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2 일요일 오후 도서관에서 집에서 나설때 먹구름이 끼어 있는것이 비가 올듯 하였다. 한바탕 쏟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 구경한지도 오래되었는데... 소원을 들어주듯 도서관에 도착하여 자리 잡고 앉아 있으니 비가 쏟아진다. ^^ 도서관밖으로 보이는 가을풍경과 떨어지는 비를 보고 있으니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빛깔이 참 예쁜 오후였다. 2008. 11. 5. 몬순 기후의 세도나 세도나는 7월이 되면서 부터 몬순기후가 된다. 이 기간이 아니고는 비가 오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이 기간동안은 거의 매일 하루 반나절 정도 비가 온다. 소나기가 내릴때도 보슬비가 내릴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퍼붓들이 내리면서 번개와 천둥을 함께 동반하다가 언제 비가 왔냐는듯이 바로 개인다. 이 곳에 기후 변화는 정말 흥미롭다. 이곳의 해발이 지리산 높이와 같다 하니 산악기후의 특성 또한 함께 가지고 있어 기후변화가 매우 심하다. 심지어 어떤 때는 한쪽에서는 비가 오는데 다른 한쪽은 햇볕이 쬐고 이러다 보니 무지개 보기가 매우 쉽다. 비 온 뒤 주변 풍경은 더욱 뚜렷하게 선명하게 들어오고 그 광경이 정말 아름답고 신비하기 까지 하다. ^^ 2008. 7.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