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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락2

몬순 기후의 세도나 세도나는 7월이 되면서 부터 몬순기후가 된다. 이 기간이 아니고는 비가 오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이 기간동안은 거의 매일 하루 반나절 정도 비가 온다. 소나기가 내릴때도 보슬비가 내릴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퍼붓들이 내리면서 번개와 천둥을 함께 동반하다가 언제 비가 왔냐는듯이 바로 개인다. 이 곳에 기후 변화는 정말 흥미롭다. 이곳의 해발이 지리산 높이와 같다 하니 산악기후의 특성 또한 함께 가지고 있어 기후변화가 매우 심하다. 심지어 어떤 때는 한쪽에서는 비가 오는데 다른 한쪽은 햇볕이 쬐고 이러다 보니 무지개 보기가 매우 쉽다. 비 온 뒤 주변 풍경은 더욱 뚜렷하게 선명하게 들어오고 그 광경이 정말 아름답고 신비하기 까지 하다. ^^ 2008. 7. 24.
벨락에 올라가다 세도나에는 많은 관광객이 있다. 붉은 산과 선명한 하늘 인디언의 유적지 그리고, 강한 기운이 나온다는 볼텍스 등등으로 인하여 유럽, 일본, 중국, 미국내에서도 각기 다른 주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음...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그러나, 보통 늘 보게 되면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종종 잊어버린다. 그래서 벨락을 지척에 두고도 잘 가지 않으니 말이다. ㅎㅎ 오늘은 이 벨락에 올라가보았다. 새롭게 길 단장한 도로가 선명하게 들어오면서 멀리까지 펼쳐진 경관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카메라를 따로 가져가지 않았더니 셀폰 카메라로 만족 해야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셀폰으로 찍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다.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혼자는 가기 힘들어 좀처럼 마음내기 힘든데... .. 200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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