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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전글/일상로그114

허브 가꾸기 내가 있는 곳이 한인들이 있는 곳과도 멀다보니... 마른식품은 몰라도... 콩나물등 싱싱한 야채는 구하기가 넘 힘들다. 그래서 찾아본 콩나물 키우기 그리고... 허브키워서 (잡아)먹기 냠냠 -_- 잔인한가... ^^; 그래서 오늘은 여기저기 웹사이트 리서치해보게 되었다. 정말이지... 인터넷 없음 어케 살쥐 -_- 인터넷없이 살던 시절의 사람들이 새삼 대단하게 여겨진다. 콩나물 키우기은 리서치해보니... 나의 귀차니즘으로서는 도저히 자주 물주기는 힘들듯 하공 주전자에 콩나물을 기른다는 분의 아이디어를 빌어서 그래도 주전자 사기도 그렇고 해서... 우유팩에 콩나물을 길러 보기로 마음 먹었다. ^_^ 대신 자주 물주는것이 아니라 주전자에 기르시는 분처럼 아침 저녁 물 주고 10분 후 물버리기로... 그럼 우.. 2009. 10. 12.
첫눈이 오다. 2009년9월30일 2009년도 첫눈을 보다. ^^ 9월에 눈이 오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다. 눈도 많이 쌓였다. 하루종일 눈이 왔다. 이 곳이 눈이 많이 온다고는 들었지만 9월부터 내릴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아직 단풍이 채 들지 않은 나무들도 있는데 말이다. 이 곳의 집들은 나무로 지은것이 많아서...눈이 오니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그림같다. 오늘은 눈이 와서 행복한 하루였다. 2009. 10. 2.
아침식사 늦게 일어난 아침... 팬케잌을 만들어 보았다. 모... 색깔이며 좀 타버렸지만... 그렇지만 맛있다 냠냠 ㅎㅎㅎ 늦은 아침 팬케잌과 시럽 그리고 커피한잔의 여유가 감사하다. 2009. 8. 23.
수행의 조건 수행하는 사람이면, 자신의 내면에 엄격하고 구체적인 실천의 조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없다고, 판단될때는 잠시 수행을 단념하는 것이 좋다. 조건 1. 몸과 마음의 건강에 유의한다. 조건 2. 자기 자신을 전일적 생명의 한부분으로 느낀다. 조건 3. 자신의 사고와 감정이 세계에 대하여 자신의 행위와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는 입장을 가진다. 조건 4. 인간의 본질을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존재하고 있다는 관점을 가진다. 조건 5. 한 번 결심한 것은 충실하게 이행한다. 조건 6.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조건 7. 이상을 통일시켜 거기에 맞는 삶을 살아간다. 수행하는 자의 기본 조건이라 한다. 난 위 조건에 몇 개나 해당할까? 위 조건에 대해서 모든 .. 2009. 8. 22.
달콤한 케잌 한 조각이 생각난 날 며칠 전 부터 달달한 것이 자꾸 생각난다. 결국 오늘은 참지 못하고 케익을 사러 갔다. 마치 만화속에나 나옴직한 케잌을 보고, 샀다. 맛은 꽤 괜찮다. 그러나 역시 한 조각 이상은 못 먹겠다. 먹고 싶을때는 케잌 전체를 먹을것 같아 큰 놈으로 사왔건만.... 흠...이거 이제 나머지 어떡하지... -_-a 2009. 8. 1.
안주 당신은 결혼하고 나서 더욱 깊은 사랑으로 이동해 가는 것이 아니라 결혼하는 것으로 안주한다. 종교에 대해서도 당신은 그 속에 들어가면 참된 종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교나 기독교, 자이나교에 안주한다. 당신은 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신에 관한 말에 안주한다. 존재를 들여다 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은 죽은 책을 가지고 다닐 뿐이다. 당신은 진실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다만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관념만을 가지고 그날 그날을 살고 있다.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있지 않다. 당신은 단지 몇몇 관념만을 지속시키고 있을 뿐이다. 당신은 단지 몇몇 관념만을 지속시키고 있을 뿐이다. 당신은 교회 안에 들어가 교인이 됨으로서 모든 것을 이룬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교인이라는 자체가 이미 무리 속에 묻혀버린 당신을.. 2009. 7. 5.
