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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레시피수집

채소가 맛있어지는 마법, 디핑 소스 4가지 레시피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25. 7. 4.

Image by congerdesign from Pixabay

샐러드 맛있게 먹으려면 사실 소스 맛으로 먹는 분들도 많으시죠. 때때로 채소만의 맛만으로도 먹기는 하지만, 역시 맛있는 소스가 곁들어질 때 더 풍성하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소스들이 가공식품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여러 첨가물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요. 홀썸모먼트 영상 채널에서 디핑소스 4가지 만드는 법이 있어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

푸드 라이터 비 윌스는 이렇게 말했어요. “당근을 먹는 사람이 되려면, 우선 당근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말이 참 와닿습니다.

우리는 흔히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어떻게 해야 채소를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잘 듣지 못한 것 같아요.그러다 보니 채소를 먹는 일이 어느새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하루 권장량을 억지로 챙겨 먹는 건
그저 괴롭고 힘든 일이 될 수 있어요.


그런데요, 채소를 즐기게 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할지도 몰라요. 바로 “내가 어떤 방식으로 조리된 채소를 가장 맛있게 느끼는지 찾아보는 것”입니다. 이 과정이 습관이 되고, 나만의 레시피가 생기고, 어느새 채소가 내 식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죠. 그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디핑 소스와 드레싱 활용이에요.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새로운 디핑 소스 4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익힌 채소든 생채소든, 이 소스들과 함께라면 더 즐겁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

1. 고소하고 부드러운 양파 두부 디핑 소스

이 소스는 양파의 달큰함과 두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풍미 깊은 디핑 소스입니다.
김밥이나 생선 요리에도 곁들이면 정말 잘 어울려요.

재료

  • 양파 반 개 (슬라이스)
  • 다진 마늘 1큰술
  • 올리브 오일
  • 한식 간장 반 큰술
  • 두부 ⅔모
  • 물 2~3큰술
  •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중불에 볶아요.
  2. 양파가 투명해지면 간장을 넣고 달큰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3. 볶은 양파를 블렌더에 담습니다.
  4. 두부는 끓는 물에 1분간 데쳐서 블렌더에 함께 넣고, 물도 추가합니다.
  5. 곱게 갈아주고 간을 본 뒤, 부족하면 소금을 추가해 한 번 더 갈아주세요.

활용 팁

  • 생채소나 찐 채소뿐만 아니라, 김밥, 구운 생선에도 잘 어울려요.

2. 고소한 너티함, 아몬드 버터 딥

아몬드를 좋아하신다면 꼭 시도해보세요.
고소한 아몬드 버터와 두유의 조화가 부드럽고 꾸덕한 질감을 만들어줘요.

재료

  • 아몬드 버터 ½컵
  • 두유 (또는 아몬드 우유) 적당량
  •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아몬드 버터에 두유를 조금씩 넣으며 섞어 유화시킵니다.
  2. 원하는 농도에 따라 두유 양을 조절하세요.
  3. 중간에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추세요.

주의할 점

  • 아몬드 버터는 한 번에 많이 먹기 쉬우니 섭취량을 정해두세요.
  • 스틱 채소를 찍어 먹기엔 약간 꾸덕한 질감이 더 잘 어울립니다.

3. 향긋한 허브 아보카도 디핑 소스

이 소스는 아보카도의 고소한 지방과 허브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샐러드에도, 채소에도, 심지어 그냥 떠먹어도 맛있어요.

재료

  • 아보카도 1개
  • 생허브 (바질, 애플민트, 고수 등) 약 10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큰술
  • 레몬즙 1큰술
  • 다진 마늘 ½작은술
  • 물 약간
  •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아보카도, 허브, 마늘, 레몬즙, 오일을 모두 블렌더에 넣습니다.
  2. 물을 추가하면서 원하는 농도로 맞춰줍니다.
  3. 곱게 갈아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활용 팁

  • 샐러드에 토핑처럼 올려 먹거나,
  • 크래커나 식빵 위에 발라 먹는 것도 추천해요.

4. 당근 캐슈넛 디핑 소스

색감도 예쁘고, 당근의 달큰함과 캐슈넛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비건 스타일 소스입니다.

재료

  • 캐슈넛 ½컵 (불려둔 것)
  • 당근 작은 것 1개
  • 다진 마늘 ½작은술
  • 커민 가루 약간 (선택)
  • 물 ¼컵
  •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당근은 작게 썰어 부드럽게 익혀주세요.
  2. 불린 캐슈넛과 익힌 당근, 마늘, 소금, 물, 커민을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3. 뻑뻑하면 물을 추가하여 농도를 조절합니다.

활용 팁

  • 생야채 스틱이나 찐 고구마와도 잘 어울리고,
  • 색감이 예뻐서 파티 요리로도 손색이 없어요.

채소를 좋아하는 방법은 ‘즐겁게 먹는 경험’을 만드는 것

생채소나 익힌 채소가 평소엔 부담스럽고, 즐겁지 않았다면 디핑 소스 하나로도 식탁 위 채소가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맛있게, 즐겁게 먹는 경험은 채소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첫걸음입니다. 내가 어떤 채소를, 어떤 조리법으로, 어떤 소스와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지 조금씩 실험해보는 것도 재밌는 일입니다. 오늘 소개한 디핑 소스 4가지를 활용해 스스로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천천히 바꿔보세요. 맛있게 요리된 채소야말로, 오래도록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채소니까요. 

 

원문 영상 - 홀썸모먼트

 

https://www.youtube.com/watch?v=tZeg5XooH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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