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어제 오후에 도서관에 갔다. 마침 점심 때라 도서관 앞에 있는 vegetarian 카페에 갔다.
내가 시킨 것은 두부를 메인으로 한 랩을 시켰다. 이 곳의 주 메뉴는 샐러드인것 같다. 담에 메인 샐러드 함 시켜봐야쥐 ^^ 모든것이 바로바로 만들어주어서 매우 신선하고, 수프도 집에서 끓인것 마냥...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바로 보이는데 마침 집의 주방을 크게 넓혀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자주 찾게 될듯 ^^ 근데 인터넷이 되는가 몰겠네...
담에 와서 확인해봐야쥐... 좋은 장소도 찾았고, 도서관에서 공짜로 보는 DVD도 재밌었고 음ㅎㅎㅎ 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다.

무지 통통하다.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와 신선한 야채가 듬뿍 건강에 무지 좋을듯하다는 느낌이 팍팍온다. 음.. 두 덩어리가 나오는데 결국 한 덩어리밖에 못먹고 하나는 가져와야 했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 바깥을 찍었다. 바깥자리도 좋을듯 한데, 추워서 밖이 별로 당기지 않은 관계로...

카페 내부 모습이다. 저기 카운트 보는 젋은 총각(인지모르겠지만)이 거의 주인처럼 보인다. 글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서너명 모두 음식도 만들고 서빙도 하고 그런다. 돈은 저기 저 총각만 받더군..역시 주인인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