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듬뿍 넣은 구운 빵 스타일 왕만두 레시피

오랜만에 서정아님의 건강밥상 채널을 보다 채식만두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 싶어 해당 레시피를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하단에 있으니 수려한 영상미와 함께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영상 직접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레시피를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그날그날 만족스러운 한 끼를 해결하고 있는데 이 만두는 꼭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피가 두꺼운 만두를 좋아하는데요. 이런 만두는 잘 팔지 않기도 하고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만두보다 소화도 훨씬 잘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한 끼 챙기세요~

 

재료 및 요약레시피

재료 : 통밀가루 500ml, 소금 1/4작은술, 끓인 물 200ml, 녹두당면, 양배추 반통, 당근, 파, 마늘

1. 통밀가루에 소금 넣고 뜨거운 물로 반죽한다.
2. 반죽은 30분 숙성시킨다.
3. 녹두당면은 불려 체에 받친 후 썰어둔다.
4. 양배추, 당근, 파를 채썰어 둔다.
5. 양배추, 당근, 파, 당면,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6. 볶아진 속에 후추가를 뿌려 마무리 한다.
7. 숙성시킨 밀가루 반죽은 10개로 나누어 만두피를 만든다.
8. 만두피에 속은 넣고 만두를 빚는다.
9. 프라이팬에 2/3 익으면 뒤집고 물을 부어 구워 익힌다.

 

서정아님과 함께 통밀 왕만두 만들기

오늘은 달큰한 양배추 속이 가득 담긴 야채빵 오븐 없이 이스트 없이 팬에 굽는 간단한 빵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적당한 볼에 통밀가루 두 컵을 넣어주세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컵은 250ml짜리 컵이랍니다. 소금 4분의 1 작은술을 넣고요 물은 방금 끓인 뜨거운 물이에요. 200ml를 넣어주세요. 소금과 밀가루를 잘 섞어주고요 뜨거운 물을 부어가면서 반죽과 잘 섞어주세요.

 

어느 정도 섞어준 후에 손으로 반죽해 주세요. 저는 조금 넉넉한 볼을 사용해서 볼 안에서 반죽했는데요. 바닥에 두고 밀어가면서 반죽하셔도 좋아요. 동글동글 동그랗게 만들어서 볼에 담고요 젖은 수건으로 덮어 30분간 숙성시켜 주세요. 그동안 속재료를 만들어 볼게요 야채 속에 들어갈 버미셀리를 불릴 거예요. 녹두로 만들어서 녹두 당면이라고도 하죠. 찬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뜨거운 물에 살짝 끓이셔도 되고요 저처럼 그냥 뜨거운 물을 부어서 5분 정도 두었다가 사용하면 된답니다. 뜨거운 물에 잠기도록 해주시고요 더미 샐리가 부드러워지는 동안 양배추를 정리해 주세요.

 

 
양배추 반통을 심지 부분은 정리하고 얇게 썰어주세요. 씻어서 다시 잘게 썰 거예요. 씻어 올게요 양배추 씻어왔고요 잠깐 버미 셀리를 보여드려 볼까요. 네 부드러워졌어요.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주시고요 씻은 양배추는 다시 잘게 잘라주세요. 혹시 지난주에 올려드린 양배추 샐러드 만들어 드시고 남은 양배추 있으실까요. 혹시 반통이 남아 있으실까 봐 오늘 빵 속을 양배추 반통으로 준비했답니다. 컵으로 담아서 양을 보여드릴게요 한 컵 두 컵 세 컵 네 컵 다섯 컵 여섯 컵 이제 당근을 준비할게요 당근은 너무 길지 않게 돌려가면서 연필 깎듯이 체를 쳐주시고요

 

