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하면 매실청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으세요? 봄이 지나고 초여름즈음 매실청을 많이 준비하실 텐데요. 이때 약재로 사용하는 까만 매실 오매를 만들어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몸에는 좋다지만 설탕을 넣어 만드는 매실청보다는 약재로 사용하는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더 몸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김소형원장님이 알려주는 매실 먹는 방법
이거 매실을 약재로 쓸 때는 한의원에서 이렇게 까맣게 말린 매실을 쓰고 있습니다. 이 오매는 청매실의 껍질을 하고 씨를 제거한 후에 지불 연기 막 피워가지고 거기에 그을려 말린 거 이거를 약으로 쓰고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너무 간단합니다.
오매 만드는 법
매실청 만드실 때처럼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서 꼭지 제거하시고 씨를 제거한 다음에 찜기 있잖아요. 찜기에 물 찰박찰박하게 넣으셔서 매실 채반에 올려서 쪄주시면 됩니다. 이 찐 매실을 2~3일 정도 말리거나 건조기에서 고온으로 5시간 정도 말려주시는데요. 찌고 말리는 과정을 한 세 번 정도 반복해 주시게 되면 이렇게 아주 단단하게 잘 익은 오매가 되는 겁니다. 오매가 되는 겁니다. 매실 말리실 때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채반에 놓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시되 될 수 있으면 빛을 차단하십시오. 이 빛 있으면 안 좋습니다. 빛을 차단해서 말리시는 게 좋습니다. 왜? 매실의 성분 중에서 노화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폴리페놀, 그리고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구연산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햇빛을 차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실 많이 먹는 일본에서 매실의 건조법에 따라서 이 폴리페놀이라든지 구연산의 함량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해서 말리는 것보다는 빛을 차단한 상태에서 말리는 게 이 폴리페놀과 구연산의 함유량이 더 많다는 그런 연구인데요. 자연풍에 말리실 때 바람이 잘 통하는 헝겊 이렇게 덮으셔가지고 최대한 빛을 가리세요. 그래서 말리시는 게 이 매실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는 방법이라는 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매차 끓이는 법
오매차를 끓이실 때는 물 1l에 오매 한 10개에서 12개 정도 놓고 30분간 약불에서 푹 끓이시면 돼요. 이걸 차갑게 식혀가지고 냉장고에 드셔서 찬물로 드셔도 굉장히 좋은 매실물이 되는 거고 특히 내가 속이 냉해 있어 설사 자주 하는 체질이야 소화 잘 안 돼 이러신 분들 따뜻하게 하셔 드시면 굉장히 좋겠죠. 제가 미리 오매차 끓여놨습니다. 보여드릴게요. 맛을 한번 볼게요. 아우 새콤한 맛이 벌써 입안에 이렇게 침이 확 돕니다. 목마를 때는 한껏 쭉 들이키시면 갈증이 확 사라질 그런 맛이에요.
매실 먹을 때 주의 사항
영상에서 마지막에 항상 말씀드리는 게 있죠. 이 매실 조심해서 드셔야 되실 분들이 계십니다. 매실 조심해서 드셔야 될 분들 매실이 신맛이 강해서 위를 자극할 수 있어 그래요. 그래서 영성 식도염이라든지 심한 위험이 있으신 분들이 매실 먹게 되면 좀 소화가 더 이렇게 안 된다든지 속이 더부룩하다 허트림 난다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단순한 소화불량의 경우에는 매실이 약입니다. 하지만 막 쓴 물 넘어오는 증상 심한 위통이 있을 때는 좀 가급적이면 드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주의가 필요하겠죠.
원문영상 - 김소형 채널H
https://www.youtube.com/watch?v=NQ6R95T3q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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