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손으로 확인하는 방법

손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손을 보면 건강을 알 수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 봤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듣기는 했지만 오늘 한의학 박사 김소형님의 H채널에서 손을 보고 건강 이상신호를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영상이 있어 일부 영상 캡처와 내레이션을 발췌하여 이 글을 정리하였습니다. 원문 영상은 하단에 주소를 기입하였으니 영상으로 살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손으로 내 건강점검 지금 바로 해볼까요?

 

손으로 건강 이상신호 확인하는 방법

매일 쓰는 내 손을 이렇게 좀 자세하게 들여다보신 적 있으세요. 내 양손은 정말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온 내 인생의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자서전 같다. 이런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내 건강에 이상을 어떻게 보면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니터라는 겁니다. 손이 또 모니터라고 매일 수고하는 내 손을 하면서 건강이상 한 번 같이 체크해 보실까요. 내 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이상 신호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손에 색을 살펴보면 그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손바닥을 비롯해서 손의 색이 전체적으로 붉거나 붉은 반점 같은 게 보인다면 간 건강 이상을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손바닥이 원래 빨개요. 워낙 혈색이 좋아서 손바닥도 저는 원래가 붉은 편인데요. 이런 분들은 아니에요. 딱 봤을 때 손바닥이 전체적으로 불구스럼한 게 아니라 얼룩덜룩 붉은 얼룩 같은 그런 느낌인데 딱 한눈에 봐도 어 이건 좀 문제가 있다. 이런 느낌이 여러분들이 드실 겁니다. 수장홍반이라고 해서 간경변 증상 중에 하나인데요. 간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호르몬 균형이 깨져서 피부 혈관이 확장이 됩니다. 또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체내 에스트로겐이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엄지 손가락과 가까운 손바닥에 작은 홍반이 생긴다든지 손바닥이 붉게 변하는 거죠.

반대로 손을 딱 봤을 때 손에 붉은 기가 없고 유난히 하얗거나 노랗다면 빈혈 심장질환의 위험이 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은 발과 함께 심장에서 가장 먼 말초 혈관이죠.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게 되면 말초혈관까지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서 손이 말 그대로 핏기가 없는 겁니다. 이런 분들은 철분과 조혈에 좋은 음식을 드시는 것과 더불어서 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생활습관을 들려보시는 게 좋습니다.  H 냉증으로 검색을 하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요법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두 번째 손톱의 색깔과 모양입니다.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에 대해서 제가 이미 자세하게 설명해 드린 영상이 있어요. H 손톱으로 검색하시면 되는데 손톱으로 읽는 내 몸속 병에 대해서는 이미 영상을 세 개나 올렸거든요. 삼백만 분 이상이 검색을 하셨습니다. 많이 보셨단 얘기죠 오늘은 간단하게 몇 가지만 알려드릴게요.

 

내가 손톱을 딱 봤을 때 내 손톱을 이상하게 하얗거나 푸르다 그러면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보시 필요가 있어요.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이 불편해지잖아요. 그러면 우리 몸에 산소 수치가 낮아져요. 그러니까 손끝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손톱 색이 푸르거나 하얗게 변하는 겁니다.

 

또 손톱을 딱 봤을 때 갑자기 노란색 아니면 내 손톱이 녹색 계열로 변했다. 당뇨병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당뇨가 시작되게 되면 내 몸의 면역 체계가 급격히 나빠지잖아요. 이때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서 손톱의 색깔도 변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손톱을 딱 봤는데 어머 나는 손톱의 세로줄이 자꾸만 울퉁불퉁하게 자라요 그러면 이것은 피부 질환이죠. 건선을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어요. 건선이 심해지게 되면 손톱 뿌리까지 건조해져요. 그래서 손톱이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건선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이 증상을 경험합니다.