불려둔 버미 셀리는 잘게 썰어주시고요 파 세 줄기 정도 썰어주세요. 이제 양배추를 볶아주세요. 기름을 사용해 볶으셔도 되는데요. 채수가 있으시면 채수로 볶아주세요. 양배추에 채수를 두르고 마늘 두 개를 다져서 넣어주세요. 채수와 마늘을 잘 섞어주고 여기에 소금 2분의 1 작은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양배추가 살짝 숨이 죽으면 채 썰어두었던 당근을 넣고 볶아주고요 여기에 버미셀리를 넣고 볶아주세요. 버미셀리랑 양배추 당근을 섞어주고는 간장 한 큰 술 다시 간장 반 스푼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잘라둔 파를 넣고 잘 볶아준 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간을 보았는데요. 살짝 부족해서 간장 반 큰 술을 더 넣어 주었어요. 저는 간장을 총 두 큰술을 넣었는데요. 간은 입맛에 따라 가미 하시면 되겠어요. 여기에 참기름 한 큰술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반짝반짝해졌죠. 불을 끈 후에 후추 살짝 뿌려서 골고루 섞어주시고요 양배추만 볶아 먹어도 맛있겠죠. 

 

자 이제 다 되었어요. 반죽을 좀 들여다볼게요 아주 예쁘게 들어있네요. 살짝 만져보니까 반죽이 잘 된 것 같아요. 덧밀가루를 뿌리고요반죽을 10개로 나누어 주세요. 나눈 반죽을 하나 집어서 동글동글하게 만들고 손으로 살짝 눌러준 후에 밀대로 한 번 밀고 돌려서 또 한 번 밀고한 손으로 반죽을 살짝씩 돌려주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밀대를 밀어서 반죽 끝부분 위주로 얇게 펴주세요. 여기 살짝 도톰한 가운데 부분은 속을 넣다 보면 당겨지면서 평평해지는 부분이에요. 이제 속을 넣어볼게요 만두 속을 크게 두 숟가락 정도 넣고 살짝 눌러주고요

 

조물조물 만져서 오므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끝부분은 돌려서 꼭 눌러서 붙여주시고요 예쁘죠 양배추와 당근 파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한 손으로 만두피를 오물오물 접어주고요 다른 한 손으로는 속을 밀어 넣어주면 좋더라고요 끝부분은 돌려서 버무려주고요 간단하죠.

 

팬에 오일 두르고요 중불에 만들어 둔 빵을 얹어주세요. 바닥 부분을 2/3분 정도 먼저 살짝 익혀주세요. 돌려주시고요 너무 예쁘죠 뒤집은 후에 살짝 구워주고는 물을 부어주시는데요. 빵에 바닥이 잠길 만큼 부어주고 뚜껑을 닫아서 물이 졸아서 없어질 때까지 두시면 된답니다. 잠깐 뚜껑 열어서 보여드려 볼게요 잘 잊고 있어요. 물이 졸아들 때까지 조금 더 둘게요 네 이제 다 되었어요. 참 예쁘죠 동글동글하게 봉긋하게 올라온 빵에서 통밀가루향이 구수하게 나요. 자 이제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볼게요

 

하나 집어서 자세히 보여드려 볼까요. 꽃모양 빵이에요. 왕만두라고 하기엔 빵 같고 빵이라고 하기엔 만두 같지만 이름은 아무래도 괜찮아요. 
잘라볼게요 참기름과 후추 향이 도는 달큰한 양배추 속이에요. 채수로 볶아서 담백하고 간간히 들어있는 버미셀리가 식감을 풍성하게 하죠. 
익반죽 한 밀가루의 쫄깃함도 느껴지는 양배추 빵이에요. 도시락에 담아서 같이 보내려고 과일을 조금 준비했어요. 포도도 넣고 키위도 하나 넣고 애플 망고도 반기 잘라서 넣고는 레몬즙 살짝 소금 살짝 뿌려주었어요. 

 

도시락 통에 담고 야채빵 세 개와 함께 담아서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쌌답니다. 도시락 메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작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도시락으로도 참 좋은 양배추 듬뿍 넣어 만든 왕만두 모양의 페네 구운 빵을 소개해 드렸어요. 오늘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버튼 꾹 눌러주시고요 괜찮으시다면 알람 설정도 부탁드려요. 레시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원문 영상 - 서정아의 건강밥상

https://www.youtube.com/watch?v=XVPAoJxRF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