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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생활

건강한 노후를 위한 해야하는 것 세가지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24. 4. 16.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이 보다 큰 복은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위해 운동도 하고, 약도 챙겨 먹고 하는데요. 좀 더 확실하게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본 영상이 있어 정리해 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70대로 한정 짓지 않더라도 인간이 평생 건강하게 살기 위해 기본 중에 기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생활 습관으로 안착해 둔다면 건강하고 인간다운 노후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건강한 노후를 위한 세 가지 방법

오늘 영상은 내 부모님 형제 자매 내 친구들하고 공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쎄요. 저는 요즘 좀 나이 든다는 거에 대해서 우리가 준비하고 공부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최대한 건강하게 남의 손 빌리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기 위한 그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야 될 시기가 아닐까 그런데 그 골든타임이 바로 70대라는 말입니다.


더 늦어지면 안 돼요. 제 환자분이 오셨는데 정말 밝은 항상 밝은 분이셨거든요. 근데 그날따라 유독 얼굴이 너무 어둡고 안 좋아 보여서 무슨 일 있냐고 여쭤봤더니 그분 엄마가 갑자기 넘어지셔가지고 화장실에서 골절이 되셨는데 그 이후로는 화장실 혼자 못 가시죠 그러니까 사람이 항상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따님은 직장 다녀야 되고 또 따님에게는 가정과 애들도 있고 늙은 노모 혼자 감당하기에는 정말 상황이 너무 난감하다 그런 걱정 때문에 이 걱정 저 걱정하느라고 밤에 잠이 안 온다 이런 말씀하셨거든요.

또 생각나는 다른 분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미혼 남성분이셨어요.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마비가 온 그 어머니의 병수발에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나 자신의 건강에도 좀 한계 상황에 오고 있다고 다니는 직장으로 복귀는 꿈도 꾸지 못할 것 같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정말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될지 좀 앞이 잘 안 보이고 아직도 막막하지만 그래도 어머니께서 병이 더 악화되지 않고 이 정도만으로도 견뎌 주시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정말 효자 아드님이시죠 그런데 그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오셔가지고 내가 몸도 아픈데 내가 자식한테 정말 짐이 되는 것 같아서 살아도 사는 것 같지가 않다 이렇게 막 울먹이시거든요.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이런 한탄하셨어요. 사실 아파 보면 그러잖아요. 나한테 평소에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들이 때로는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 여러분 하실 때 있으세요? 특히 아플 때 그런 것 같습니다. 아니 당연히 내 발로 화장실 가고 내 손으로 세수하고 밥 먹고 했던 그런 일상 일상이 그냥 무너질 때 이때일 것 같아요.


그럼 왜 70대냐 우선 기대 수명하고 건강 수명의 개념을 이해를 하셔야 돼요. 기대 수명은 지금 위에 있는 그래 점점점점 기대 수명이 올라가서 2023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6세입니다. 근데 지금 보시면 건강 수명은 그렇게 올라가질 않아요.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건강 수명이 73.1세거든요. 이 차이가 거의 10년 차이예요. 기대수명은 83.6세인데 건강 수명은 73세라고 이 10년 이 10년을 내가 짱짱하게 남의 손 빌리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 거냐 아니면 그 10년 동안 나는 누워가지고 화장실조차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로 살 것이냐 완전히 다른 인생이 되는 거잖아요.


바로 그 기로가 70대라는 겁니다. 인생의 갈림길이에요. 아 늙음과 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말이구나 맞습니다. 이 70은 내가 건강한 80대로 연착륙을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갔다가 급 하강 곡선을 그릴지에 키를 70세가 쥐고 있다는 그런 의미라고 볼 수 있어요. 주변만 봐도 똑같은 80대인데 완전히 다른 어르신 분들이 많으시죠?

 

어떤 분은 80대인데 또 매일 운동하고 식사도 잘 꽃놀이도 가고 단풍놀이 가는 정말 청년 같은 80대가 있는 반면에 똑같은 80대인데 주변인의 도움 없이는 내가 일상이 안 되는 상태가 있다 그러면 사실 이건 굉장히 슬픈 일입니다. 살아도 산 게 아니다 이런 말씀을 하 근데 생각해 보면 인생이 다 그렇잖아요. 내가 그런 상황을 직접 맞닥뜨리기 전에는 잘 몰라요.


