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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생활

의사들이 커피 마시는 방법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22. 12. 1.

coffee image

커피는 기호식품이라지만 거의 하루 한잔 안 마시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에 좋다 그렇지 않다 말도 많기도 하고요. 오늘은 건강을 위해 의사들이 남다르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이 있다는 좋은 영상을 발견하여 이곳에 정리해보게 되었습니다. 똑순이 TV 채널의 내레이션과 일부 영상화면을 캡처하여 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글 하단에 원문 영상 주소가 있으니 영상으로 참조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얼음 두개 띄워 마시기
  2. 디카페인으로 시키기
  3. 우유를 바꾸기

 

의사들이 커피 마시는 습관

여러분 커피 좋아하세요. 제가 직업상 의사 선생님들하고 커피 마실 때가 많은데요. 공통점을 세 가지 정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면은 그냥 카페라테 같은 걸 주문할 때 카페라테 우유를 바꿔주세요. 이렇게 주문을 하는 거죠. 이게 그냥 이렇게 마시는 게 아니라 찾아보니까 다 건강상 나름의 이유가 있더라고요. 특히 당 수치가 높으시거나 아니면 골다공증을 좀 신경 쓰셔야 되는 분들 그리고 식도가 안 좋아서 속 쓰림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은요 의사 선생님들이 커피 마시는 이 방법 따라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요 얼음 2개만 띄워주세요. 뜨거운 커피 마실 때 얼음을 두 개만 띄워달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이럴 거면 그냥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많이도 아니고 왜 굳이 여름에 딱 2개만 띄워달라고 하는 걸까 제가 이유를 찾아봤더니요. 65도 이상 그러니까 너무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식도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식도의 점막 부분을 열로 다 손상시키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아마 식도염 걸려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병원에서는요 뜨거운 국물 국밥 같은 거 그런 거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 식도에는요 뜨거운 게 쥐약이라는 거죠.

 

아무튼 의사 선생님하고 회의를 하는데 얼음을 두 개만 띄워서 주문하시는 걸 보고 왜 그렇게 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어봤더니 얼음을 두 개 띄우면요. 이 뜨거운 음료 위에 얼음이 동동 뜬대요 그래서 커피는 뜨거운데 우리가 당장 마시는 그 윗부분은 얼음 때문에 살짝 식는 거죠. 그래서 너무 뜨겁지 않게 하지만 몸에는 괜찮을 정도의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참고로 얼음 2개 더 띄워달라고 해서 커피 전문점에서 돈 더 내세요. 이러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식도 안 좋으신 분들은 특히 뜨거운 음료 시키실 때 얼음 2개만 띄워달라고 꼭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요 디카페인으로 바꿔주세요. 이건 특히 여자 의사 선생님들이 이렇게 주문하시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제 경험상 디 카페인은요 말 그대로 카페인이 없는 커피이란 뜻이죠. 예를 들어서 아메리카노 대신에 카페인이 없는 디 페인 아메리카노를 시킨다든가 혹은 카페 라테 대신에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카페 라테를 시키는 이런 거죠. 제가 또 궁금해서 원인을 찾아봤더니 이 카페인이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카페인 먹으면 몸 밖으로 빠져나가잖아요. 근데 지만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칼슘을 데리고 빠져나간대요 그래서 우리 칼슘 영양제 드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그러면 칼슘을 먹었는데 다시 커피를 마시면 이건 그냥 말짱 도루묵이라는 거죠.

실제로 골다공증은 왜 나이가 들수록 여자분들이 더 조심해야 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아마 제 추측이지만 여자 의사 선생님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많이 주문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 얘기 듣고 따라서 이제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을 해봤습니다. 실제로 이거 제가 오늘 주문한 커피인데요. 여기 보면 디카페인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맛이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그런데 가끔은 나는 카페인이 무조건 필요하다 카페인이 아예 없는 건 좀 그렇다 하시는 분들은요 커피 전문점에 따라서는 디카페인 2분의 1 그러니까 카페인이 평소보다는 반만 들어 있는 그런 메뉴도 있으니까 꼭 참고해 주세요. 

 

세 번째는요 우유 바꿔주세요. 아마 아메리카노 말고 따뜻한 카페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특히 가을 겨울 이렇게 찬바람 불 때면요. 고소하고 또 부드러운 라테가 더 당기기 마련인데요. 라테 들어가는 이 우유를 바꿀 수가 있더라고요. 제 주변에 있는 의사 선생님들은 이렇게 주문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라테 한 잔 주시고요 우유는 무지방으로 바꿔주세요. 혹은 우유는 저지방으로 바꿔주세요. 저는 사실 라테를 잘 안 마셔서 이렇게 우유를 바꿀 수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요 라테에 들어가는 우유에는 지방이 많잖아요. 

 

지방은 사실 많이 먹어봤자 좋을 건 없죠. 그래서 그냥 우유 대신에 지방이 적은 저지방이나 혹은 무지방으로 바꾸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신기했던 건요 우유 말고 이 우유를 아예 두유로 바꾸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두유로 바꾸면 좋은 게 일반 우유보다 지방도 적은데 당도 적다는 겁니다. 그래서 당 걱정되시는 분들은 두유로 바꾸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또 우리가 나이 들수록 단백질 많이 먹어야 된다고 하잖아요. 두유는 콩이니까 아무래도 그냥 우유보다는 단백질도 더 많이 들어 있겠죠. 제가 먹어봤는데요. 맛도 고소하고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유를 다른 걸로 바꾸는데 단점이 두 가지가 있더라고요 첫 번째는요 이거 바꾸는 게 공짜가 아닙니다. 카페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300원에서 한 500원 정도 추가금을 받는 곳이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뭐 건강을 위해서라면 300원에서 500원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문제는 두 번째예요. 카페마다 이렇게 저지방 우유 혹은 무지방 우유 두유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즉 모든 카페에서 다 되는 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우선 우리나라에서 지점이 가장 많은 이디아는요 우유를 바꿀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자주 가는 백다방에서는요 우유나 두유 중에 선택할 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두유로 하면요. 500원 추가예요.

제가 일하는 곳과 가까이에 있는 할리스도 가봤는데 할리스에도 저지방 우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좀 신기했던 건 스타벅스에는요 저지방도 있고요 무지방도 있고요 두유도 있고요 게다가 귀리 우유까지 있더라고요 들어보신 분들 계실 테지만 귀리가 세계 10대 슈퍼푸드 이런 거였잖아요. 그래서 제가 귀리 우유로 선택을 해서 주문해봤는데 맛이 고소하고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카페가 같더라도 그러니까 똑같은 백다방이나 똑같은 할리스 똑같은 이디야라고 하더라도 이게 직영이냐 프랜차이즈냐에 따라서 우유를 바꿀 수 있는 데가 있고 없는 데가 있대요 그러니까 밑져야 본전이다 하는 마음으로 한번 주문하기 전에 우유 바꿀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똑순이 TV 오늘은 제 주변의 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특징 세 가지 말씀드렸습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이시라면 이렇게 한번 적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영상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똑소리 나는 영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원문 영상 - 똑순이 TV

https://www.youtube.com/watch?v=LpzKjW_rn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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