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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2개의 전략 메모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10. 4. 8.
12개의 전략 메모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박종안 (흐름출판,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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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에 좀 읽다 자야지 한 것이 그냥 다 읽어 버리게 되었다.

책을 들면, 아주 지루한 책이 아니면 왠 만해서는 잘 못 멈춘다. 책의 내용은 소설처럼 구성되어 있다. 자기계발서적인 셈인데, 딱딱한 문체로 자기 경험위주로 독자에게 이러이러해야 한다 식이 아니라 소설형태를 빌어 제 3의 주인공을 내세워 그 주인공이 체험하는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그러다 보니 소설의 재미로 보자면 좀 어설프고 단순하지만, 읽는데 무리 없이 읽어가기에는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12개의 전략메모 아버지가 남긴 메모와 혼령으로 존재하는 손자의 도움을 받아 창조기업의 후계를 정하는 경쟁에서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성장해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분석만 하고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분석에서 왜? 내가 처한 환경에서 적용하려면? 창조적으로 되려면? 끊임없이 생각해내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인 듯 하다. 권위의 경영에서 소통의 경영으로 바뀐 현 시대적 배경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책들을 읽으면 현실은 사실 이것들을 적용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머리털 빠지게 고민하게 되면 답은 나오겠지 ^^ 집중이 중요한 것이라 본다.

 

주인공이 한 말 중에 한계를 짓고 싶지 않다는 것 그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것 아닐까? 나 또한 그러고 싶다. 한계 지어서 미리 꿈을 절반 깎아 먹는 어리석은 인간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이 책의 전략메모 12개는 책을 읽을 때는 설렁설렁 지나갔는데, 다시 한번 확인해봐서 적용을 해봐야겠다. 쓸 것과 버릴 것 그리고, 메모 습관이 좀 더 간소해지면서 핵심을 넣을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

 

지금 나의 메모는 여러 책을 읽고 연습했건만, 여전히 쓸데 없는 말이 많고, 향상을 위한 무언가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진다. 좀 더 명쾌하게 좀 더 핵심을 찌르며, 향후에도 계속 들춰 보고 참고 할 수 있는 그런 메모능력도 길러야겠다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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