이 70대는 사람의 일생에서 신체 기능이 크게 약해지는 분기점과도 같은 시기가 바로 70대예요. 키 줄어 근육 없어 힘 빠져 체중 빠집니다. 키가 70대 되면 어우 많이 줄었다는 소리 많이 들으시죠? 40대 이후 10년마다 1cm 줄어들다가 70대에 들어서잖아요. 그러면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집니다. 가볍게 넘어졌는데도 이 골절의 위험 사실 낙상이 정말 무섭습니다. 화장실 뭐 식사 이런 일상이 잘 안 돼요. 갑자기 찾아오는 거예요.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중년에 저는 요새 점점 좀 죽음에 대해서 준비하고 또 이거를 음지로만 가져갈 것이 아니라 이 바깥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된다는 생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 자신도 낙상 치매 암 노후 간병 연명치료 사실 이거 남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나의 이야기일 수 있고 또 내 가족에게 닥칠 이야기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수동적으로 치료받고 돌봄 받다가 일방적으로 죽음에 이를 것인지 나는 어떻게 늙고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노인분들 보면 정말 매일 잡수는 약만 거의 한 주먹이에요. 그러니까 우스갯소리로 나 약국 차렸다 이런 말씀하시잖아요. 약 때문에 너무 배가 부르다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노쇠하지 않는 비밀 세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그 첫 번째는 바로 운동입니다.

신체 활동의 노세 예방 연구를 한 결과를 보면 70대의 높은 수준의 신체 활동 운동을 하게 되면 2년 뒤에 노세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나와요. 그런데 재밌는 거는 80대의 고령자가 아무리 이런 신체 활동 운동을 해도 노쇠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는 그런 연구가 나오거든요. 미국에서도 이런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70대 분들은 운동을 해서 노쇠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지만 80대 초고령자는 운동을 한다 하더라도 노쇠의 정도가 줄지 않았다는 그런 연구입니다.

그러니까 늦어도 70대에 운동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내가 정정한 장수로 가느냐 골골 80대로 가느냐의 그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신체가 건강해야지 뇌가 건강하고 뇌가 건강해야지 마음이 건강해진다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아 늦어도 70대가 마지노선이구나 그때부터는 정말 운동을 해야겠구나 맞습니다.


두 번째 단백질입니다. 

한양대 식품영양학과팀 연구팀이 그룹을 세 그룹으로 나눴어요. 그래서 단백질을 매일 체중 1kg당 1.5g 1.2g 0.8g으로 공급한 결과 단백질 1.5그룹만이 세 달 뒤에 근육량도 늘었고 보행 속도도 빨라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아 그러니까 내가 65세 이상이다. 난 근 감소증이 시작된다. 그러면 내 체중 1kg당 단백질을 1.5g을 먹어야겠구나 계산이 나오죠.


체중 60kg인 고령자를 예로 들면 곱하기 1.5 그러니까 하루에 90g의 단백질을 먹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식사 때마다 30g 30g, 30g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이거 한 끼에 몰아서 90g 먹으면 안 돼 노노 간이나 콩팥에 무리가 올 수 있어요. 그럼 매끼니 30g이면 어느 정도에 해당하는 거야? 달걀 5개, 닭가슴살, 육류, 생선 각각 150g, 우유는 3잔 반 정도에 해당합니다.


세 번째 친구입니다. 

이거는 그냥 제가 얘기하는 게 아니라 한국 노인 노쇠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서 발췌한 거예요. 아 사회적 활동이 필요하다는 거구나 맞습니다. 친구랑 거의 매일 만나는 노인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밖에 만나지 않은 분 비서 노쇠 위험이 무려 5분의 1로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뭔지 아세요? 가족하고 만나는 횟수는 큰 영향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가족보다는 내가 사회적 활동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는 게 노쇠 예방에 좋다는 의미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그 누구도 노화와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내 수명이 닿을 때까지 다른 사람 신세 안 지고 내 두 발로 건강하게 건강 노화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우리 미리 알고 옳게 준비하는 해밀리 님들 되시기 바랄게요. 

 

원문영상- 김소형채널H

https://www.youtube.com/watch?v=unzN5sacu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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