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염증이 많이 생기는 편이라 염증에 관련된 글들을 많이 찾아 읽어보곤 합니다. 두드러기, 알레르기, 아토피등 모든 것에 해당되는 듯 번갈아 가면서 몸 여기저기 가렵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합니다. 어릴 때는 종기도 종종 생겼는데 요즘은 종기는 생기지 않는 편이네요. 여하튼 이렇다 보니 이 오래된 지병을 고칠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게 됩니다. 병원, 한의원을 가도 증상만 대처할 방법만 줄 뿐이고 완전히 낫지 않았거든요. 사실 이것이 무엇이 원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 보니 만성염증이라는 영상 채널에 눈이 갔고,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있을 때 만성염증으로 인식해야 하는지 기준을 잘 몰랐는데 김소형 박사님의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김소형 박사님이 알려주는 만성염증이 보내는 신호 이해하기
제가 지난 시간에는 만성 염증이 어떤 거고 또 어떤 질환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렸으니까 그 영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만성 염증이라는 것이 워낙 미세한 염증으로부터 시작해서 내 온 몸을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아 내가 만성 염증이 심하다는 거야 안 심하다는 거야 사실 잘 알 수 없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여러분들 지금부터 제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만성 염증이 입이 내 몸에서 열심히 신호를 보내고 있거든요. 근데 내가 눈 닫고 귀 닫아버리면 사실 못 알아볼 뿐입니다. 제가 지금 그 신호를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염증이 보내는 신호 첫 번째 뱃살입니다.
만성 염증하고 뱃살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너무 진도 나가셨어요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런데 이 뱃살은 이미 만성 염증이 진행되고 있는 증거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뱃살은 만성 염증 제조 공장이다라고 생각을 하셔야 돼요. 뱃살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 정확하게는 복부에 쌓이는 내장지방이 더 정확한 표현일 수 있겠어요 내장지방이 내 몸에 쌓이거나 또 우리 혈액 속에 당과 지질이 계속 많아지잖아요. 그럼 우리 몸에서는 지방세포를 이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이다 이렇게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방세포가 여러 가지 대사 물질을 분비하는 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내 몸속에서 벌어지게 된다는 겁니다.
바로 어떤 물질이냐 이 아디포카인이라고 하는 염증 물질을 지방세포가 계속 분비하게 되는 거죠. 근데 이 아디포카인이라고 하는 염증 물질은 혈관 그리고 췌장의 기능을 망가뜨립니다. 내장지방이 많아지게 되면 지방세포가 염증 물질을 계속 분비해가지고 우리 체내 염증이 높아지고 염증이 많이 유발되고 대사 질환의 위험성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에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내가 어머 나이가 들어서 손 팔다리는 가늘고 몸통만 굵은 어머 보니까 거미형 체형이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내 몸속에 시한폭탄 하나 숨겨져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부지런히 뱃살 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코골입니다.
또 이건 코골이 무슨 소리야라고 생각하실 텐데 만성 염증이 생기면 호를 곤다니 그건 선생님 좀 그것도 역시 진도 너무 나가셨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근데 진도 나간 거 아니거든요. 보통 잘 들어보세요. 보통 여섯 시간 내외로 우리가 잠을 잘 텐데 여기서 한 시간 이상 코를 골게 되면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 코골이는 보통 우리가 수면 중에 코로 숨 쉬어야 될 때 숨길이 막혀 있기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드르렁거리는 이렇게 큰 소리를 내가지고 공간을 확보하는 동작이 바로 코골이 동작이거든요.
무리하게 공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혈관에 무리를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에서 산소를 이렇게 공급하는 경동맥에 부담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혈관을 두껍게 만들어서 코골이는 더 심해지게 되고 심지어는 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산소 포화도를 떨어뜨려서 위급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는 건 더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수면 무호흡증의 산소포화도는 여러분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들 있잖아요. 그 정도의 산소 포화도다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심한 거였어 맞습니다. 이러한 수면 무호흡증은 혈관 벽에 만성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이것도 놀라실 텐데 세 번째 허벅지입니다.
뭐야 허벅지 두꺼워야 된다고 얇아야 된다고 허벅지 하면 생각나는 거 바로 우리 몸의 성장 호르몬의 창고가 바로 허벅지죠. 하체를 지탱할 힘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호르몬 대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벅지 근육이 많으면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갱년기 여성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의 위험률도 낮아집니다. 그리고 반대로 허벅지 근육이 적으면 적을수록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당뇨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건 알고 계실 거예요. 그 뿐만이 아니죠.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우리 몸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점점 높아진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겠고 실제로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남자는 8.3%, 여자는 한 9.6% 당뇨병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허벅지 둘레가 한 육십 센치 미만인 사람은 육십 센티 이상인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린다든지 사망할 위험률이 두 배 다 높다는 연구 보도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남자는 육십 센티, 여자는 한 허벅지가 오십칠 센티 이상은 반드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 꼭 기억하시기 바라요.
마지막 네 번째는 대변입니다.
바로 이 장내 세균 환경에 관련된 이야기죠. 요즘엔 장하게 되면 제2의 뇌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장신경은 중추신경계하고 밀접하게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뭐 스트레스라든지 불규칙한 식생활 때문에 우리 뇌가 필요하고, 또 자율신경계의 밸런스가 균형이 깨지게 되면 소화기계 주변에 혈액, 림프액이 정체되고 또 장내 염증 물질이 계속 축적이 됩니다. 우리 장 속에 염증 물질이 계속 축적이 되면 장내 세균 환경에 변화가 생기게 되고 소화 흡수력도 떨어지게 되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서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장내 점막을 손상시키고 좀 느슨하게 만들어서 독성 물질이 유입되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장누수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죠? 이게 생길 수 밖에 없고 이걸로 인해서 우리 장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뿐만이 아니죠. 장내 세균 환경이 깨지게 되면 변비 설사가 생기게 되는데 특히 변비는 장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대장의 그 장벽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독소가 체내로 흘러드는 장누수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장누수증후군이 오래되면 혈관으로 독소가 새어 들게 되잖아요 그렇게 되면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면서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마무리
어떠신가요? 한번 볼게요. 뱃살 있고 코 골고 허벅지는 얇고 변비 있다 하시는 분들 지금 엄청 뜨끔뜨끔하실 텐데 뭐 저도 몇 가지 뜨끔뜨끔한 게 있습니다. 뜨끔해서 끝내시면 절대 안 되고 아 내 몸이 만성 염증으로 고통받는 신호등이 켜졌다고 생각하시고 좀 적극적인 식이요법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내 몸속에 쓰레기 만성 염증을 없애는 대표적인 식이요법은 뭐 여러 가지가 있어요. 제가 다음 시간에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지만 대표적으로 포도 껍질, 양파, 마늘, 생강, 계피 여러 가지들이 있거든요 이런 식재료를 잘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이 포도 껍질 특히 어머 무슨 껍질까지 먹어야 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제가 다음 편에서 말씀드리는 만성 염증에 좋은 음식 편에서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문 영상 - 김소형채널H
https://www.youtube.com/watch?v=97zQAykUA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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