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통증 있으면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

살다 보면 내 몸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은 내 몸의 다른 기관과 연결되어 있어 그곳의 증상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은 표면적인 것만 보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써서 내 몸을 들여다본다면 응급 상황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김소형 채널 H에서 명치 통증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주신 것이 있어 아래에 정리해 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명치 통증이 알려주는 내 몸의 병

왜 명치가 아픈 거예요 하실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응급을 요하는 질환일 수 있어요. 아 명치 아파 이 명치 아시죠? 바로 위 부분이 명치입니다. 가슴뼈 아래 이렇게 오목하게 들어간 이 부위가 바로 우리가 명치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렇게 만져보면 흉골 검사형 돌기 바로 아래에 있는 부분이 우리가 명치라고 얘기를 해요. 속상할 때 가슴 답답할 때 아니면 굉장히 체했을 때 나도 모르게 손이 가고 나도 모르게 두드리는 곳이 바로 이 명치 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이 명치는 위치를 보면 어때요?

정중앙 우리 몸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잖아요. 주변을 보면은 위장 간 그리고 심장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들이 포진해 있는 곳이 바로 이 부위이기도 합니다. 이 명치하게 되면 현대의학이나 한의학에서 진단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명치에 나타나는 통증은 각 장기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가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 명치 통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신호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서 알려드릴 겁니다.

 

명치 통증의 원인 1 - 위장 이상

명치 통증으로 나타나는 몸속 질환 첫 번째 위장 이상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염 같은 염증, 과도한 음주 맵고 짠 음식 이런 걸 먹어서 생기는 급성 위염, 헬리코박터균이라든지 위축성 위염으로 발생하는 만성 위염도 바로 이 명치 통증을 유발합니다.뿐만 아니라 위 십이지장 궤양, 식도 경련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이 명치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이 위장병으로 인한 명치 통증은 뭔가 먹기만 하면 속이 쓰리고 이 명치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야 하는 게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식사 여부하고 상관없이 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출혈이 동반되는 위궤양 또 12장 궤양은 증상이 악화되잖아요. 그러면 내부 출혈이 변에 섞여 나와서 흑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명치 통증이 있으면서 그러면서 대변을 봤는데 흑변이다. 그럼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염증이라든지 궤양 여부를 꼭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명치 통증의 사례

명치 통증 하니까 생각나는 환자분이 계세요. 50대 중반 여성분이었는데 몇 년째 명치 통증뿐만 아니라 이제 통증이 점점점점 갈비뼈 아래 통증으로까지 퍼져가지고 너무 괴로워서 심장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CT 촬영해도 아무런 이상은 없다고 하고 심지어는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기까지 했는데 증상이 좋아지질 않아서 이렇게 내원했던 케이스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내가 아프다 그러면 일단 CT MRI 찍잖아요. 검사하면 뭔가 나오겠지 이런 기대를 가지고 근데 안타깝게도 만성 통증은 어떤 검사를 해도 잘 안 나오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렇게 기질적인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데 나는 아파 통증이 유발돼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기능적 결함으로 인식하시고 좀 원인을 없애는 근본 치료를 하게 되면 좋아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몇 년째 갈비뼈 아래가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여기 뭔가 만져지는 것 같아요. 간이 부은 것처럼 굉장히 기분 나쁘게 아파요.내가 숨 쉴 때마다 누우면 조금 이렇게 괜찮다 싶다가도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명치 통증은 물론이고 이 갈비뼈 통증이 심합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이런 증상으로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검사해도 별다른 이상은 없는데 통증은 계속되고 이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한 달 두 달 몇 년째 지속되는 만성 통증, 오른쪽 갈비뼈 통증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밥 먹고 나고 통증이 심해진다든지 소화가 안 되고 조금이라도 과식하면 통증이 생기고 명치 통증, 또 갈비뼈뿐만 아니라 양쪽 옆구리 그리고 심하면 이 등의 통증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만성 위장병 그러니까 소화기 이상으로 인한 식적으로 인한 연관통 이런 경우에는 원인 치료를 하게 되면 그렇게 아팠던 옆구리 통증 명치 통증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 위장병 환자들의 특징이 있어요. 일단 배를 만져보면 배가 굉장히 돌처럼 단단하고 항상 가스 차고 더부룩하고 소화 안 되고 잘 체한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체질적으로 손발이 굉장히 냉한 분들이 많습니다. 위장이 안 좋잖아요. 그러면 이 명치뿐만 아니라 등 통증까지 생길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대장에 이상 발효가 생겨가지고 과다하게 생성된 가스 때문입니다. 이 가스가 갈비뼈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고 또 근육이나 장기를 압박해서 야기되는 통증일 수 있어요. 그러니까 과다 생성된 대장 내 게스가 주변 장기를 계속 압박해서 생기는 통증이거든요. 갈비뼈 아래 통증은 오래 지속된 소화기계의 불균형, 즉 식적으로 인해서 대장 내 가스가 과다하게 발생한 그런 가스로 인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위장 질환이 있는 환자의 특징

이런 분들 진료하잖아요. 그럼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요.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고 가스에서 냄새가 나고 입냄새가 특징적인 것이 여기 부분만 통증이 있는 게 아니라 등이 아프다 어깨 통증 그리고 그분들의 설태를 보게 되면 하얗게 백태가 끼어 있습니다. 이런 백태는 칫솔질을 안 해서 생기는 백태가 아니에요. 이걸 아무리 양치질을 한다고 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 백태입니다.

