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전글/2014년 이전 여행로그49 [제주여행]차를 찾아 떠난 여행 한국 녹차의 절반 이상이 제주도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어디에서 읽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찻잔 보기를 좋아하고, 전문가적이지는 못하지만 나름 차를 좋아하던 터라, 길을 나섰다. 제주시에서 좀 떨어져 있는 오설록과 제주시내에 있는 티뮤지엄 두 곳을 다녀왔다. 오설록은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차 밭이 있고, 잔디공원이 있어 아이들 데리고 바람쐬러 오기는 괜찮을 듯 한데, 자동차가 없으면 조금 힘들다. -_-; 음... 오설록의 이미지는 박물관이라고는 하는데 어째 상품을 팔기 위한 전시장 같은 느낌이 너무 강했다. 전망대도 사실 좀 실망... ^^;; 입장료는 따로 없다. 그리고, 찾아 간 것이 티뮤지엄 시내에 있어 찾아가기 쉬웠다. 가는 길에 홍콩여행객도 티뮤지엄을 가길래 안내를 .. 2010. 2. 22. [미국여행]씨애틀을 가다. 씨애틀 그레이지만 밝은 느낌 비 온 뒤 깨끗하고 맑은 느낌 빨강, 노랑 선명하고 투명한 낙엽들... 인상이 참 좋은 도시다. 뉴욕과는 많이 다른 느낌 도시이면서 뭔가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한 동안 살고 싶은 도시다. 이번 여행에서 씨애틀 아트 뮤지엄에서 미켈란젤로 작품을 볼 수 있었고, 돌아오는 길에 포트랜드 뮤지엄에서 라파엘로의 진품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있어 좋았던것 같다. 주로 뮤지엄을 다니다 보니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 많아서 여행에서 남길만한 사진을 많이 얻지 못했다. 그래도 나의 기억속에 또 하나의 경험을 추가하게 되었다. 씨애틀은 굳이 차를 가지고 다지 않아도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돌아보는데 불편함이 없었던것 같다. 모노레일이 너무 잠깐이라 약간 김빠진 느낌? 모 그래도 씨애틀센타.. 2009. 11. 20. 씨애틀 여행 계획을 짜다. 씨애틀... 영화에서나 본 그 곳을 직접 가보고자 여행계획을 짰다. 마침 현재 내가 있는 곳에서 차로 13시간정도... 만만치 않은 거리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 거리는 이제 익숙해져버렸다. ^^;; 티토니아 - 스포캔 - 씨애틀 - 포틀랜드 - 보이시 - 티토니아 총 6박 7일의 여정이다. 모 딱 정해 놓은것은 아니고, 대략 일정은 그렇지만 상황에 더 줄어들수도 더 늘어날수도 있는 상태... 좀 자유롭게, 휴식도 취하고, 스케치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맛나는것도 먹공... ㅎㅎㅎ 넘 많군... 여튼 좀 느긋하게 보내자는데 중점을 두고 시작했는데, 한 번 가기 힘든 만큼 여기저기 다녀야 할 곳을 모두 집어넣고 어케 시간맞춰 보려고 하니, 이거 정리하는데도 반나절이 더 걸렸다. 후아~~~ 지금 새벽 1.. 2009. 10. 29. [미국여행]옐로스톤 세번째 세번째 방문이다. 이번 방문까지... 첫번째 방문시 Low Loop 한바퀴 돌고, 두번째 방문시 Upper Loop 한바퀴 돌려 했으나, 길이 막힌 관계로 반쪽만 다녀오게되었다. 이번 세번째는 지난번 가지 못한 곳으로 향했다. 이번은 호수와 나무들 그리고 넓은 벌판과는 사뭇다른 풍경이었다. 어찌보면 삭막한, 광산촌같은 느낌? 아리조나의 메마른 땅을 보는 느낌이었다. 2009. 10. 24. 베어월드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올린다. ^^;; 지금은 눈이와서 얘네들을 볼 수 없을텐데... 여긴 10월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봄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며칠전 내린 눈이 첫눈이고 어쩌다 온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란다... 이제시작 헐헐... 오늘도 연신 눈이 내린다. 얘네들 잘 있을까?? 2009. 