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원인파악 제대로 하여 해결하는 법

원인을 제대로 알면 문제 해결방법이 나오게 되죠. 보통 정확한 원인파악이 안 되어 여기저기 헤매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뭘 해도 피곤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귀찮아지고 이 모든 것을 게으르다고 일축해 버리기에는 원인파악을 제대로 안 하고 견뎌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을 것 같습니다. 왜 늘 피로한 지 그 이유와 그 피로를 없애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만성피로에 대해 김소형원장님의 영상이 있어 정리해 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김소형 원장님이 알려주는 부신피로증 만성피로

월~화~ 수~ 목금토 직장인들의 일주일은 이런 템포로 간다고 얘기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정말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다. 하루 종일 나 커피 힘으로 버틴다. 몸이 그냥 솜을 물에 적신 것처럼 너무 무거워서 손가닥 까딱하기가 어렵다. 주변에 정말 너무너무 피곤한 사람들이 많이 계세요. 업무가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불면증이 있어서 나 갱년기라서 극도의 피로를 느끼면서 원인을 알면서 필요한 것은 그래도 쉬면 좋아지기라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유를 알기 어려운 극도의 피로가 있어요. 쉬어도 잠자도 피로감 안 없어져. 정말 이렇게 피로가 왜 이렇게 회복이 안 되지 하는 뭐 이상한 피로 있으실까요? 특히 이렇게 심한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됐다. 이건 그냥 피곤할 수밖에 없이 힘들게 살아서 피곤한 게 아니라 내 몸에 뭔가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신 피로 증후군 오늘 주제예요. 

 

부신피로 증후군이란

부신은 양쪽 신장 위에 이렇게 보시면 꼬갈처럼 얹혀 있는 내분비 기관이 바 바로 부신입니다. 신장 위에 얹혀 있기 때문에 신장하고 관련된 기능을 하는 건가 생각할 수 있지만 신장하고는 큰 상관이 없어요. 약 한 5g 정도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장기지만 이 부신의 역할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해요. 바로 인체 호르몬 공장이다라고 생각하셔야 돼요. 뇌를 비롯한 여러 기관하고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면서 우리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호르몬을 적절하게 생산해 냅니다.

이 부신에서 만들어진 호르몬들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 혈당, 혈압, 신진대사 이렇게 생존의 필수적인 생체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죠.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에서 가장 많이 여러분들 알고 계시는 게 코르티솔 들어보셨죠? 스트레스 호르몬 맞아요. 스트레스 하고 외부 자극으로 인해서 우리 몸이 위협을 느끼잖아요. 그러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부신에서는 바로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이 코르티솔은 몸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듭니다.

위기 상황을 빨리 빠져나갈 수 있도록 잘 보고 잘 뛰고 빠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 우리 몸을 전반적으로 항진시켜 놓는 건데요. 이런 위기 상황이 잘 마무리가 되면 코르티솔 분비도 정상적인 레벨로 낮아져야 됩니다. 그런데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시는 분, 그러니까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사람들은 코르티솔을 쉬고 있을 때도 계속 찔끔찔끔찔끔찔끔 흐르는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진짜 큰 스트레스받았을 때 필요한 만큼 이 코르티솔이 분비가 잘 안 되는 겁니다. 

아 한마디로 부신이 지쳤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렇게 부신 기능 저하로 만성피로가 동반되는 증상을 우리가 부신 피로 증후군이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인체 호르몬 공장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부신이 필요해져서 자기 기능을 못하게 되면 전반적인 내분비 기능의 약화로 이어집니다. 에너지 생산 못하니까 늘 기운 없고 잠자도 개운하지도 않고 원인 불명의 만성피로는 곧 피로한 부신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생각하셔야 되는데 이런 증상이 있다면 그럼 부신 피로 증후군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피로의 증상

첫째 아침 피로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아침보다 저녁에 더 피로감을 느끼잖아요. 근데 이 부신 피로 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아침에 가장 큰 피로감 호소해요. 밤이 될수록 말똥말똥 피로감이 줄어드네 특성이 있습니다. 정상 상태일 때 이 코르티솔은 오전 4시에 가장 적어졌다가 점점점점 증가해서 아침 8시에 가장 많이 분비되거든요. 그래서 새벽에는 피로감이 크지만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다라고 느껴지는 건데 그런데 이 부신 피로 증후군은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잖아요.  그럼 생체리듬이 깨져서 코르티솔이 필요한 만큼 많이 분비 못 되기 때문에 아침에 너무 무기력하다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코르티솔이 줄어드는 밤에 난 몸 더 가볍다 하는 특징이 있죠. 아침 피로가 심하다 그러면 부신피로증후군이 아닐까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혈압 조절이 잘 안 돼요. 코르티졸은 혈압 올리는 데도 관여하는데요. 이 부신피로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저혈압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황에 따라서 혈압이 올랐다 내려가는 변화가 빠르게 진행돼야 되는데 이 부신피로증후군은 혈압이 잘 안 올라 그리고 잘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이다. 10분 정도 누웠다가 일어나서 바로 혈압 새잖아요. 그러면 평소보다 한 10에서 20 정도 높게 나오는데 이 부신 피로 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혈압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어머 혈압이 더 떨어졌네 라고 얘기하시죠.

