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버무리로 담백한 간식 만들기

부추로 보통 전을 부쳐 먹거나, 부추김치를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이렇게 버무리로 해서 먹을 수 있는 줄은 몰랐네요. 부추 꽃도 참 예쁩니다. 이런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역할을 식재료인데요. 이렇게 살짝 쪄서 단백질 듬뿍 인 콩가루와 함께 먹는 방법을 캘리포니아 건강밥상님이 알려주셔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ㅔ요.

 

재료 및 요약레시피

재료 : 부추 600g, 콩가루 1컵, 

1. 부추를 듬성듬성 잘라 양푼이에 넣고 생콩가루 넣어 섞기
2. 찜기에 면보를 깔고 부추를 올려 6~7분 찌기
3. 참기름 한 큰술 섞어 마무리하기

 

캘리포니아 건강밥상님과 함께 부추버무리 만들기

네 부추를 잠깐 쪘는데요. 한 김 빠져나가면 바로 먹을 수 있거든요. 콩가루가 들어가서 영양적으로도 좋을 것 같죠. 부추를 씻을 때는 가지런히 한 다음에 밑부분을 문지르듯 요리 비벼주면 씻기가 쉬워져요. 깨끗이 씻었고요. 물기는 완전히 없애지 말고요. 대충 이렇게 서너 번 툭툭 털어주면 되겠어요. 무게를 재보니까 한 600g 정도 되는데요.

듬성듬성 이런 식으로 썰어주세요. 봄에 나오는 부추는 부드럽기도 하지만 아주 영양이 풍부하다 그러죠. 다시 양푼이에 담고요. 여기에 생콩가루 한 컵을 텐데요. 요래 생콩가루 한 컵을 넣었으면 골고루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여러 가지 가루들도 가능하지만은 아무래도 콩가루가 단백질이 풍부하다. 가능하면 생콩가루를 사용하면 좋겠어요. 요래 살살 버무렸으면 이제 쪄줄 텐데요.

미리 물을 올려놓았기 때문에 물이 끓고 있네요. 찜기를 올리고요. 면포를 깔아주세요. 부추를 살포시 올려 담아주시고요. 요 찌는 시간은 부추 양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저는 오늘 양이 좀 많아서 한 6분에서 7분 정도 쪄주려고 그래요. 양이 적을 경우에는 한 5분 정도면 충분하고요. 이렇게 뚜껑을 닫고 한 7분 후에 돌아오도록 할게요. 그동안에 들여 나와 봤는데요. 아직은 겨울철이라 채소들이 많지 않아요.

 

이 부추는 예로부터 강장제로 알려져 있는 아주 좋은 식재료 중에 하나인데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무엇보다도 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서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죠. 네 한 7분 정도 지났는데요. 구수한 콩내음과 또 향긋한 부추 향이 군침을 돌게 하네요. 딱 알맞게 잘 쪄진 것 같아요. 꺼내볼게요. 면포를 걷어내고요.

 

이렇게 해서 한 김 빠져나가면 바로 먹을 수 있는데요. 꼭 하는 방법이 쑥버무리 떡하고 비슷하죠. 소금 약간 뿌려주고요. 참기름도 한 큰 술 정도 넣어주면 좀 더 깊은 맛이 나요. 원한다면 통깨도 약간 뿌려주고요. 네 맛있어 보이죠. 이렇게 해서 상에 내놓으면은요. 꼭 쑥 버무리처럼 이것도 중독성이 있어서 다들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을 정도더라고요.

 

좀 양이 많다 싶으면 냉장고에 두고 며칠을 드실 수도 있고요. 이제 좀 날씨가 따뜻해지려고 그러는데요. 봄 부추가 나오면 여러분들께서 꼭 한번 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원문영상 - 캘리포니아 건강밥상

https://www.youtube.com/watch?v=kIgGzgpjq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