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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전글/2014년 이전 여행로그

독일 - 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11. 2. 21.

일요일, 호텔에서 쉬려고 생각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그냥 호텔 방에 있기에 좀이 쑤셔서 가까운 곳에 가볼만 한 곳을 뒤져보았다.
-_- 인터넷 속도는 정말 느리다. 에효...
여튼 이리저리 찾아서 헤매여 2시간 내외 거리인 하이델베르크에 다녀오기로 생각하고,
주섬주섬 주어 나섰다.

이때는 DBBahn.de를 잘 활용할 줄 모르고, 생소하고 그러다 보니
주말티켓이 가장 싸다 여겼다. 여유를 가지고 여행할 곳을 조회한다면 더 좋은 조건의 티켓도 구할 수 있다.

주말티켓(Schönes-Wochenende-Ticket) 은 ICE를 타지 않고, 시간여유가 있다면 괜찮다.
고속열차를 제외하고 지역철과 에스반을 그날 하루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일행이 있다면 더욱더 5명까지 그 티켓 한 장으로 모두 해결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dbbahn.de 참고 
화면 우측상단에 국기를 선택하면 그나라 언어로 서비스된다. 한국어는 현재 서비스되지 않는다.

에스반과 RB 기차로 2시간 조금 더 걸려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기차역 앞에 Tour Information에서 하이델베르크 무료 지도와 메인 거리로 가려면 버스를 타면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듣고 나왔다.  32번 버스로 서너코스를 거쳐 비스마르크광장에 도착했다.

일요일에는 이 곳 상점 문들이 다 닫는데도 불구하고,
하이델베르크(Heidelberg)는 관광도시인지라 사람이 많이 북적대었다.

관광객이 많아서 사실 지도를 보지 않고도 그들만 따라가면 왠만한곳을 다 구경할 수 있었다.
좀 더 일찍 출발했더라면 철학자의 길도 직접 걸어보면 좋았을것을 돌아가는 기차편 촉박해서...
아쉽게도 철학자의 길은 올라가던 중에 내려와야만 했다. (이 길 장난 아니게 한참 올라가야 한다. -_-)

프랑크푸르트 역사내

하이델베르크 역 앞 인포메이션센타에서 받은 지도

비스마르크의 동상이었던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상점은 모두 문닫았지만, 길 거리에 이렇게 작품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다.

담쟁이 덩쿨이 아주 멋있게 올라간 건물 색상이 더 이뻤던것 같은데

하이델버그(성)에 가기 위해서 타는 모노레일(?)표

산으로 경사지게 난 철로를 따라 올라오면 성에 도착한다.

이렇게 산악기차를 타고 더 올라갈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하고, 표도 새로 끊어야 해서 그만두고 성을 보러 다시 내려갔다.

기차안에서 본 하이델베르크의 모습 네카강이 보인다.

성으로 들어가는 곳의 입구

매우 낡았고, 거의 터만 남아 있는 셈이다.

성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풍경

기차는 이와 같은 코스를 가진다. Kornmarkt에서 한 코스를 가면 성이다.

네카강

네카강위의 다리를 지나서

철학자의 길로 접어 들다.

좁게 난 길을 쭈욱~

쭈욱따라 올라가야 한다.

그렇게 쭈욱올라가도 목적지까지 닿지 못하고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언덕위에서 찍은 사진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면 역 모습을 담다. 5시가 조금 넘었는데 이미 날이 어둑어둑하다.

기차안에서 내 모습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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