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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레시피수집

오븐과 계란 없이 만드는 통곡물 빵 만들기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23. 9. 16.

오븐 없이 손쉽게 집에서 보리빵 만들어서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몸에 좋은 통곡물을 선택해서 팬에 구워내는 간편한 방법을 서정아님이 소개해주셔서 글로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유랑 함께 먹으면 그 풍미가 무지 고소할 듯 한 느낌이 듭니다. 

 

재료 및 요약레시피

재료 : 보리가루 반컵, 통밀가루 한컵, 오트밀가루 반컵, 이스트, 소금, 원당

  1. 모든 가루를 잘 섞는다.
  2. 따뜻한 물을 넣고 반죽한다.
  3. 반죽을 볼에 담은 채 따뜻한 물 위에 두면 발효한다.(2시간 정도)
  4. 가스 1차 빼준 후 다시 발효하기
  5. 2차 발효한 반죽을 프라이팬에 적당한 크기로 구워내기

 

서정아님과 함께 보리빵 만들기

잘 지내셨어요? 오늘은 빵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밥처럼 먹을 수 있는 구수한 빵이고요. 계란 없이 버터 없이 오븐 없이 프라이팬에 굽는 촉촉한 빵이랍니다. 시작해 볼게요. 먼저 가루들이 필요해요. 드라이 컨테이너에 보리 두 컵을 넣고 스피드 텐으로 높여서 약 1분 40초 정도 갈아주었어요. 통에 담아둘게요. 보릿가루는 갈았고 통밀가루도 있는데 오트밀가루가 없네요. 오트밀가루 빠르게 갈아볼게요. 오트밀을 넣고 하이 스피드로 높였는데요. 오트밀이 가벼워서 그런지 아래로 떨어지질 않네요. 그럴 때에는 우리의 친구 템퍼를 사용해서 눌러주면서 1분간 갈아주면 고운 오트밀가루를 만날 수 있죠 오트밀을 갈아낸 드라이 컨테이너 여기에 반죽을 해볼게요. 


보리가루 반컵, 오트밀가루 반컵, 통밀가루 한 컵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 외의 가루 재료들을 넣는 거예요. 이스트, 소금, 원당을 넣고 뚜껑 닫고 스피드 텐에서 2~3초간 돌려서 섞으면 가운데 홈이 만들어질 거예요. 여기에 따뜻한 물과 기름과 같은 액체류를 넣고 스피드 텐에 두고 펄스 버튼을 20초에서 30초간 눌러서 반죽을 해주세요. 오늘 통국물 세 종류를 가지고 빵을 만들잖아요. 

 

이렇게 통국물만으로 빵을 만들 때에는 수분을 좀 넉넉히 주면 좋아요. 특별한 모양 성형 없이 데일리로 먹을 빵을 만들고 있거든요. 반죽을 촉촉하게 해 주면 좋겠어요. 다 되었어요 반죽도 정말 금방 되지요 뚜껑을 닫고 반죽이 두 배로 부풀기를 기다리세요. 반죽을 용기에 담아서 따뜻한 물에 두면 금세 부풀어 오르는데요. 오늘처럼 선선한 가을 실온에 두이 2시간 반이 넘게 걸리더라고요. 구멍이 뽕뽕 생긴 거 보이시지요? 이스트가 숨을 잘 쉬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스페츌라로 1차로 생긴 가스를 빼주어요. 

 

이 반죽을 온도가 일정한 오븐에 넣어서 구우면 참 편한데요. 오늘은 프라이팬을 굽는 것 보여드릴게요. 도톰한 팬을 중불에 올리고 5초 정도 기다리면 바닥이 따뜻해져요. 기름 살짝 떨어뜨리고 솔솔 발라서 바닥을 코팅할게요. 반죽을 알뜰하게 넣고요 스페큘러에 기름 살짝 발라서 윗부분을 평평하게 펴주세요. 나중에 뒤집어서 한 번 더 구울 거예요. 뚜껑 닫고 이 상태로 다시 부풀기를 기다려야 하는데요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20분 정도만 기다렸다가 바로 굽기 시작했어요. 뚜껑을 닫고 제일 약한 불에서 굽기 시작해요. 

