한지 모르겠어요. 들기름에 볶으면서 생긴 호박물도 살짝 들어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매콤한 고추 양념장 덕분에 얼큰해진 국물이 정말 정말 개운하고 시원하답니다. 한여름 밭에서 나는 호박을 맛있게 즐기는 것, 여름을 제대로 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여름 되시길 바라요. 오늘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서정아의 건강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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