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물 음식이 좋은 계절입니다. 통밀로 만드는 건강한 수제비 캘리포니아건강밥상 채널에서 레시피를 가져와 정리해 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재료 및 요약레시피
재료(3~4인분) : 통밀가루2컵, 타피오카 2큰술, 생콩가루 2큰술, 양파(반개), 표고버섯 4개, 무(1/3), 대파, 다시마, 소금, 애호박, 감자, 단호박, 고추, 고추장, 된장
- 큼지막하게 무, 양파썰기
- 물 2리터에 양파, 무, 양파, 표고버섯, 대파한줄기 넣고 40분 끓이기
- 통밀가루, 타미오카 가루, 생콩가루, 소금 1/4 작은술, 물 한 컵으로 반죽하기
- 40여분 끓은 국물에 다시마 한 장 넣고 10분 끓이기
- 애호박, 단호박, 감자 부채꼴모양으로 적당히 썰기
- 대파, 고추 어슷 썰어 놓기
- 다시마와 채수 낸 재료 건지고, 고추장 된장 각각 반 큰 술 넣기
- 반죽 떼어 넣기
- 썰어 놓은 채소 넣기
- 재료 익으면 간 맞추고 마무리하기
캘리포니아 건강밥상님이 알려주는 통밀 수제비 만들기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 건강밥상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얼큰한 수제비를 해볼 텐데요. 시작하기 전에 저희 집 가을 텃밭에 좀 나가볼까 해요. 지난밤에 이곳 캘리포니아에 귀한 단비가 내렸는데요. 텃밭에 뿌려놓은 씨앗들이 새순이 벌써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오늘 아침에 감을 따러 나왔었는데요. 이 단감나무 밑에 가을 애호박이 몇 개 달려 있는 거 있죠? 오늘 날씨가 좀 쌀쌀했어요. 그래서 이 애호박을 보는 순간에 제가 어렸을 때 서리가 내리기 전에 느슨하게 담장이 열린 애호박으로 저희 어머니께서 칼국수를 해주셨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따끈따끈한 수제비 생각이 나서 하게 되었어요. 여러분들 이 단감나무 어때요? 네 한국 정서가 그리워서 4년 전에 한 그릇 심었는데요. 저는 봄에 연두색 새순이 돋고 감꽃이 피는 걸 보면서도 어릴 적 향수에 젖었고요. 가을이 되어서 이 감나무를 볼 때마다 어쩜 이렇게도 주렁주렁 많은 열매를 주셨는지요? 감탄과 감사가 저절로 나오는 거 있죠 고추나무도 몇 그루 남겨두었는데요. 아직 좀 달려 있어서 요긴하게 따먹게 되네요. 이 대파는 국물 맛을 내는 데는 최고이죠.
먼저 국물을 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분량은 한 3~4인분 정도 되는데요. 양파랑 표고버섯 무 대파를 준비했고요. 무는 한 3분의 1 정도만 사용할게요. 큼직하게 썰어주시고요. 양파 반 개도 썰도록 할게요. 국물 내는 거니까 대충 큼직하게 썰면 되겠죠 냄비에 물을 넣고요. 말린 표고버섯 4개 정도 넣고요. 그리고 양파도 넣었어요. 대파 한 줄기도 뿌리째 넣도록 할게요. 물은 한 2l 정도 부어주시고요. 물이 좀 적다 싶으면 한 두세 컵 더 넣으셔도 되겠어요. 이렇게 해서 한 40분 정도 끓일 텐데요. 그동안에 수제비 반죽을 하면 좋겠죠.
통밀가루 2컵을 넣어주시고요. 이 통밀가루는 현대인에게 많이 부족하다는 섬유소랑 다른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요. 그래서 통밀로 해보는데요. 혹시 없으시다면 표백하지 않는 흰 밀을 사용하셔도 되겠어요. 여기에 타피오카 가루를 두 큰 술을 넣도록 할게요. 다른 전분가루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그리고 생콩가루도 두 큰술을 넣어주세요. 요 콩가루가 들어가면 좀 더 구수하고 영양도 좋아지죠. 소금 4분의 1 작은술 넣어주시고요. 물 한 컵을 넣고 반죽을 할 텐데요.
