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1 몰스킨노트 첫번째 - 목련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몰스킨 노트에 그림 그려넣는것이 완성되었다. 다음 주에 여행을 간다. 1999년도 그때 사직서를 내고 여행을 간 이후 딱 10년 만이다. 이번에도 그때 4월쯤 갔던 롱비치로 다녀올 생각이다. 많이 그적거리고, 풀어내고, 씻어내고, 차곡차곡 정렬을 다시 해보련다. 그때 많이 사용하게 될것 같다. 이 노트 ^__^ 이번 여행에서... 음악을 실컷 들을 것이다... 딱딱한 껍질을 벗어낼 수 있도록 말이다. 새벽의 바다를 산책할 것이다...그 하늘과 바다만큼 청명해지도록 말이다. 살아온 발자국을 들춰 볼 것이다...무엇하며 살았고, 무엇이 중요하였는지 알기 위해서 말이다. 소소한 삶의 기쁨을 누려 볼 것이다...아침식사를 느긋하게 먹고, 친구를 만나고 대화를 하면서 말이다. 지나온 과거에 대해서 감사하는 시간을.. 2009. 4.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