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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이야기를 담을 블로그를 만들다.

by 건강한레시피수집 2012. 12. 15.

지금 쇼핑몰 오픈을 하나씩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다.

쇼핑몰 하나 만드는것을 언제 부터 생각했을까? 꽤 오래되었다.

기업에 일할 때 쇼핑몰 제작과 운영을 맡은 경험이 있었다.

꽤 오래 팀장을 맡아 운영해왔는데 막상 내가 혼자 쇼핑몰을 만들려고 하니 쉽지는 않다.

 

아이템을 잡기 위해 참으로 오래 고민하였던것 같다.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도 난관이 있었다.

너도 나도 너무 많이 하고 있는 아이템들이 할만한 아이템들 중에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차별화 할지도 고민이고 또 그냥 돈벌기 위한 것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 지루하지 않고, 계속 노력할 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 싶었다.

 

그림그리는 것 좋아하니,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수수료 받는 형태는 어떨까?

그러면서 시장조사해보니, 오프라인과 결합한 핸드메이드 사이트가 바로 오픈한 것을 확인하였다. ㅠㅠ

 

그럼, 차를 좋아하니 차를 해볼까 해서 건드려 보았던 것이 2010년도 였던것 같다. ^^

차가 안정화되면 다기도 넣어보기도 하고, 다기업체 리스트도 뽑아 보았다.

막상 하려고 보니, 매입과 보관이 만만치 않고, 차에 관한 지식도 너무 광범위하고,

십년이상 그 일을 해오신 분들을 보니, 공부할 것이 너무 많아 보였다. 그래서, 이미 다 차려진 밥상에

쇼핑몰을 만들어 수수료만 받겠다는 다소 거져먹어보려는 억지를 부려보기도 했다. 참...창피하네 ㅋㅋ

 

2011년인가? 의류로 눈길을 돌려 보았다.

의류는 음... 내가 좋아했다기 보다는 트렌드가 그러니 해볼까 한 것이다. 어떻게 차별화 시키면 그 많은 의류 쇼핑몰 중에 살아남지 않을까 하는 환상을 가지고 말이다. 의류는 내 안목으로는 재미가 없다. 그래서 특별한 재능 가지신 분을 섭외까지 했다. ㅋㅋㅋ 그런데, 이것저것 고려해보니 매입할 자금도 통관절차도 넘 까다롭다. 새가슴인 나는 적법하지 않은 것은 일단 하고 볼 만큼 배짱이 없었다. 그렇게 흐지 부지 되었다.

 

이번에는 처음 시작할 때는 이전 처럼 그냥 그러고 마는것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씩 생산물이 만들어지고, 계획도 세우고 계획에 맞춰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으니 어째 이번은 끝까지 잘 마무리 될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그리고, 더는 미룰수도 없기도 하다. 배수의진을 치는 심정으로다가 ^__^

천연비누... 수제비누... 만드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내가 쓰고 나의 친구들이 쓴다고 생각하니 좋은 재료 그리고, 문제가 없을지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정직하고, 정당한 거래!  아직 많이 미숙하지만 하나씩 채워나가다 보면 발전해나가겠지. ^^ 지금은 온라인으로 시작하지만, 오프라인 공방겸 갤러리까페까지 확장되는 날을 꿈꿔본다.

 

쇼핑몰 오픈전에 비누가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를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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