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주인집 언니는 교회가서리... 밥을 밖에서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텃밭에 시퍼렇게 자라고 있는 배추가 생각이 났다. 김장배추하기는 속이 덜 차서 쌈이라도 싸먹야겠다는 언니얘기 ㅋㅋ 배추된장국에 배추쌈! 나가기도 귀찮은데 글케 하자!!
근데, 배추 뽑으러 나갔다가 지리산의 장관이 눈 앞에 펼쳐졌다.
오전에 눈이 한참 오더니 점심때쯤 멈춘 눈과 햇볕이 내리쬐면서 눈은 녹으면서 지리산에 그득 들어찬 운무가 장관을 이룬다. 운이좋았다 ^_^
딴지가 눈이 와서 신났는지 마구달려든다. 내 손에 칼이 있는지도 몰고 ㅋㅋㅋ
운무가 장관이다.
배추한 포기를 뽑다. 헐 상체가 거의 가려지는데 ㅋㅋ
이제 배추쌈으로 맛난 식사를 해야쥥~~ 상 차림은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서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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