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는 사이트에서 아래 글을 알게 되어서 가져왔습니다.
서산대사가 지은 한시라 하는 군요.
그리고, 김구선생님이 남북협상을 위해 휴전선을 넘으실때
이 시를 옮으셨다 하네요.
"답설야중거"로 검색을 해보니, 많은 블로그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들을 올려 놓으셨네요.
좋은 시, 마음에 와 닿는 시는 누구나 공감하는 것인가 봅니다.
답설야중거(踏雪夜中去)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금일아행적(今日我行蹟)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눈 덮인 들판 걸어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행적)은
훗날 뒷사람의 길이 될지어니.
- 서산대사 -
마음 깊이 새겨, 한 발짝 내 딛음에 허트로 가지 않기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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