부신피로 증후군이 있는 분들 중에서 난 일어나면 머리가 핑 돌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심하면 정신을 잃기도 하는 기립성 저혈압을 동반하는 분 참 많아요. 평소 혈압이 낮고 기립성 저혈압 같은 증상을 겪으시는 분들은 아 내가 부신 기능 검사 좀 받아봐야 될까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부신 기능 돕는 음식, 우리 몸 에너지 생산에 도움이 되는 음식 드시는 것도 좋겠죠. 나는 자도 자도 졸려 쉬어도 피곤해 이유 없는 만성피로를 너무 고생이야 하시는 분이라면 보신 건강 회복하는데 필수적인 바로 이 음식을 꼭 드시기 바랍니다.

 

만성 피로에 도움이 되는 음식

첫째 소금입니다. 부신 기능이 떨어지면 콜티솔의 농도가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해진다고 그랬잖아요. 이렇게 콜티솔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아침 붓기 아침 부종이에요. 이 콜티졸은 수하는 역할 중에서 나트륨을 재흡수하는 그런 역할도 있는데 콜티솔이 부족하잖아요. 나트륨 재흡수 안 되기 때문에 아침에는 저나트륨 혈증 상태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얼굴도 붓고 몸도 붓는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침 부종은 오후가 돼서야 빠지게 되는데 나는 혈압이 정상보다 낮아 부신피로 증후군이 있다 하는 분이라면 아침에 꼭 적절한 염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절대로 오해하지 마세요. 짜게 먹으라 이 얘기가 아니에요. 우리 몸에 적정 염분 농도가 있습니다. 염분은 부족해도 안 되고 넘쳐도 안 되거든요. 요즘 부쩍 소금 먹어라 짜게 먹어야 건강하지 않아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절대로 짜게 먹지 마세요. 적정량 소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적정량이 중요합니다. 사실은 적정량의 소금이 아니라 적정량의 소듐 옛날 용어로 나트륨이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이 소듐은 소금뿐만 아니라 식물 속에 고기 속에 다 들어 있고 조미료에도 있고 우리가 사 먹는 음식들 특히 과자, 빵, 음료수에도 소듐 넘쳐납니다. 그래서 우리가 소듐 적게 먹고 살기란 사실 아주 어려워요. 간혹 진짜로 내가 말이야 누가 소금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소금을 먹었더니 어머 어머 어머 나 진짜 몸 가벼워졌어 이러신 분들이 계세요. 만일 정말로 컨디션이 좋아졌다 그러면 소금을 맹신할 게 아니라 혹시 내 부신 기능이 떨어진 거 아니야 의심할 필요가 있어요.

둘째 살코기입니다. 부신 피로 증후군이 있는 분들 대부분 고기 같은 단백질 음식 잘 못 드시는 경향이 있어요. 호르몬 분비 저하로 인해서 위산도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고기만 먹으면 가스 차고 속도 얼룩룩하다 하시는 분들 많거든요. 그런데 이 부신 기능 저하 때문에 에너지 생산에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럼 그다음으로 에너지 생산의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되는 게 바로 근육이에요. 근육이 활동해야 더 많은 에너지 생산을 할 수 있게 되는데 그래서 근육 빠지면 피로를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필수 아미노산 많이 들어보셨죠? 근육 재료입니다. 이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살코기를 하루에 한 100g 이상 충분히 드시는 게 좋고 처음부터 나 고기 먹는 게 좀 부담스럽다 그러면 달걀, 우유, 참치처럼 먹기 쉬운 재료로 근육 재료를 충분히 채우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 해조류입니다. 부신을 도와주는 미량 영양소가 해조류에는 많이 함유돼 있어요. 부신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b군, 비타민 c, e 칼슘, 셀레늄, 다양한 미량 영양소가 필요하거든요. 이런 다양한 미량 영양소 섭취를 위해서 난 영양제 먹을 거야 하시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다시마, 파래, 청각, 톳, 김 같은 자연식품에서 섭취하는 미량 영양소들이 훨씬 내 몸에 흡수가 잘 되고 활용도도 높습니다. 해조류에는 이 부신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미량 영양소가 포함돼 있습니다. 김 2장 다시마 한 조각, 팔에 뭉침 한 접시 섭취량이 많을 필요도 없어요. 부신 피로뿐만 아니라 피로감을 없애줄 미량 영양소 섭취에 이 해조류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꼭 챙겨서 드시기 바랍니다.

 

요약

오늘은 자도 자도 졸린다. 쉬어도 너무 피곤하다. 이 이유 없는 만성피로는 바로 부신 피로 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는 말씀드렸어요. 우리 몸의 호르몬 공장인 이 부신 부신이 필요해져서 에너지 생산이 제대로 안 돼서 만성피로가 온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특히 아침에 필요하고 저혈압이 심한 분은 부신 기능 검사 꼭 해보시라는 말씀드렸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부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네 소금, 살코기, 해조도 매일 챙겨 드시면 부신 피로 관리되네~ 에너지 생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네~ 말씀드렸습니다. 이유 없는 만성 피로로 일상이 힘드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더 참지 마시고 빨리 원인 파악 중요합니다. 우리 헤밀레님들의 활기찬 일상 제가 응원할게요.

 

원문영상 - 김소형채널H

https://www.youtube.com/watch?v=cmeCYKTkK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