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년 이전글/2014년 이전 여행로그

미국 아리조나, 세도나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05. 12. 24.

어찌어찌하다 보니 이곳에 와 있게 되었다.

벌써 이 곳에 온지 달수로 6개월째 접어들었다.

중간에 한국에 잠시 다녀왔으니까... 실제로 여기 있은것은 4개월이 겨우될래나???

하여간 나랑 인연이 깊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

신비스러운 붉은 산들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새파란 하늘과 기운을 품은

하얀 새털 구름과 시시각각 변화는 자연광들이 신들이 사는 땅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러한곳도 여러달 지내다 보니 무디어 진다. 첨 왔을때의 그 감격이 많이 줄어들고

좀 더 이 곳 생활민답게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_^ 쉬네브리힐에 가서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이곳은 세도나중심가에서 옆길로 한 30분가량 산을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짚차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 찍은 곳까지만 가두 신비로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지만,

좀 더 올라가서 산을 넘어가면 깊은 낭떠러지의 아찔함을 맛 볼 수 있다.(짚차는 더 하다 -_-;;)

그리고, 그 낭떠러지를 지나가면 "초원의 집" 이 드라마 아는 사람들이 있을래나

하여간 그 방송에 보았던... 초원이 펼쳐진다. 그 높은 산에 말이다...

그 산을 넘어가면 산으로 연결된 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결국 산위로 다닌다는 얘기다.

쭉 뻗은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진짜 그만이다.

(마치 내가 운전자 같이 얘기하지만 아직 난 운전을 못한다. -_-a)

함께 올린 사진은 실제로 보는 것만 못하지만... 그 느낌은 조금은 날것 같다.

흠... 언제 자가운전으로 한 번 와봐야 겠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