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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 한 자락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10. 1. 13.


어느 눈이 오던 날, 낮 인데도, 눈에 가려 하늘이 희뿌옇다.
마치 수묵화 같은 사진 한 장을 얻게 되었다..................................................................


요즘 들어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을러진 생활이 심적인 여유를 주는 것은 아니다.

마음의 여유란,
내가 마음의 주인이 되어,
흔들림 없는 주체로서 서야만 생길 수 있는 여유 인 것이다.

지금의 난,
그저 시간을 흘러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조급한 마음이 내 마음 속에 자리하게 된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해보게 된다.

형식적인 규칙성을 원하지 않지만,
무분별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지경의 게으름도 원치 않는다.

머리를 맑게,
마음을 맑게,
지금 이 순간 헛되지 않게 적어도 내가 후회하지 않게,
살자.......................................................................................................................


2010년 1월 12일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그적거린 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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