근데 이 대장 내에 유발되는 가스는 어떤 부위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느냐 여기 보시면 하행 결장 그리고 s결장 요 사이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주로 오른쪽보다는 왼쪽 갈비뼈 아래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게 계속 고질화 되고 만성화가 되면서 왼쪽뿐만 아니라 오른쪽 갈비뼈까지 아픈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치료할 때도 연관통을 유발하는 것은 내부 장기에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명치 통증의 원인 1 - 심질환

명치 통증의 두 번째 원인은 협심증이라든지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으로 이 명치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서 그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는 건데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심장 아래쪽이어서 마치 그 통증이 명치의 통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아니면 막히게 돼서 이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병입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대표적인데 치명적인 응급 상황을 야기할 수도 있는 위험한 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이 통증이 명치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왼쪽 가슴, 왼쪽 흉부에서 거쳐서 팔까지 이렇게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잠시 안정을 취하면 증세가 호전되지만 심근경색은 안정을 하더라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병원으로 가시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명치에서 왼쪽 가슴, 그리고 어깨로 퍼지는 통증이 있다. 그러면 지체하지 마시고 내과 가셔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명치 통증의 원인 3 - 췌장염, 담석증

세 번째 이 명치가 뚫리는 것 같은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면 담석증 그리고 췌장염을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담석증은 전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마치 급체한 것처럼 명치 통증과 함께 매스껍고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석이 담즙 배출을 막기 때문에 소변 색은 짙어지고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통증은 이 명치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오른쪽 윗배를 거쳐서 어깨까지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명치가 아프다고 소화제 좀 먹고 좀 쉬면서 담석증을 방치하게 되잖아요. 그럼 급성 췌장염까지 발생할 수가 있는데요. 담석증으로 급성 췌장염까지 동반이 되면 어때요?명치 통증은 더 심해지게 되고 그 통증이 등과 허리까지 퍼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침이라든지 심호흡을 하게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되고 허리를 구부리면 통증이 좀 괜찮네라는 느낌을 받으시는 거죠. 명치 통증과 함께 오른쪽 가슴 그리고 어깨까지 통증이 펴지고 소변을 봤더니 소변 색깔이 너무 짙고 얼굴이 노랗게 변했다. 그러면 일단 담석증 그리고 췌장염의 가능성을 꼭 생각하시고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명치 통증의 원인 4 - 맹장염

네 번째 체한 듯이 더부룩한 느낌과 명치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충수염 그러니까 맹장염을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10만 명이나 이 맹장염으로 수술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초기에 바로 치료하지 않게 되면 충수가 터져서 배속으로 염증이 퍼지는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빠른 발견이 중요합니다. 이 급성 충수염의 초기 증상이 바로 이 급체한 것 같은 명치 통증이다. 기억하시기 바라요. 

 

맹장은 오른쪽 아래에 있잖아요. 왜 명치가 아픈 거예요? 하실 분들도 계실 거예요. 아마 급성 충수염 앓아보신 분들 다 아실 겁니다. 처음부터 정직하게 오른쪽 아래쪽으로 통증이 나타나주면 좋은데 처음에는 이상하게 명치에서부터 아랫배에서 통증이 시작해서 점점점점 오른쪽 아래 통증으로 나타난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체한 것처럼 매스껍고 토할 것 같고 명치가 아프니까 소화제 먹죠.그런데도 잘 안 나 단단하게 체했나 보다 생각하고 어때요?

손끝 따고 핫팩 대고 할 수 있는 민간 요법 다 하다가 하루 이틀이 지나면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가죠. 맹장염은 이렇게 눕잖아요. 누워가지고 오른쪽 다리를 이렇게 구부려 보세요. 쫙 이렇게 구부려 봤을 때 통증이 좀 덜해진다라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그럼 그때서야 이건 맹장염인가 보다 하고 병원에 가게 되는 거죠. 소화제라든지 여러 가지 처치를 해도 이 명치 통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반드시 급성 충수염의 가능성을 꼭 생각해 보시고 병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요약

오늘은 이 명치 통증으로 나타나는 몸속 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첫째 먹기만 하면 속쓰리고 명치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위장의 이상을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허혈성 심질환은 명치에서부터 왼쪽 가슴을 거쳐서 왼쪽 어깨로 이렇게 퍼지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이런 통증이 내가 발생했다. 그럼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셔야 된다는 말씀. 세 번째 명치를 꿰뚫린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담석증 그리고 췌장염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고 네 번째 체한 것 같은 더부룩한 느낌 그리고 명치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충수염 그러니까 맹장염을 의심해 보셔라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허혈성 심질환서부터 담석증 그리고 급성 충수염은 절대 참지 마시고 병원으로 바로 가셔야 됩니다. 응급을 요하는 질환일 수 있어요. 이제 이 통증 무작정 참지 마시고 내 몸이 보내오는 시그널이다라고 파악을 하시고 그 신호를 읽어야지 읽어내실 수 있는 현명한 채널 h 구독자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원문 영상 - 김소형 채널 H

https://www.youtube.com/watch?v=XGhHP92m7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