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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생활

건강한 식사에 관한 생각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24. 6. 25.

건강한 식사에 대한 글의 대표이미지로 빵과 여러 음식이 있는 사진

아름다운 영상과 조용한 말이 잘 어우러진 제가 최근에 알게 된 정말 좋아하는 영상 중 하나인 홀썸모먼트라는 채널인데요. 이 채널에서는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과 식사에 대한 생각 등 좋은 콘텐츠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종종 참고하고 있는데요. 건강에 대한 홀썸 모먼트의 생각이 제가 지향하는 바와도 일치하여 이곳에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습관처럼 식습관 자체를 바꾸지 않고서야 건강한 정신을 기르기 쉽지 않은 세상이죠. 모든 것이 너무 풍족하기 때문인데요. 자기 관리를 위해 몸을 씻고 닦는 것과 같이 식사도 이와 같이 바꿔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건강한 식단에 대한 홀썸모먼트의 생각

여러분은 건강한 식사를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건강한 식사가 무엇일까요? 채소만을 먹는 채식이 건강한 걸까요? 탄수화물의 양을 많이 제한하는 키토 식단이 건강한 걸까요? 팔레오, 키토제닉, 에킨스, 덴마크 채식 등 다양한 원리와 재료들을 바탕으로 수많은 식단들이 존재하지만 어떤 식단이 좋은 건지에 대한 확신은 가지기 힘듭니다.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건강 정보를 맞이함에도 불구하고 더 어렵고 모르겠고 헷갈리기만 합니다.

각각의 식단들은 자신만의 원리와 근거를 가지고 있어요. 어떤 식단이 더 좋다, 더 나쁘다라고 쉽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 나름의 근거와 논리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건강식이라고 부른 식단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았습니다.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들은 모든 전문가가 동의하는 부분으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기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았어요. 

 

  • 가공식품 먹지 않기
  • 최대한 다양한 채소 섭취하기
  • 정제설탕, 탄수화물 먹지 않기
  • 과식이나 폭식하지 않기

 

가공식품이 아닌 자연이 주는 음식을 먹어라. 최대한 다양한 채소를 많이 섭취해라. 정제된 설탕이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지 말아라. 과식하거나 폭식하지 말아라. 이러한 공통점은 너무 상식적이고 당연해서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극적이고 마케팅하기 좋고 단편적인 건강 지식과 유행보다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이며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이러한 공통적인 조건에 제 식단에 중심을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기본기가 잘 세워지고 나서 나의 몸에 맞는 좀 더 디테일한 받춤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 유행, 상식에만 휘둘리면서 기본적인 건강한 식사의 습관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요. 음식과의 관계도 부정적으로 형성되기도 하고, 이는 식이장애와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또 깨달은 중요한 점은 한두 번 슈퍼푸드를 먹는다고 해서 한두 번 건강한 식사를 먹는다고 해서 건강이라는 게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완벽한 한 끼의 식사를 꿈꾸기보다 매일매일 내가 좋은 재료로 직접 요리를 해가면서 꾸준하고 지속 가능하게 식사를 꾸려가야 한다는 것이죠.


아침에 세수를 하듯이 옷을 입듯이 양치를 하듯이 내가 직접 나를 위해서 식사를 만들고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외식이나 배달식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내 삶에 직접 자연 재료로 만드는 집밥으로 채워나가는 습관을 장착한다면 어느새 우리의 몸과 마음은 달라져 있습니다. 장시간 이렇게 집밥을 하는 습관이 몸에 배이면 식재료에 대한 이해가 늘어납니다. 나에게 맞는 식재료를 스스로 알게 됩니다. 요리 실력이 늘어서 내 입맛에 맞고 맛있는 식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요리를 하게 됩니다. 내 몸이 편안해지는 식사와 식사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나를 사랑하게 됩니다. 직접 시간과 노력을 써서 내 몸의 반응을 살피게 되면서 나를 자연스럽게 돌볼 수 있게 됩니다. 내 몸이 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나를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그래서 집밥은 나를 사랑하게 되는 길을 열어줍니다. 미국인들의 식단에서는 에너지의 약 50%가 후가공식품에서 나온다고 하죠. 나이가 어릴수록 그 비율은 10% 이상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요. 정크 푸드라고 생각되는 냉동피자, 과자, 아이스크림, 레토르트 음식은 물론이고 우리가 무심코 구매하는 간장, 양념류까지 초가공식품이 아닌 게 없습니다.

