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1 [제주여행]삼양 검은모래 해변 7월 초 집 안에 있기도 갑갑해서 늦은 오후 길을 나섰더랬다. 100번 끝지점이던가?? 해변을 가고 싶어 찾아 갔던 곳이다. 이 곳의 검은모래가 신경통에 좋다고 많이들 찜질하러 온다고 하였다. 내가 간 그날은 바람도 몹시 많이 불고, 해수욕장도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늦은 오후이다 보니 해수욕장은 매우 조용했다. 그러나, 잔잔한 바다에서 들을 수 없는 파도소리는 매우 시원하게 들려왔다. 가끔은 전혀 때가 아닐때 이렇게 찾아오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마치 친구집에 예고없이 찾아 갔을 때 그 친구가 전혀 꾸미지 않고 있는 해 맑은 모습을 보는것과 같이 말이다. 2010. 8.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