다시 구입한 몰스킨 노트 작년 10월 몰스킨 노트를 구입하고, 벌써 육개월이 훌쩍 지나버렸다. 그동안 꽉꽉 채워진 페이지들 ^^;; 앞쪽부터는 다이어리 처럼 사용하고 뒤쪽은 생각나는 메모를 두서없이 적었는데... 여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5월부터 사용할 노트를 주문했다. 포켓용으로 바꿔볼까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내게 넘 작아...하고 이전에 쓰던 라지사이즈를 주문했다. 빨간색도 있어 주문해봤다. 생각보다 밝은 빨강이라 음 조금 아쉽기는 하다. 무지로 된것 하나, 라인이 있는 것으로 두권 ㅋㅋㅋ 당분간 노트 걱정은 없겠다. ^_^; 몰스킨 노트가 값이 비싸서 망설여지기는 하나... 그래도, 그 가격주고도 살만큼 노트쓰는 맛이 있어 좋다. 하드커버가 단단해서 왠만큼 가방에 쑤셔넣고 다녀도 속지가 구겨지지 않는 점도 .. 2009. 4. 8.
아침식사 후 세도나 여행 안내소를 찾다. 일요일... 왠지 오늘은 제대로 차려진 아침 상을 받고 싶었다. 늘 가지고 다니는 몰스킨노트, 크로키장(얘는 매번은 아닌군), 책을 가방에 넣고 길을 나섰다. 오호 이렇게 세도나 여행 인포메이션 센타까지 둘러보게 되었다. 17번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298번 출구로 빠져나와 빌리지오브오크릭(Village of oak)쪽으로 5분? 들어오다보면 초록색 지붕의 인포메이션센타가 바로 보인다. 이 곳에 들러서 여행정보를 얻으면 여러모로 유용할듯... 전체 지도가 다양한 모양으로 있고, 사진집으로 미리 여행지를 둘러볼 수도 있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직원들도 있다. ^^ 2009. 4. 7.
변화 변화 앞에 서 있을 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이러한 변화를 다른 방향으로 교묘하게 이동시켜 타협하려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이럴때 일 수록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성의 눈으로 읽고 당당히 선택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다. 수 많은 선택에 있어서 항상 신성과 가까이 하여 그 시간 그 때 내가 연주할 부분을 자연스럽게 알고 행하기를 나는 믿는다. 그렇게 천지기운이 인도할 것이라고, 지금의 나를 만든 우주의 섭리와 동일하게, 난 다시 그 섭리의 파동에 함께 춤을 추고 노래 부를 것이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억만 겁을 통해 내가 지어온 모든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내가 인지하든 그렇지 않든 나로 인한 그 모든 잘못에 대해 미안합니다. 현재 내가 다시 존재하고 사유.. 2009. 4. 4.
답설야중거 - 서산대사 한시 즐겨찾는 사이트에서 아래 글을 알게 되어서 가져왔습니다. 서산대사가 지은 한시라 하는 군요. 그리고, 김구선생님이 남북협상을 위해 휴전선을 넘으실때 이 시를 옮으셨다 하네요. "답설야중거"로 검색을 해보니, 많은 블로그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들을 올려 놓으셨네요. 좋은 시, 마음에 와 닿는 시는 누구나 공감하는 것인가 봅니다. 답설야중거(踏雪夜中去)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금일아행적(今日我行蹟)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눈 덮인 들판 걸어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행적)은 훗날 뒷사람의 길이 될지어니. - 서산대사 - 마음 깊이 새겨, 한 발짝 내 딛음에 허트로 가지 않기를 다짐합니다. 200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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