 

저는 인덕션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스레인지에 약불 세기처럼 2에서 굽기 시작할게요. 반죽이 익기 전에 바닥이 탈까 봐 염려된다면 2분 굽고, 30초 불 끄고, 다시 2분 굽고, 30초 불 끄기를 반복하면서 프라이팬 바닥의 온도를 유지해 주세요. 약불에서 총 13분에서 14분간 구우면 윗부분도 많이 구워진 상태가 되거든요. 접시를 대고 뒤집어서 위아래를 바꿔 굽는 거예요. 바닥 부분 너무너무 잘 구워졌어요. 구수한 보리빵 보리 누룽지처럼 구워졌네요. 어느 정도 구워진 상태라 뒤집은 다음에는 5분에서 6분 정도만 구워요.

많이 구워진 상태라 탈 수 있어서 최약불 불 세기 이에 놓고 구웠거든요. 꺼내보니까 아직 아니네요. 1분 30초를 굽고 꺼내보고 다시 1분 30초 굽고 꺼내 보았더니 노릇노릇하게 아주 잘 구워졌어요. 나무 이쑤시개로 잘 익었는지 확인하고요 치킨망 위에 살짝 두었다가 기다리지 못하고 손으로 잘라봅니다. 정말 잘 익었고요 오븐에서 구운 것과는 또 다른 질감이에요. 겉은 누룽지처럼 바삭하게 구워졌는데, 속은 정말 정말 촉촉한 찐빵 같아요. 집집마다 화구의 불 세기가 다르니까요. 

 

소중한 반죽이 타지 않도록 구울 때 집중해서 불 조절해 주시면 프라이팬에서도 촉촉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해요. 밤이 좀 늦어서 다음 날 아침으로 맛있게 먹었거든요. 직접 갈아 만든 신선한 통국물가루로 나만의 레시피로 집에서 만든 홀그레인 빵 멋지지요? 촉촉한 속도 너무 맛있고요 단단하게 구워진 겉 부분도 쫄깃하게 정말 맛있어요.

 

 

저는 오랫동안 웹 컨테이너 밖에 없었지만 바이타믹스는 워낙 힘이 좋아서 그냥 이 웹 컨테이너에 다 갈고 다 반죽해서 만들어 먹었거든요. 그래도 정말 괜찮아요. 정말 편안하게 잘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드라이 컨테이너는 웹 컨테이너와 다 똑같은데요 블레이드가 달라요.  블레이드 날 2개는 위를 향해 솟아 있고요 나머지 둘은 일자 형태로 잘려 만들어져 있죠. 웹 컨테이너는 평평한 블레이드로 안으로 갈아 넣어주는 반면에, 드라이 컨테이너는 위쪽 방향으로 날리면서 으깨듯이 갈아준답니다. 컨테이너를 만드신 분들이 설명서에 말하길, 드라이 컨테이너의 날은 단단한 재료를 가능한 한 뭉치지 않게 날리면서 공유들, 시리얼들, 커피콩 등을 곱게 빻고 빵 반죽이 잘 되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웹 컨테이너를 사용하든지, 드라이 컨테이너를 사용하든지 자주 해 먹는 수제비 반죽처럼 이스트가 없는 반죽은 하이 스피드로 그냥 돌려서 반죽하면 되고요. 온도에 민감한 이스트를 넣은 반죽들은 뜨거워지지 않게 펄스로 반죽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궁금하신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오늘 사용한 보리는 한국의 쌀보리쯤 될 것 같고요. 귀리는 오트밀이라고 불리는 납작 귀리를 사용했어요. 모두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공유를 사용했는데요.

필요에 따라 쌀을 씻어서 햇볕에 말려서 그라인딩 하거나 씻어 나온 쌀 등을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지고 계신 맛있는 빵 레시피들 있으시잖아요 신선하게 갓 빻아 만든 가루를 조금씩 넣어서 만들어보시면 좋겠어요. 아직 바이타믹스 공고가 진행 중이에요. 고민하고 계시다면 좋은 가격으로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집에서 만든 프레시안 가루들을 사용해 데일리로 먹어도 좋을 향긋한 보리빵을 오븐 없이 구워보았어요. 맛있게 드시고 자연과 더 가깝게,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바래요. 오늘 영상에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원문 영상 - 서정아의 건강밥상

https://www.youtube.com/watch?v=P_FMmDz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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