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동안 달걀 하루에 한개씩 먹으면 생기는 변화

달걀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친숙하고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인데요. 다양한 요리법도 많고요. 전 어릴 때 이 달걀 한 판 삶아서 먹을 정도로 삶은 달걀을 참 좋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 삶은 달걀 싫어하는 분들도 간혹 계시던데 전 이 삶은 달걀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다행이지 뭡니까? 대체로 나쁜 식습관 중 하나는 괜찮은 식습관이 있다는 것에 안심하게 됩니다. 달걀을 먹으면 무엇에 좋은지 어떤 형태로 먹는 것이 좋은 것인지 김소형 원장님이 자세하게 알려주신 내용의 영상을 아래에 정리해 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달걀 섭취로 좋아지는 것

대부분 삼시 세 끼의 식사 매일 하고 계실 텐데 그중에서 매일 챙겨 드시는 음식이 있으실까요? 밥 그리고 김치는 빠질 수 없는 우리 한국인의 주식이죠. 그런데 여기에 달걀을 한번 꼭 추가해 보세요. 달걀을 적어도 1개 이상 하루에 1개씩은 꼭 챙겨드셨으면 합니다. 달걀만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갖춘 완전식품을 찾기가 참 어렵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좀 요긴하게 채울 수 있는 식품이 바로 달걀입니다. 매일 달걀을 먹게 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려드릴게요.

 

달걀을 매일 먹으면 좋아지는 점 - 뱃살 빠짐

첫 번째 뱃살 빠집니다. 포만감이 굉장히 좋은 음식이 달걀이에요. 그래서 달걀을 천연 식욕 억제제다라고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아침 식사로 베이글 먹는 사람보다 달걀 먹는 사람이 더 큰 포만감을 느끼고 다음 식사 때 음식을 좀 덜 먹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먹어서 든든한 이 포만감을 채우는 데는 식물성 단백질보다는 동물성 단백질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칼로리는 낮추고 단백질을 채우는 데 정말 좋은 식품이 달걀이라는 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달걀을 매일 먹으면 좋아지는 점 - 근육생성

두 번째 근육이 생깁니다.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한 3.5g 정도 들어 있는데 지방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근육을 키우면서 몸을 만들려는 분들이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으로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게 바로 달걀흰자잖아요. 우리는 뭐 보디빌딩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운동 후에는 반드시 필요해지는 영양소 노른자에 다 들어가 있어요.

 

이 노른자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흰자에는 없는 미량 영양소가 여기 노른자에 있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계란 노른자까지 그냥 다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달걀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요. 뭐냐 근육 만들고 손상된 근육을 복구시켜 주고 또 신진대사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게 필수 아미노산이잖아요. 그러니까 난 근육 만들어야겠어 매일 달걀 꼭 챙겨드십시오

 

달걀을 매일 먹으면 좋아지는 점 - 혈당관리

세 번째 혈당 관리가 쉬워집니다. 호주 연구팀의 연구 내용을 보면 식전 30분에 단백질을 먹잖아요. 식후 2시간 혈당이 최대 절반으로 뚝 떨어지는 경우까지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식사 30분 전에 우리가 단백질을 먹잖아요. 그러면 단백질이 소장해서 내장 호르몬을 분 그래서 위에 음식물 배출 시간을 최대 50%까지 이렇게 좀 연장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위에서 천천히 배출된 음식물은 천천히 소화가 되고 혈중 포도당을 처리할 시간적인 여유도 생기기 때문에 식후 혈당의 증감이 완만해지는 거죠. 이런 과정에서 혈당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glp1이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과식과 폭식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연구를 보니까 이게 좀 흥미로운 연구였어요. 매일 달걀 한 개씩 먹은 사람들의 혈액 속에서 특정 지질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이렇게 밝힌 연구였는데 평생 당뇨병이 안 생겼던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특정 지질이었다고 합니다.

 

어머 매일 딱 1개의 달걀 섭취가 당뇨 예방이라든지 그걸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달걀 딱 1개로 혈당 잡는 방법 아주 간단합니다. 하루 중에서 내가 식후 혈당에 잘 안 잡히는 끼니를 딱 골라요. 그래서 그 끼니 식사 30분 전에 삶은 달걀 구운 달걀 1개를 먼저 드시는 겁니다. 오늘부터 시도해 보세요. 