 

손톱에 중간이 이렇게 움푹하고 들어가 있다든지 자꾸 손톱이 깨져요. 그러면 빈혈의 가능성을 의심해보셔야 됩니다. 철분이 부족하잖아요. 그럼 손톱의 두께가 얇아지고 잘 깨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딱 봤을 때 손톱 아래에서 세로로 검은색 줄이 쫙쫙 그어지신 분들 계세요. 그러면 피부과 병원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피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 종양인 흑색종인지 확인 여부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흔하게 보는 딱 봤을 때 멍든 것처럼 아니면 검은수루 한 것처럼한 것 말고 선명한 검은색 줄이 나타나거나 아주 진한 색으로 검은 얼룩이 나타난다. 그러면 병원에 가셔서 그 원인 파악을 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손가락의 모양의 변형이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손가락 마디마디에 살이 많고 이렇게 살이 쪘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게 아닌지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손가락 힘줄에 지방이 쌓여서 난 손가락에 살찐 걸로 생각을 했는데 살짝 찌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친 영향도 고려를 해보셔야 됩니다. 손가락의 굵기가 굵어졌다. 그러면 반드시 한번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해볼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좀 거친 일을 많이 하신 분들은 살이 찐 게 아니라 마디만 굵어지고 울퉁불퉁해진 손을 가지고 계시죠. 손가락 마디가 예전에 비해서 더 굵어지고 튀어나왔다 그러면 손목 결절이나 퇴행성 관절염을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이나 운동으로 좀 무리하게 힘을 막 주다가 손목 주변의 관절과 힘줄을 무리하게 사용하잖아요.  그러면 관절 연부 조직의 점액질이 빠져나와서 이렇게 물혹처럼 손목 결절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손가락에 혹이 튀어나왔다 그러면 퇴행성 관절염의 신호를 볼 수 있는데 혹을 이렇게 만졌을 때 아퍼 그런다면 관절염이다.  이렇게 단정 짓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려요. 

혹여라도 뼈 종양의 위험성도 고려해 볼 수가 있습니다. 내 손가락에 통증이 있으면서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럼 관절염의 가능성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겠죠. 류머티스 관절염은 난치병으로 악명이 높지만 이걸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만 빨리 시작을 하잖아요. 그러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가 병원에서 진단받기까지는 평균 20.4개월이 걸린다고 해요. 

 

류마티스 관절염을 단순 관절 통증으로 착각을 해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른 치료가 결국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류머티즘 관절염의 초기 증상 알려드릴게요 일단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 부위에 이렇게 부기가 있고 좀 후끈한 열감 홍조 뻣뻣함이 느껴지는 겁니다. 특히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서 움직이기가 좀 어려운 강직 증상이 한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게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서 빵빵하게 부어서 손가락을 움직여도 부기가 잘 안 빠져요. 그리고 통증도 지속되는 편입니다. 내 관절 부위의 통증이나 뻣뻣한 느낌이 나 한 달 이상 지속돼 그러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네 번째 악력입니다. 

악력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던 영상 기억하실까요. 이 악력이라고 하는 것은 내 전신에 근육 상태를 대표한다는 말씀 드렸죠. 이걸 통해서 심혈관 질환이라든지 조기 사망 위험 이런 미래의 건강 가능성을 우리가 파악할 수 있다는 말씀 드렸는데요. 영국의 한 연구팀이 3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40여 개의 연구를 분석한 연구에서 악력 악력과 주요 심혈관 질환 그리고 조기 사망의 위험도에 연관이 있다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도 제가 그 영상에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H 악력으로 검색을 하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결론은 악력이 약하잖아요. 그러면 심혈관계 질환이라든지 암 위험 사망률이 높아지고 반대로 악력이 세다 그러면 사망 위험이 줄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보통 건강의 위험 신호를 인식하는 지표와 같은 최대 혈압이나 활동 능력보다 오히려 이 악력이 사망률이라든지 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정확성이 더 높았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오 악력이 그렇게 중요한 거였구나 근데 이런 결과는 근육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라든지 신체 활동이 감소하잖아요. 그럼 근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 근력이 떨어지게 되면 악력도 역시 떨어지는 걸로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이 되는데요.  아 이 악력이라고 하는 것은 내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근육의 힘을 대표하는 일종의 대변인 같은 역할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자세한 내용 H 악력으로 꼭 검색을 해보세요.

