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몰스킨노트에 다시 작업을 해보았다.
2010년 다이어리 좀 이른 감이 있기는 하지만, 늘 이 맘때면 내년 다이어리를 고르고 있다.
다이어리겸 아이디어 노트를 구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것 중 완전히 맘에 드는것이 없어
무지의 몰스킨노트의 속지에 월간표를 직접 작성하여 만들었다. 그리고, 표지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연꽃을 그려넣고 싶어서 웹에서 연꽃이미지를 찾았다.
스케치하다.
채색하다.
반대편에 달을 넣어 주고, 2010년을 표기하여 주었다.
DIY Planner에서 년간표템플릿을 받아서 출력하여 붙였다.
DIY Planner에서 Project 템플릿을 카피하여 다이어리 첫 네페이지에 붙였다. 1년에 프로젝트 진행은 4개이상이 되지 않게 했다.
왼쪽은 월별로 세운 계획을 일별로 제대로 진행하는지 체크할 수있는 템플릿을 오른쪽에는 월간표와 각 주간별로 진행할일들, 특별히 기억해야 하는 날을 메모할 수 있도록 구성을 변경하여 출력하였다.
12달을 기준으로 월계획표를 붙이고, 각 달 사이에 그 주간의 할일들에 대한 상세 내역을 적기 위한 공백페이지를 주었다. 이렇게 붙이고 나니 노트의 반정도의 분량을 쓰게 되었다. 나머지 분량은 자유노트를 위해 남겨 놓았다. 메모할 공간이 충분한 그런 다이어리를 잘 찾지 못해서, 결국 이 방법을 쓰게 되었는데, 나름 만족스럽다.
올 한해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새로운 삶의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아직 불안정한 면이 있고, 다소 많이 느슨해진감 또한 있다. 충분한 휴식 끝에, 또 한번 열심히 달려봐야 하지 않을까?
내년은 그런 시간을 보낼것 같다. ^_^
* 아래 사이트 덕에 속지를 좀 더 손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다이어리 템플릿이 있어 원하는 모양의 템플릿을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 D.I.Y Planner
폐지(Letter지 또는 A4용지) 한장에 8칸의 템플릿을 앉혀 손 안에 딱 들어오는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는 곳 : PocketM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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