과식을 부르며 염증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초가공식품을 식단에서 줄여나가야 합니다. 우선 이러한 제품들의 원재료 명을 꼼꼼히 확인해서 자연 재료로만 만든 최소한의 가공만으로 만든 제품을 사거나 아예 자연식품인 홀푸드를 구매해서 요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현대인들은 매년 채소 섭취가 줄어들고 있어 식이섬유와 다양한 항염 물질들이 결핍되고 있어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채소의 양을 늘리기 위하여 다양한 팁을 발굴해 가며 식탁 위에 채소의 양을 늘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채소의 양을 늘려갔는지는 앞으로 차차 노하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고온 요리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기거나 굽거나 하는 조리법들은 당독소를 발생시켜 몸에 염증을 불러일으키지요. 저온으로 조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은 건강한 식사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농산물을 고를 때는 최대한 친환경 식재료를 고르려고 노력합니다. 식재료들의 환경도 많이 변화하고 있지 꼭 나의 건강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라날 아이들의 세상이 미래를 위해서라도 자연에 더 이루고 공생할 수 있는 친환경 식재료를 선택해야 다 같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식재료가 주는 생명력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우리가 자연의 일부임을 잊지 않고 자연스럽게 먹고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얻는 식사에 좀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공이 많이 된 탄수화물의 비중이 많은 식품, 즉 흰밥, 흰떡, 흰 국수와 같은 정제탄수화물을 현대인들은 과잉 섭취를 하고 있어요. 우리 식단을 혹시 정제 탄수화물 중심으로 너무 많이 채우고 있지 않은지 늘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우리가 매일 쓰고 있는 양념과 오일입니다. 메인 재료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하고 잘 신경 쓰지 않는 영역이지만 사실 우리의 주변엔 첨가물과 질이 낮은 재료로 만드는 양념이 너무 많아요.


건강한 재료로만 만든 양념을 간단하고 알맞게 사용하는 노하우도 필요합니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식사를 할 수 있는 현대인들에게 식사의 빈도는 건강한 식사에 중요해졌어요. 너무 자주 먹고 있어 소화기관에 쉴 기간을 주고 있지 않은지 항상 염두에 두고 건강한 공복 시간을 가져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는 즐거워야 해요.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는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죄책감을 가지고 식사를 하게 된다면 건강한 식습관은 결코 가져갈 수 없게 됩니다. 잘못된 식기장이 빠질 수도 있고 몸의 염증을 가속화시킬 수도 있어요. 기능의학이 윌콜 박사는 쉐인플렛메이션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쉐임 인플렛 메이션의 조합인데요. 식사를 하면서 수치스러운 마음을 들게 하는 것은 그 행위 자체가 또 다른 염증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식이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고요. 늘 감사하고 즐겁게 식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실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50년 전만 해도 우리는 이런 습관을 해오고 살았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새로운 습관을 조금씩 장착한다면 쉽고 즐거운 마음으로 향할 수 있는 식습관이 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식사 습관을 구축하면 그 후엔 나에게 맞는 음식을 더 중요하게 찾아갑니다. 특히 염증과 알레르기 유발원으로 알려진 밀가루, 달걀, 우유 등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식재료들을 식단에서 조금씩 제외 하면서 몸의 컨디션이 얼마나 변하는지 확인해 보는 거예요.

 

그러면서 나에게 맞는 식재료와 조리 방법을 찾아나가는 겁니다. 저는 밀가루 유제품이 맞지 않아 식단에서 제한하고 있어요. 먹는다는 행위는 부분의 합이 아닙니다.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늘 큽니다. 작은 정보의 조각들을 가지고 식단을 꾸리려고 하는 것보다는 큰 그림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나에게 맞는 식단을 조금씩 찾아가는 것 저는 그것을 건강한 식단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건강한 식단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또 시간이 지날수록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2024년 새해 좀 더 건강하게 먹겠다고 다짐했다면 저와 함께 진짜로 건강한 식단을 찾아가시면 어떨까요? 2024년 올해도 당신의 홀썸한 식사를 응원합니다.

 

원문영상 - 홀썸모먼트

https://www.youtube.com/watch?v=h5NVRHj9C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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