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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생활

효과적으로 매실 먹는 방법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24. 4. 8.

매실하면 매실청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으세요? 봄이 지나고 초여름즈음 매실청을 많이 준비하실 텐데요. 이때 약재로 사용하는 까만 매실 오매를 만들어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몸에는 좋다지만 설탕을 넣어 만드는 매실청보다는 약재로 사용하는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더 몸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김소형원장님이 알려주는 매실 먹는 방법

이거 매실을 약재로 쓸 때는 한의원에서 이렇게 까맣게 말린 매실을 쓰고 있습니다. 이 오매는 청매실의 껍질을 하고 씨를 제거한 후에 지불 연기 막 피워가지고 거기에 그을려 말린 거 이거를 약으로 쓰고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너무 간단합니다.

 

오매 만드는 법

매실청 만드실 때처럼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서 꼭지 제거하시고 씨를 제거한 다음에 찜기 있잖아요. 찜기에 물 찰박찰박하게 넣으셔서 매실 채반에 올려서 쪄주시면 됩니다. 이 찐 매실을 2~3일 정도 말리거나 건조기에서 고온으로 5시간 정도 말려주시는데요. 찌고 말리는 과정을 한 세 번 정도 반복해 주시게 되면 이렇게 아주 단단하게 잘 익은 오매가 되는 겁니다. 오매가 되는 겁니다. 매실 말리실 때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채반에 놓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시되 될 수 있으면 빛을 차단하십시오. 이 빛 있으면 안 좋습니다. 빛을 차단해서 말리시는 게 좋습니다. 왜? 매실의 성분 중에서 노화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폴리페놀, 그리고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구연산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햇빛을 차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실 많이 먹는 일본에서 매실의 건조법에 따라서 이 폴리페놀이라든지 구연산의 함량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해서 말리는 것보다는 빛을 차단한 상태에서 말리는 게 이 폴리페놀과 구연산의 함유량이 더 많다는 그런 연구인데요. 자연풍에 말리실 때 바람이 잘 통하는 헝겊 이렇게 덮으셔가지고 최대한 빛을 가리세요. 그래서 말리시는 게 이 매실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는 방법이라는 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매차 끓이는 법

오매차를 끓이실 때는 물 1l에 오매 한 10개에서 12개 정도 놓고 30분간 약불에서 푹 끓이시면 돼요. 이걸 차갑게 식혀가지고 냉장고에 드셔서 찬물로 드셔도 굉장히 좋은 매실물이 되는 거고 특히 내가 속이 냉해 있어 설사 자주 하는 체질이야 소화 잘 안 돼 이러신 분들 따뜻하게 하셔 드시면 굉장히 좋겠죠. 제가 미리 오매차 끓여놨습니다. 보여드릴게요. 맛을 한번 볼게요. 아우 새콤한 맛이 벌써 입안에 이렇게 침이 확 돕니다. 목마를 때는 한껏 쭉 들이키시면 갈증이 확 사라질 그런 맛이에요.

 

매실 먹을 때 주의 사항

영상에서 마지막에 항상 말씀드리는 게 있죠. 이 매실 조심해서 드셔야 되실 분들이 계십니다. 매실 조심해서 드셔야 될 분들 매실이 신맛이 강해서 위를 자극할 수 있어 그래요. 그래서 영성 식도염이라든지 심한 위험이 있으신 분들이 매실 먹게 되면 좀 소화가 더 이렇게 안 된다든지 속이 더부룩하다 허트림 난다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단순한 소화불량의 경우에는 매실이 약입니다. 하지만 막 쓴 물 넘어오는 증상 심한 위통이 있을 때는 좀 가급적이면 드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주의가 필요하겠죠.

 

원문영상 - 김소형 채널H

https://www.youtube.com/watch?v=NQ6R95T3q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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