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갤러리1 [제주여행]김영갑갤러리를 가다. 뜨거운 햇살 8월 초 한 낮의 무더위는 살인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떠날 날이 다 되어 가니 여기저기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 아쉬움이 밀려온다. 모두 찾아가기는 힘들고, 이렇게 제주를 떠나게 되면, 과연 언제 또 오게 될지 모르기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 아쉬움이 남지 않게 발품을 팔았다. 오늘은 김영갑 갤러리다. 폐교를 갤러리를 만든 곳인데, 학교가 매우 작았던것 같다. 학년별로 한 두 학급이 있었을래나? 조그만 학교모양이 참 정감이 간다. 아이들이 뛰어 놀았을 운동장 터가 한켠에 있고, 학교로 들어오는 길은 조형물로 아름답게 재 구성되어 있었다. 기도하듯, 명상하듯 앉아 있는 조각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 푸근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나는 김영갑작가를 잘 모른다. 제주풍경을 찍은 작가라.. 2010. 8.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