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붙지 않는 스프링 롤 만드는 방법

스프링롤 좋아하시나요? 전 다양하고 싱싱한 야채를 듬뿍 넣은 스프링롤을 참 좋아하고 가끔 해 먹는 음식인데요.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라이스페이퍼로 말아 놓으며 마르거나 그릇에 들러붙어 버려서 먹을 때마다 싸서 먹어야 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런데, 서정아의 건강밥상에서 들러붙지 않는 스프링롤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이거 참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몸에도 더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영상의 화면 캡처와 내레이션을 발췌하여 건강한 레시피를 수집하였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올려 두었으니 영상 보고 차근히 따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및 요약레시피

재료 : 케일, 당근, 피망, 오이, 적양배추, 두부, 고수

소스 : 아몬드버터 1/3컵, 간장 2큰술, 메이플시럽 2큰술, 라임즙 2큰술, 다진마늘1개, 물 1큰술 

1. 소스를 만들어 냉장보관한다
2. 케일을 데친다
3. 채소를 채썰어 준비한다
4. 두부를 구워 준비한다
5. 케일 위에 채소와 두부를 올린다
6. 그 위에  끝에 아몬드버터를 바른다
7. 돌돌 만다

 

서정아님 따라 케일 스프링롤  만들기

오늘 스프링롤은 주변에 코로나로 아프셨다가 회복기에 계신 분이 계셔서 어떤 음식을 만들어 드리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만들었거든요. 속재료와 소스 그대로 만들어서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어도 좋고요 오늘 저처럼 살짝 데친 넓은 케일잎으로 싸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롤이 서로 붙지 않아서 선물해 드리기에도 참 좋답니다. 

 

 

입맛 살리는 시원한 색깔 채소 요리 스프링 롤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먼저 소스를 만들 건데요. 땅콩버터나 아몬드 버터 있으신 분들은 이 과정을 생략하셔도 되겠어요. 저는 오늘 아몬드 버터로 만들 거거든요. 고소하게 구운 아몬드 세 컵을 아이타닉스에 넣고 이 분 정도 갈아서 아몬드 버터를 만들어 주세요. 식이섬유도 비타민도 칼슘도 풍부한 아몬드버터는 콜레스테롤 관리에 유익한 견과류죠. 용기에 담아주고 공기층이 생기지 않도록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사용하시면 되겠어요. 

이제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아몬드 버터 3분의 1컵에 간장 2큰술 메이플시럽 2큰술을 넣고 라임즙도 2큰술을 넣어주세요. 라임 대신 레몬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라임은 신맛이 레몬에 비해 조금 더 강하고 단맛은 조금 덜하지만 나름의 풍미를 가지고 있어요. 2 큰술 넣어주시고요. 마늘은 한 개 다져서 넣어주세요. 잘 섞어주고 여기에 물 한 큰 술을 넣어주세요. 소스는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할 수 있는데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조금 되직해지거든요.

 

 

오늘 속재료에 두부를 구워 넣을 거거든요. 두부는 얇은 손가락만 한 두께와 길이로 잘라주세요. 베이킹 팬에 종이 후일 깔고 기름 두른 후에 간격을 두고 올려주세요. 미니 오븐이나 오븐이 없을 때에는 프라이팬에 구워주셔도 되겠어요. 기름 두르고 소금 솔솔 뿌리고 섭씨 200도 화씨 400도 오븐에 넣고 10분간 구워주세요.

 

두부가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케일을 정리할게요 케일은 제가 사는 곳에서는 콜라드 그린이라고 불리는데요. 정말 정말 좋은 채소 중 하나죠. 오늘은 현미 라이스페이퍼 대신 사용할 거예요. 케일 삶을 물을 얹고 케일 뒷부분에 두꺼운 줄기를 잘라주세요. 두꺼운 줄기는 자르되 케일 잎에 구멍은 나지 않도록 잘라주시고요 물이 끓어오르면 소금 살짝 넣고 케일잎 두세 장씩 약 25초간 데쳐주시면 되겠어요. 케일잎이 두툼하고 넓잖아요. 이렇게 하면 한꺼번에 넣어서 데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고 고르게 데칠 수가 있어요.

 

25초 정도 데치고 꺼내고 케일립 넣고 25초간 데치고 꺼내고 필요한 만큼 해주시면 되겠어요. 케일 정리하는 동안 두부가 다 구워졌어요. 
적당히 말랑하게 아주 맛있게 구워졌네요. 자 이제 채소를 정리합니다. 빨간색 홍피망은 씨를 제하고 채를 치고요 주황색 당근도 채를 쳐주고요 노란색 피망도 채를 치고 초록색 오이도 돌려 깎기 해서 얇게 채를 쳐주세요. 시원한 속은 따로 채를 쳐서 넣으면 색깔도 예쁘죠 숲 속의 버터 초록색 아보카도 한 개는 껍질을 까고 얇게 잘라주고요 보라 양배추도 얇게 채를 쳐주세요. 그리고 향신체가 필요하죠 바질 잎이나 민트 잎도 좋아요. 실란트로 한 줌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데친 케일잎 매끈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두고 빨주노초 보라색 색깔 채소들과 두부를 줄기 쪽에 편안하게 얹어주세요. 케일잎 끝 1cm 정도 남겨둔 곳에 아몬드 버터나 땅콩버터를 발라주세요. 맛에도 고소함을 더해줄뿐더러 케일 잎은 라이스페이퍼와 달리 잘 달라붙지 않잖아요. 버터가 접착제 역할을 해서 아주 잘 붙는답니다. 줄기 쪽에 색깔 채소들과 두부 얹고 케일잎 끝에 아몬드 버터 바르고 줄기 쪽부터 양쪽 옆에 잎을 감싸 넣어주면서 또르르르 말아서 붙여주세요. 

 

 

정말 잘 붙죠. 말고 또 말고 금세 다 말아졌어요. 반으로 잘라서 하나 먹어볼까요. 너무 예쁘고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남은 스프링롤 재료는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 한 끼 또 맛있게 먹을 거고요 뚜르르 말아 만든 스프링롤 서로 붙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 없이 적당한 용기에 탁탁 담고 뚜껑 닫아서 나갑니다. 입맛이 확 돌아오시길 바라는 마음 가득이에요. 삶이 바뀌는 요리가 필요하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케일 스프링 롤을 만들어보세요. 빨주노초 보라색 색깔 채소들과 함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여름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원문 영상 - 서정아의 건강 밥상

https://www.youtube.com/watch?v=zG05wGpm9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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