 

 

다섯 번째 이 손에 나는 땅으로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손에 땀이 많은 다한증 정말 괴롭죠.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내 몸에 체온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손바닥 발바닥 얼굴 겨드랑이 등 이런데 땀이 많이 나와서 생활하는 데 불편해요. 하는 분들 다한증인 분들 많으신데요. 다한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으면서 그냥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 두 번째는 우리 몸에 어떤 병이 생기면서 오는 다한증인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다한증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타나는데 이런 것은 본태성 다한증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본태성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한 사람한테 볼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본태성 다한증의 특징은 땀이 흐르는 부위가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으로 다양하고 또 몸 표면의 일부에서 나타나는 게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반대로 몸에 어떤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다한증은 이차성 다한증이다라고 부르거든요. 이때 우선적으로 체크해 볼 질환이 바로 갑상샘 질환입니다. 갑상선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잖아요. 그럼 우리 몸의 혈액 속에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요. 손바닥에 열이 많아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증가로 칼로리 소모가 많아지면서 손뿐만 아니라 온 몸에서 열이 후끈후끈 나는 겁니다. 여러분 갑자기 내 몸이 너무 피곤하고 체력이 너무 떨어진다. 근데 손에 너무 땀도 많이 난다. 그러면 어 갑상선 검사 받아봐야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갑상선 질환 외에도 뭐 악성 종양이 있다든지 정신신경 장애로 다한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또 단순히 갑자기 살이 많이 쪄서 그렇다든지 또 뭐 갱년기의 어떤 변화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땀이 이렇게 딱 손바닥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내 몸 전체에서 많이 흐르는 경우가 많으니까 어 내가 갑자기 땀이 많이 늘었다. 그럼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그 원인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

오늘은 이 손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건강 이상 신호 알려드렸습니다. 첫 번째 손에 색을 보시고 손바닥에 얼룩덜룩 굵은 얼룩이 있다.  간 건강에 이상을 또 하얗거나 누런색이다.  빈혈이나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하시라는 말씀드렸습니다. 

 

손톱의 색깔을 딱 봤을 때 하얗거나 푸르다 호흡기 질환 손톱이 노랗거나 녹색이다. 당뇨의 가능성 손톱을 딱 봤더니 세로줄로 울퉁불퉁하다 그 건선 손톱 중간이 움푹 패이거나다 깨진다. 그럼 빈혈 손톱 밑에 검은 선이 선명하게 쫙 그어져 있다. 그럼 흑색종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라는 말씀 드렸습니다.

손가락 마디가 갑자기 살이 통통하게 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꼭 확인해 보시고 혹이 생기고 통증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보시고 혹시 부기하고 통증이 지속된다 그럼 류마티스 관절염을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다는 말씀 드렸습니다. 

 

악력 중요하단 말씀 드렸죠. 악력이 약할수록 심혈관 질환이라든지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로 소개해 드렸구요. 손에 땀이 많은 다한증은 갑상선 이상이라든지 다양한 원인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말씀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듣고 봤더니 손도 그냥 지나가면 안 되겠네 자세히 봐야겠네 그런 생각이 드시죠 이 중에서 해당되는 증상이 내가 있을까 곰곰이 살펴보면서 내 손에 대해서 좀 집중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는 거잖아요. 매일매일 수고하고 있는 내 두 손을 매일 하면서 잘 관찰해 보시자고요 한 1분 2분 정도만으로도 내 몸의 이상 신호를 좀 간단하게 확인하실 수가 있거든요.

 

 

원문 영상 - 김소형 채널H

https://www.youtube.com/watch?v=dt1P5C48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