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김치 담그는 방법을 참 쉽게 설명해 주시는 캘리포니아 건강밥상 영상이 있어 내레이션과 영상화면 캡처하여 글을 정리해 봤습니다. 김장철이 지나서 김장용 배추를 지금 구할 수는 없겠지만 이 방법을 알게 되면 앞으로 백김치는 집에서 담가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문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직접 영상 보시고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및 요약레시피
재료 : 배추, 소금, 배, 생강, 할라피노, 찹쌀풀, 매실청
- 배추를 소금에 7~8시간 절이기
- 마늘, 생강, 물, 배를 넣고 갈기
- 보에 갈은 물을 받쳐 걸러두기
- 걸은 물에 찹살풀, 매실청 넣기
- 김치통에 절여 씻어 놓은 배추를 깔고 물부어 완성 하기
캘리포니아 건강밥상과 함께 백김치 담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백김치를 해볼 텐데요. 여러분들께서도 이 백김치를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제가 아는 한 분은 이 김칫국물을 한 모금 드시더니 얹힌 게 쑥 내려간다고 하시더라고요 배추는 두 포기를 준비했는데요. 4k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요즘 김장철이라서 배추가 아주 맛있는 계절이죠.
배추 절이는 법
이렇게 반으로 자른 다음에 한 번 더 잘라서 4등분으로 나눠주도록 할게요 다른 한 포기도 똑같은 방법으로 잘라주시고요 이걸 절여야 할 텐데요. 큰 대야에 물을 한 4리터 정도 부어주시고요. 절이는데 소금은 총 한 컵 반 정도가 들어갈 거예요. 먼저 반 컵은 소금물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요 소금을 이렇게 좀 녹여주셔야 되겠죠. 소금물에 배추를 한 번 적셔주시고요 이렇게 적신 배추는 배추 한 포기당으로 소금 반 컵씩 해서 한 7시간 내지 8시간 절이면 딱 알맞게 절여지는데요.
배추 한 포기당 소금 반 컵으로 해서 켜켜로 소금을 끼얹어주도록 할게요 다른 배추 김치 담글 때도 이 양을 한번 절여보세요. 아삭한 맛도 살아있으면서 딱 안 맞게 절여질 거예요. 이렇게 소금을 뿌린 배추는 밑동 부분이 소금물에 잠기도록 세워주면 좋겠죠. 서너 시간 지난 후에는 아래위 한 번 바꿔주시고요. 한 일곱 시간 정도 절인 배추인데요. 아삭한 식감도 살아 있고 적당히 잘 절여졌네요. 두세 번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주시고요.
백김치 국물 만들기
물이 빠지는 동안에 이제 고명 재료랑 백김치 국물을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배 한 개랑 할로피노 고추 한 개 마늘 생강을 준비했는데요. 마늘을 준비했어요. 한 30그램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블랜드에 넣고 갈 거라서 대충 한번 썰어주면 좋겠죠. 생강 두 편도 준비해 주시고요. 블렌데에 넣고 곱게 갈 텐데요. 국물에 물은 총 3리터 정도가 들어가요 3리터 물에서 한 한두 컵 정도를 넣고 갈도록 할게요 이렇게 가는 동안에 배 한 개는 껍질을 벗기고요 굵은 채 썰기로 썰어주시면 되겠어요. 요즘 배가 맛있는 계절인데요. 배는 갈아서 꼭 넣어주시면 좋겠네요.
오늘 백김치는 파도 안 들어가고 또 재료도 너무나 간단하고요 만들기도 너무나 쉬운데요. 어떤 요리는 재료가 간단할수록 더 맛있을 때가 있더라고요 얼마 전에 배추김치를 담다가요 양념이 턱없이 부족한 거예요. 그래서 절인 배추를 어떻게 하나 하다가 주방에 있는 재료로 대충 이 백김치를 담게 되었는데요. 담고 보니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 백김치를 소개하게 되었어요.
자 이제 국물을 만들게요 마늘 생강 간 물을 보에 담아주시고요. 체에 한 번 걸러주면 좋겠죠. 여기에 찹쌀풀 쑨 것을 넣을 텐데요. 이 찹쌀풀은 찹쌀 세 큰 술에 물 한 컵을 넣고 풀을 쑨 거예요. 소금은 세 큰 술을 넣도록 할게요 배추 절여진 상태에 따라서 소금은 좀 조절하시면 좋은데요. 저는 한 세 큰술 정도면 적당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백김치의 키 포인트라 볼 수 있는 이 매실청을 넣을 텐데요. 이 매실청은 제가 작년 봄에 꿀과 매실을 1대 1로 해서 담근 거예요. 설탕 대신 꿀을 내서 담갔지만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 매실청이 되더라고요 반컵만 넣도록 할게요
김치통에 담그기
이 매실청을 넣으면 굳이 단맛을 내는 감미료는 안 넣어도 되더라고요 또 새콤한 맛이 있어서 백김치를 아주 맛나게 있게 해 주세요. 절여서 소쿠리에 건진 배추를 김치통에 담아주세요. 이 백김치는 한꺼번에 많이 담지 마시고요 한 두 포기 정도로 해서 종종 담가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오래 두기보다는 한 달 정도면 적당한 것 같더라고요. 배추를 한 겹 깔고 채선 배랑 고추 얹고요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담고 준비해 놓은 국물을 부어주면 되겠죠.
마무리
요즘 연말이라 모임들이 많잖아요. 제가 사는 이 커뮤니티에서는 초대받아 가면 음식을 한 가지씩 해가는데요. 그날따라 시간도 없고 해서 없는 재료에 담가두었던 이 백김치를 가져가게 되었어요. 그 집에서 얼마나 이 백김치가 인기가 좋은지요. 저도 그곳에서 처음 맛을 보면서 어머 이 맛이야 하면서 제가 깜짝 놀란 거 있죠. 그래서 몇 차례 모임에 갈 때마다 이 백김치만 가져갔어요.
이렇게 담은 거는 실온에 하루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고 한 2~3일 정도 숙성하면 되는데요. 이 김치가 제가 그날 먹어보고 깜짝 놀랐다는 백김치예요. 그날 모임에서 식사를 하는데요. 제 바로 옆에 한 분이 낮에 먹은 음식이 좀 얹힌 것 같다고 하시더니 이 백김치 국물을 한 모금 드시고는 트럼이 나면서 얹힌 게 쑥 내려간다고 하시면서 다른 음식은 별로 안 드시고 이 백김치만 갖다 드시더라고요 얼마나 인기가 좋았냐면요. 이 배추 밑동 부분도 다 갖다 드시는 거 있죠. 여러분들께서도 꼭 한번 담가보세요. 한번 맛을 보시면 앞으로 백김치는 꼭 이렇게 해서 담그실 것 같아요.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원문 영상 - 캘리포니아 건강밥상
https://www.youtube.com/watch?v=mcNakyuUw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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