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로 부칠 물건도 있고, 잉크도 사야하고, 도서관도 들려야 하고
이래저래 잭슨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마침 주인집 할머니도 도서관에 가야하신다기에 동행 ^^
눈이 많이 온 길 운전은 익숙하지 않은 탓에 운전할 때마다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이렇게 할머니와 함께 가면, 편하게 조수석에 앉아 가게 된다. ㅎㅎㅎ
워낙 눈을 좋아하시고, 스키도 타는 것도 좋아하셔서... 운전 경력이...내 나이보다 많으시니... ^__^;;
그렇게 오늘도 묻어 갔다.
점심 때 함께 먹은 녹차 한잔, 커다란 컵이 아주 맘에 든다. 따뜻하고, 쓰지 않는 녹차 오랜만에 맛있게 마신 녹차였다.
돌아오는 길 좌측에 차들은 스키를 타기 위해 주차한 사람들의 차들이다. 이 곳은 스키장이 아니다. 스키 타기 좋은 산일뿐...사실 스키어들에게나 스키 타기 좋은 곳이고...난 바라보기만 해도 저기서 어떻게 스키를 타고 내려오나 싶다...차를 이 곳에 주차하면 산의 거의 정산까지 걸어가는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 산을 타고 올라가서, 그기서 스키를 타고 내려와서는 이 곳으로 올라오는 차편을 히치하이킹하여 다시 타고 올라와서 다시 스키를 탄다다. 사람들이 산을 올라가고,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눈이 올해는 많이 오지 않았다한다. 낼부터 다시 눈이 온다는데... 이들에게는 기쁜 소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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