 

달걀을 매일 먹으면 좋아지는 점 - 치매예방

네 번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달걀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죠. 레시틴 하게 되면 인간의 뇌에서 기어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는 게 레스틴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아세틸콜린이 감소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특히 이 달걀에 들어있는 이 노른자가 아세틸콜린의 원료를 보충하는 데 좋은 소스가 될 수 있는 겁니다.

 

달걀을 매일 먹으면 좋아지는 점 - 면역력강화

다섯 번째 면역력이 강해집니다. 코비드 기간에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영양소를 세계적인 명성의 국제학술지에서 요거트에 이렇게 공개한 바가 있습니다. 비타민 a 비타민b6 비타민b 2l, 엽산, 오메가 3 지방산 등 14가지거든요. 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달걀이라고 할 수 그러니까 달걀 하루에 한두 개 먹는 것만으로 충분히 면역력 지킬 수 있는 정말 가성비가 높은 식품이 바로 달걀입니다. 꼭 챙겨드세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이런 질문이 또 쏟아질 것 같습니다.

 

달걀의 부작용은 없는 걸까?

아니 콜레스테롤도 많이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관리해야 되는 고지혈증 고혈압 환자들이 먹으면 그건 안 된다던데요. 달걀 얘기할 때마다 정말 많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한때는 이 지방이 풍부한 달걀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그런 논란도 있었지만 음식의 콜레스테롤은 약 50% 정도만 몸에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잖아요. 정상인이다. 하루 한 개 혹은 최대 3개 정도까지 먹는다면 문제 될 일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또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정교한 생화학 공장입니다.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거거든요. 피드백 메커니즘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어떤 성분이 풍부해져 그러면 자동적으로 몸 안에서 만드는 양을 줄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거죠. 콜레스테롤이 많이 흡수가 된다. 그럼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이 급증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음식으로 먹는 콜레스테롤은 우리 세포 대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기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달걀노른자에 들어있는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은 혈중 지질 성분을 몸 바깥으로 배출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혈관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많습니다. 단 고지혈증이라든지 심혈관 질환 또 당뇨로 콜레스테롤 조절 능력이 좀 떨어지신 분들은 이런 장점이 적용되기가 힘든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까 달걀 먹을 때는 흰자 위주로 드시고 달걀노른자가 요리 재료로 들어간 빵, 케이크, 쿠키 같은 가공식품을 내가 조금 덜 먹어야겠구나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사실 우리가 그 달걀 그 자체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보다 이런 가공식품들을 통해서 먹는 양이 훨씬 더 많으실 겁니다. 내가 특별한 질병이 없다 그러면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노른자 단백질이 풍부한 흰자 다 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달걀 제대로 먹는 법

그러면 이렇게 좋은 달걀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사실 정답은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드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달걀 프라이로 먹게 되면 당독소 생긴다는데 그게 걱정돼서 못 먹어하는 것보다는 달걀 프라이로 드시게 되면 취할 수 있는 장점이 더 크거든요. 그러면 생달걀은 어떨까? 그거는 피하십시오. 달걀 껍데기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세균 그리고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어요.

우리 몸에 영양 흡수가 가장 잘 되는 형태의 노른자 반숙의 삶은 달걀입니다. 반숙으로 드시면 딱 좋습니다. 나 소화가 잘 안 되는데 이러신 분들은 달걀물 풀어서 만드는 달걀탕 아니면 달걀죽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제가 오늘은 달걀 드시면 좋은 점 그리고 이렇게 드세요 하는 방법 알려드렸어요.

 

마무리

어떻게 좋냐 뱃살 빠지고 근육 생기고 혈당 관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좋아진단 말씀드렸습니다. 매일 1개에서 최대 3개 정도의 달걀 섭취로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일은 별로 없지만 나는 콜레스테롤 조절 능력이 좀 떨어졌다 하는 분이라면 흰자 위주로 드시고 특히 달걀노른자가 들어있는 빵, 과자 같은 가공식품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드렸어요.

노른자 반숙으로 드시면 완전히 잘 흡수가 잘 된다. 또 소화를 잘되게 하려면 달걀물 풀어서 달걀탕, 달걀죽으로 먹는 게 좋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이렇게 달걀 소개해 드리면서 느끼는 거는 정말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달걀이야말로 정말 보석 같은 음식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디서든지 쉽게 구할 수가 있고 또 공들여서 막 복잡하게 요리하지 않아도 짧게는 1 2분만 익혀도 후루룩 먹을 수 있는 그런 식재료잖아요. 매일 달걀 꼭 챙겨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랄게요.

 

 

원문 영상 - 김소형 채널 H

https://www.youtube.com/watch?v=2Nd88nfBqJ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