물은 조금씩 농도를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이 통밀가루는 섬유소가 풍부해서 물을 좀 많이 먹는 편이에요. 흰 밀가루로 할 경우에는 물의 양을 좀 줄이셔야 할 거예요. 이렇게 치대서 반죽을 해 주시고요. 네 반죽이 다 된 것 같네요. 네 이 정도 농도이면 아주 잘 된 거예요. 반죽을 하는 동안에 은은한 감칠맛의 국물 냄새가 군침을 돌게 하는데요. 한 40분 정도 우려낸 것 같아요. 손바닥만 한 다시마 한 장을 넣어주시고요.
요 다시마를 넣고는 한 10분 정도만 더 끓이시면 되겠어요.
그동안에 애호박이랑 다른 부재로 썰어놓으면 좋겠죠. 애호박은 반 개 정도 쓸 텐데요. 약간 도톰하게 부채꼴로 썰도록 할게요. 감자 한 개도 비슷한 두께로 썰어주시고요. 야채들은 취향에 따라서 다르게 썰으셔도 되겠어요. 단호박도 약간 썰어 넣을 텐데요. 이 단호박 넣는 거는 저희 딸이 팁으로 알려주어서요. 이거 넣으니까요. 정말 달콤한 게 얼큰한 맛과 어우러져서 한결 수제비가 더 맛있더라고요. 여러분들께서도 단호박 한번 넣고 해 보세요. 만족하실 거예요.
대파는 흰 부분만 해서 으슷하게 할 텐데요. 이렇게 썰어주시고요. 풋고추도 으슷썰기 해 주시고요. 이 풋고추는 없애면은 생략하셔도 되겠어요. 마늘 세 쪽 정도를 찧어주시고요. 자 이제 수제비를 떠 넣을 텐데요. 다시마를 넣은 지 한 10분 정도 지난 것 같아요. 건더기를 건져내야겠죠? 이 채소육수 건강 채식 요리에 베이스로 많이 활용되는데요. 각종 국이나 찌개 등 모든 요리에 요긴하게 사용되어요.
사실 여기에 바로 수제비를 떠 넣어도 되는데요. 오늘 수제비는 좀 얼큰하게 끓이는 수제비라서 고추장을 밥숟갈로 수북이 한 칸을 넣도록 할게요. 된장도 반 술 정도 넣어주시고요. 이렇게 풀어준 다음에 이제 국물이 끓기 시작할 거예요.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를 떠으면 되는데요. 반죽 옆에다가 물도 좀 준비해 놓고요. 수제비는 여러분들께서도 잘 떠 넣으실 텐데요. 가능하면 얇게 펴서 떠 넣는 게 좋겠죠. 이렇게 손에 물을 약간씩 묻혀가면서 떠으면은 손에 덜 붓고 또 얇게 할 수가 있어요.
주로 수제비는 하얗게 끓이는데요. 가끔씩 얼큰한 게 먹고 싶을 때 약간의 고추장을 넣고 이런 식으로 한번 끓여보세요. 좀 더 색다른 맛의 얼큰한 수제비 맛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다 떠놨으면은 감자와 단호박을 먼저 넣어주시고요. 뚜껑을 닫고 감자와 호박이 익을 동안만 잠깐만 끓이도록 할게요. 네 어느 정도 익은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애호박이랑 파 등 다른 재료들 다 넣고요. 애호박이랑 파는 금방 익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한 소금만 더 끓여주면 되겠어요. 간을 한번 보도록 할게요.
네 좀 싱겁네요.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고요. 통밀가루 색상이라서 안 좋아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이 통밀가루는 밀을 통째로 갈아서 가루로 낸 거라 섬유소 등 영양적으로는 건강에 더 유익을 얻으실 거예요. 단호박을 넣었더니요. 이 얼큰한 통물 수제비가 더 많아 보이네요. 여러분들께서도 꼭 한번 끓여서 잡숴 보세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원문영상 - 캘리포니아건강밥상
https://www.youtube.com/watch?v=is2dwvAZn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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