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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전글/2014년 이전 여행로그

[이탈리아] - 베니스 (Venezia)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11. 2. 23.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니스까지 12시간,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래도 로마까지 17시간보다는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침대칸을 타보고 싶다는 바램에 프랑크루프트 - 베니스 행에 올랐다.

아 역은 반드시 산타루치아역으로 해야한다. Venezia-Mestre 가 메인역인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
 Frankfurt - Stazione Venezia Santa Lucia 로 www.dbbahn.de에서 조회할 수 있다.

역에 내리면 짐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이 곳은 무인 사물함을 이용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관리하였다.
짐을 맡기면, 짐택을 받고, 후에 찾아오면 시간에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난 6시쯤 맡기고...오후 8시쯤? 찾으러 갔는데 8유로정도였던것 같다.

왜 물의 도시라 말하는지는 이 곳을 보면 이해가 될듯하다.
역에서 내리자 마자 펼쳐진 운하의 흰색이 섞인 청자빛 물결은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유럽의 여러곳이 비슷비슷하게만 느껴진다면 베네치아에서 새로운 풍경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CNL 2인실의 내부 모습이다. 동행하는 사람도 없다 보니, 2인실을 나혼자 쓰게되었다.내가 예약할때 2인실은 60유로정도, 1인실은 100유로가 조금 넘었던것 같다.

침대옆 코너에 문을 열면 이렇게 세면대가 있고, 양치할 수 있는 물통이 두개가 좌측 문에 오른쪽문에 수건이 걸려 있다. 전기선도 꽂을수 있어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할 수 있다. 샤워는 안되었고...샤워는 복도로 나가 화장실쪽에 함께 있는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었다. 비록 물의 압력이 약하긴하지만 충분히 샤워할수 있었다. ^^

베네치아에 도착해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역시 커피맛이 일품 ^^

골목골목 상점 구경하는 재미, 예쁜 문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산마르코대성당 입구위의 벽화

두칼레궁전

수상버스(바포레또) 위에서 본 두칼레 궁전

빛바랜 벽들...나름 운치가 있다.

수상버스 정거장

고양이 한 마리가 산책하다.

저멀리 두칼레궁전을 배경으로 한 컷

리알토다리

산마르코광장

산마르코광장에서 운하쪽을 향해

가면파는 가판대

손님을 찾고 있는... 곤돌라

리알토 역 (수상버스)


수상버스는 시간제로 끊을 수 있다. 12시간짜리, 24시간짜리 등등 24시간짜리 끊고 하루종일 몇번을 타던지 상관이 없다. ^^

1번 - 로마광장 - 산타루치아역 - 산마르코광장 - 리도섬 코스(10분간격)
6번선 - 산마르코광장 - 리도섬(직행)
12번선 - 폰다멘테 누오보(Fondamente Nuovo) - 무라노 경우 - 투르첼로 섬들로 운행(1시간간격)
52번선 - 리도섬 - 로마광장 - 폰다멘테 누오보 - 무라노섬
82번선 - 산마르코광장까지 가는 쾌속선

1번선을 타면 왠만한 곳을 다 둘러볼 수 있다.

산타루치아 역에 내려서 수상버스를 타고 리알토 다리에 내린 이후 산타루치아 광장을 찾아가게되면,
쇼핑거리를 구경하며 가기 좋고,수상버스를 타고 바로 산타루치아 광장으로 가도 된다.
팻말 표시가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조금 다니다 보면 골목골목 금방 익숙해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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