10. 10. [미국여행]옐로스톤을 다녀오다. 당일치기로 일단 탐사를 다녀왔다. 그런데, Low loop를 도는데만도... 시간이 적지 않게 걸렸다. 거의 16시간 정도... 휴...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둘러봐야겠다. 캠핑을 하면서 한 일주일 정도 지내면서 살펴보면 딱 좋을듯 한데... 여기저기 붙어 있는 곰에대한 경고판을 보니..어째 불안하다. ㅋㅋ 2009. 8. 5. [미국여행]꽤 긴 여행: LA - 카타리니섬 -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 - 솔트레이크 - 아이다호 - 테톤산 4월 말 부터...6월 중순까지 이 곳 저 곳 많이 돌아다녔다. 그런데, 돌아다니다 보니 모두 10년전에 왔던 곳을 다시 돌아보는 셈이 되었다. 몇몇 곳은 새로운 곳이지만... 긴 여행이다. 생각해보니... 그리고, 그 여행 속에서 난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어졌다. 아직 여행은 끝나지 않았고... 새로운 가능성은 아직 새싹도 나지 않았지만... 두근거리는 삶이 펼쳐질거라 여겨진다. 여행 하던 중 어느 영매자(?)에게 들은 얘기로는 내가 4년은 더 미국에서 여행할거란다. ㅎㅎㅎ 그리고, 그 이후 유럽에도 간다한다. 우연인지 어째거나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을 그 영매자가 어떻게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한 긍정적인 미래에 대해서 미리 듣는것은 그닥 나쁘지는 않는것 같다. 4월 말에는 롱비치에.. 2009. 6. 16. 몬테쥬마웰(Montezuma Well) in 세도나 :: 여행정보 아리조나 세도나는 참 이쁜 도시입니다. 처음 이 곳을 방문 한 사람들은 경이롭고 신비로운 붉은 산과 파란 하늘에 반해 버리곤 하죠. 아리조나하면 떠오르는것이 많은 곳이 사막기후라 건조하고 뜨겁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숨어 있는 곳에 강도 있고, 우물도 있기는 합니다. ^^a 그 중 인디어 집단 거주지로 잘 알려져 있는 몬테쥬마웰을 살짝 소개하겠습니다. 사진 찍은지 좀 되었지만...여전히 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못이라 해야하나 성벽처럼 둘러싸인 곳에 이렇게 물이 고여 있답니다. 그리고, 성벽 같은 곳에는 인디언들이 살았던 주거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음 저 곳에 어떻게 올라가서 살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곤합니다. 사진으로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데... 3~5층 정도 높이가 될려나??? 감이 없어서.. 2009. 3. 6. [여행]모뉴먼트밸리에 가다 사실 작년에 갔는데...이제서야 포스팅하는 나 ^^; 그 광활한 공간을 다시 봤으면 싶다. 너무 넓어서 넓다는 느낌이 없어져 버린... 이상한가? 모뉴먼트밸리는 한 없이 푸근하고 고요한 기운이 깃들어 있는 듯 하다. 시간만 넉넉하다면 며칠 그냥 먼 산 바라보고 오면 좋을 듯...너무 지루할래나? 아주 근사한 사진을 건지지 못했지만... 사진으로만 보던 그 모뉴먼트밸리를 다녀왔다는 것에... 흡족하면서 사진을 추려보고 있다. 2009. 1. 8. [여행]뉴욕을 가다 미국에 온 지 3년이 넘었는데, 그 동안 뉴욕을 한 번도 가지 못했다. ㅜㅜ 그런데, 2009년 년초 가장 비행스케쥴이 바쁘다는 그 시간에 운 좋게 뉴욕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 비록 시내 구경은 5시간내외 짧은 시간이었지만 뉴욕 느낌을 받아오는데는 충분하였습니다. 아 얼마나 오래만에 보던 높은 건물이던가 ㅋㅋㅋ 지저분한 거리와 탁한 공기내음... 음... 참 그리웠다. 서울에서 지낸지가 여러해였다가 갑자기 청량한 공기와 탁 트인 공간의 시골에서만 지내었더니 서울과 비슷한 느낌의 뉴욕이 더 친근하고 더 푸근한 느낌이 든다.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안락함 ^^;; 2009. 1. 8.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